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그리움/배 중진

배중진 2017. 2. 11. 07:58

그리움/배 중진

 

2월이 되면

더욱 보고프고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그대가 있을 만한 곳에 찾아가

불러보고

밤새 속삭이며

어루만지면서

사랑을 느끼지만

 

마음이 변했는지

조석으로 변하여

안절부절못하게 하니

그립다는 말

쏙 들어가게 하네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이 마음

봄이 온다고 풀릴 것 같지 않네

 

 

 

 

 

 

 

 

 

 

 

 

 

 

 

 

 

 

 

 

 

 

 

 

 

 

 

 

 

 

 

 

 

 

 

 

 

 

 

 

 

 

 

 

 

 

 

 

 

 

 

 

 

 

 

 

 

 

 

 

 

 

 

昔暗 조헌섭2017.02.11 08:15 

대보름날 아침
매서운 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면서…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아홉 가지 나물
많이 드시고 1년 내내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더위팔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액운을 없애기 위해
지신밟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생각들 많이 나시죠?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그 시절 나름대로 정겹고 즐거웠던 것 같네요.
중진님 보름달처럼 꽉찬 사랑과 행복 가득하시고 바라는 소망 꼭 이루소서…스크랩 감사♥昔暗 조헌섭♥

 

소리가 다르고 신명 나는 풍장인데 어떻게 15분을 엮어나가는가 했더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교묘한 소리를 포함하여 신들린듯한 모습에
전율이 감돌기도 했답니다. 전문가가 들으면 다르겠지만 다양한
레퍼토리가 없이 비슷하게 꾸며진다면 금세 싫증이 나지 않을까
우려 또한 해봅니다. 멋진 보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덕수 사물놀이

 

좋은 아침! 과부란 말은 다 알고 있지만 ‘동승 과부’라는 말은 생소한 사람도 있을 텐데,
동승 과부는 혼례 날 신랑을 잃은 과부를 말함이라 제가 결혼할 때만 해도
속칭 ‘현신랑(懸新郞)’이라 하여, 신부집에서 혼례를 치른 후 신랑을 기둥에 매달고
발바닥을 때리는 풍습에 과도한 매질로 신랑이 목숨을 잃는 일이 간혹 있었고,
이를 당한 신부가 바로 동승과부라네요.

동네 청년들이 신랑에게 첫날밤의 일을 물으면서 부끄러움에 어물쩍거리거나 둘러대면
사정없이 매질을 가하던 현신랑은 오늘날에는 옛이야기가 되었네요.
그런데 신랑을 닦달하던 사람 중에 평소 신부를 흠모했거나 정분을 나누었던 총각은
실연의 아픔만큼이나 가혹한 매질을 해 댔고, 이를 견디지 못한 신랑이 죽음에 이르는
일이 빚어졌던 것,

꿈 같은 첫날밤을 정신없이 보내고 과부가 된 신부는 평생 수절을 하며 살았는데,
참으로 기구한 운명,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동승과부도 사는데, 라는 위로의 말도 된 것,
본디, 현신랑 풍습은 까다로운 혼례식으로 긴장한 신랑의 발을 적당하게 마사지하여 긴장을
풀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게 하는 좋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지만, 더불어 어여쁜 신부를
다른 마을 신랑에게 빼앗긴 마을 총각들의 애교스런 텃세부리기 즉, 신참례였던 것,  
반세기 전 일이지만 너무 심했죠!   블벗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昔暗 조헌섭♥  

 

2/11/2017 정월 대보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에 보충 설명하셔 더욱 감명 깊게 음미했답니다.
미국이니까 보름이구나 살짝 느끼면서 달을 보았지만 눈이 내린다는
예보이기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둠침침한 하늘뿐이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평화가 올 수 있는 여건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남을 비평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보이니 마음의 평화가 깨져 좋은 시간을
맞이할 수 없기도 하지요. 그런 사소한 것부터 고쳐나가야 할 듯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교가 종교가 아니고 사상이라는 말씀을 처음 듣습니다.
이제까지 종교로 배웠고 불교와 유교의 개념이 혼합되어있는
한국사회였지 싶은데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멋진 보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산까치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료.
한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입보다도 귀를
더 높게 대접하라.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찾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에게서 찾으려 한다.
   -지식in

