9/11/배 중진
낮은 여름 날씨로 찌고
조석으론 시원함을 주던
11년 전 화요일은 오늘과 똑같이
너무나 맑고 좋아 두려움을 느끼게 했으며
높은 하늘은 푸른 빛뿐이었는데
요란한 비행기 소리와 더불어
경천동지의 대사건이 세상을 뒤집었다
인간이길 거부한 악인들의 집단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시민을 볼모로
대량학살을 서슴지 않았고
평생 지워지지 않을 두려움으로 떨게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잔인하게 빼앗아 갔다
그때 시작된 울음은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고
어디를 가나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조그마한 사건이 터져도 가슴이 철렁거리고
이웃과 등 뒤를 항상 경계하며 살았으며
불의를 보고 혈기를 참지 못한 젊은이들은
정의의 심판을 위해 군에 자원입대하고
고향을 지키려고 경찰과 소방관이 되었으며
수상한 사람을 보면 신고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해마다 찾아오는 좋은 계절 가을에 슬픔에 젖어
눈물로만 보낼 수 없고 다소 희생이 따르더라도
보이지 않는 테러집단과 끊임없이 싸우면서
정의는 항상 이긴다는 신념과 피해자를 영원히 기억하노라
한국은 어제였는데 미국은 오늘이군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년이 지나가네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날의 상처는 아물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흐
♧~정다운 이웃님~!!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향기 가득한 차 마시면서
즐거운 음악 듣는 여유로운 마음
되시길 소망합니다. ♬(^0^)~♪
가을은 온 산천의 수많은 단풍으로
우리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한 자세로 단풍 한 잎을 보면서
삶의 소박한 진리를 알아낸다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에 슬기롭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 드림***
사람이 다 사람같으면 세상은 평화 그자체겠지요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성경에도 묘사되곤하지요..
오늘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6명이 희생되었고
County에서는 총 111명이 희생되었답니다.
총계가 다수 불확실하지만 뉴욕에서만 2,751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었고 여기에는 그 이후 50여 가지 각종 암으로
생명을 잃으신 소방관 64명과 경찰 53명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암과 투병 중인 용감한 시민들이 많이 계시고
테러와의 전쟁으로 피해는 어마어마하지요. 남이 고통받는
것을 강 건너 불난 집 구경하듯 할 수 없는 처음 응답자들이 지금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참혹한 현실입니다.
연못이 있으니 많은 생물이 살고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린다면 더 좋을 수가 없겠지요. 새들도
날아오고 가끔가다 동물도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답니다.
고향에 가시면 심적으로 얻는 것이 너무 많으시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추억도 되살아나고 모든 것이 즐거웠던 시절이었지요.
필요한 것도 몰랐고 두려움도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까만 밤이
무섭긴 했고 도깨비와 달걀귀신이 나타난다고 했지마는
밤에 나갈 일도 별로 없었던 시절이었지요.ㅎㅎ
언제나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Chimaera 키마이라
키메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불을 토하는 괴수. 머리는 사자, 몸통은 양, 꼬리는 용 또는 뱀 모양임.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유능한 '오너' 이용해 국가 이룬 청나라
유전 형질 다른 세포가 한 생명체에 공존하는 '키메라' 성장에 비유
'맏아들 계승' 버린 청나라는 장수했다.
만주, 몽골, 한족 등 서로 다른 인자가 제국에 합류 성장했다는 것이다.
옐로우데이님 블록에서
또 태풍이 온다니 어떡하면 좋지요? 피해가 보통이 아니네요.
어려운 살림에 낙담하시게 생겼습니다. 서로 합심하셔 복구하셔야
되겠지요. 사람이 저지른 일이 아니고 나약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지요. 저도 오늘 수세미를 보았답니다. 거대한 그것이
신기하기만 했지요. 모처럼 도움을 받으신 분들의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해당화와 조금 달라 보이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바로 마음고생 하시게 생기셔 안타깝습니다. 무난하게 지났으면 하는데 어디
저희들 마음대로 되겠는지요. 각오 단단히 하시고 벌떡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태풍 피해가 없으시길 간절히 빕니다. 추수를 목전에 두고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지요. 자연재해는 나약한 인간으로써는 어찌할 수 없지만
방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줄여야 하겠지요. 뉴욕은 좋은 날씨랍니다.
강을 막아 담수를 이용하지만 전력난을 극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요.
제가 사는 곳에는 식수를 위해서 막아 놓았더군요. 9/11사태 이후 접근을 불허하더니
이젠 차량을 제외하곤 시민들이 한가롭고 건강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답니다.
그러나 새들은 불허하기에 새만 보이면 배가 나타나 큰소리를 내어 쫓아버린답니다.
멋진 모습이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과일에 피해는 없으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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