 

피아노와 인생

누구는
피아노로 시끄러운 소음밖에 내지 못하지만
누구는
같은 피아노로 감동스러운 연주를 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피아노가 잘못됐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누구든 인생이라는 피아노에서
멋지게 연주하고 멋진 은악을 남기길 소원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멋진 연주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피아노의 잘못이 아니라 내 실력 탓입니다.
                                               _지식in

 

최은정님

*滿足 할 줄 아는 것이 第一 가는 富者이며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第一 가는 즐거움이다*
     -행복한 아침편지 중에서-

 

joolychoi님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理解)할 수 있습니다.
이해(理解)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움을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을 한가슴 가득히 사랑합니다
고운 미소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사랑이 샘솟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1. 先公後私(선공후사) : 공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적인 것은 뒤로 함.
2. 大義滅親(대의멸친) : 대의를 위해서 사사로움을 버림.
3. 見危致命(견위치명) :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버림.
4. 滅私奉公(멸사봉공) :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해 희생함.
위정자들이 이런 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려 주길 소망해봅니다
나라가 정쟁으로 인한 정치권의 악폐로
민심이 어지럽습니다.무능한 국회로 전락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있는 현실입니다
탄핵정국이 빨리 정치권 자성으로 빨리수습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또 한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정치권은 대선을 위한 국민 선동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다스려 주기를 재삼 소망합니다
국민 모두가 정치권을 향해 분연히 일어 서지 않도록
안정된 국가건설에 매진해야겠습니다

 

"일치"
"서로 맞지 않는 사람과 일치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먼저 마음을 바꾸는 일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언제나 바르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사람들과 진정한 일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발렌타인 L. 수자의《님은 바람 속에서》중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보다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좋은 순서입니다.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먼저
생각을 바꾸는 것이 더 빠릅니다. 자기 내면을 늘 바르게
가꾸는 사람만이 생각을 옳게 바꿀 수 있고, 자기 생각을
바꿀 줄 알아야 다른 사람과의 진정한 일치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좋은 인연 영원한 우정으로
지란지교같은 친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희망은 밝고 환한 양초 불빛처럼
우리 인생의 행로를 장식하고 용기를 준다.
밤의 어둠이 짙을수록 그 빛은 더욱 밝다.
- <올리버 골스스미스 >-

 

이카루스님

★우리가 생활해 가면서 주위에서
들으며 또한 보고 , 스스로 체험하고
터득한 것은 값지고 소중한 지혜가 됩니다.
일상 생활속에서의 무심히 넘긴 일들이
블벗님 마음속의 커다란 지식과 지혜가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을때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Cactus님

☆우리는 마음의 친구☆

블방에서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삶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보일때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 마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갈 아름다운
세상에 같은 하늘 아래 믿어주고
이해해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사람일거예요
이런 친구 필요하지 않으세요..
오늘도 서로 이해하고 아껴줄수 있는 친구
울님이 나에겐 필요 하답니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블벗님이길 바래요.

 

산내음님

“상대가 화를 낸다고
나도 덩달아 화를 내는 사람은
두 번 패배한 사람이다.        

상대에게 끌려드니
상대에게 진 것이고,
자기 분을 못 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 것이다.”    

바람을 향해 던진 흙이
오히려 자신을 더럽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화내고 짜증내고 미워하는 것은
남을 해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해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은 어리석게도
스스로를 해치는 행위가
잘한 행위이고,
그런 사람을 승리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승자의 길이 아니라
패자의 길입니다.        

상대가 화를 내더라도
침묵하거나 웃을 수 있을 때,
두 가지 승리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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