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배 중진
남쪽에서는 북쪽 사람들이 부러워
눈 구경하려고 찾아오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노상 눈이 쏟아진다
하늘은 뿌연 하고
사방은 온통 흰색이며
넓은 도로도 좁아진 이곳
북새통을 이뤄 짜증이 나기 시작했으며
눈이라도 내리면
멀리서부터 설설 기어야만 하고
사람들은 집에 틀어박혀 나오려고 생각도 하지 않아
이웃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고
새들 또한 꼼짝하지 않고 있으며
산짐승들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도 봄이라는 계절이 도래할까
꽃구경하려면 남쪽으로 내려가야겠지
변덕스런 2월 날씨
봄날인가 하면 차거운 겨울 바람이 씽씽
언제나 건강 잘 관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운 사람도 보고픈 사람도 있지만 현실을 망각할 수는 없겠지 싶더군요.
걸리는 일들이 너무 많고 당사자의 생각과 문제도 엄청나 젊어서의 불장난은
불장난이고 서로를 의지하며 둘만의 시간을 호젓하게 공유하며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야겠지요. 밖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는 것은 쉽지 않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도 합니다. 즐거운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눈 구경을 하려고 북쪽으로 올라왔더니 그 아름답던 눈이 밤새 비가 내려
녹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더군요. 이루 형언하기 어려운 현실이고 사랑한다는
말도 처음에는 하기 어렵지 싶었답니다. 습관이 되고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면서
믿음이 생기면 자연스러운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둘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지 싶기도 하지요. 하루 더 머물면서 뭘 할까 망설이는 시간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아직은 추운겨울인가 봅니다
오늘 많이 추워요
하지만 봄을 안고오는 기쁜소식이
우리 동장군님의 심술을 건드렸나 싶어요
그러나 양보없이 봄의 전령이 가까이오고 있어요
친구님 춥지만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오늘 하루를 활기차고 즐겁게보내세요..
예전에 김형석 교수님과 안병욱 교수님의 글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가끔 떠들어 본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블벗님 부족한 저의 블방을 찾아 저의 건강을 염려해주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의 덕담과 안부의 글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오늘날에는 교통의 발달로 지역별 속민의 품성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옛 기질은 조금씩 남아 있는 듯하지만,
이제는 외국 거주인이 거의 100만 명에 가깝다고 하니 글로벌 시대로
단일 혈통의 백의민족은 사라질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인가!?
아무튼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살아갈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지만 붙잡을 수 없는 것,
우리 모두 무병장수하시길 바라면서…고운 블방 만족 즐감하고 갑니다.♥昔暗 조헌섭♥
쿤다님
♬ 오늘의-명언 ∼..♡*
언젠가 삶이 우리를 모질게 만들려고 할 때
기억해야 할 격언은 ‘이것은 물운이다’가 아니라‘
이것을 훌륭하게 견디는 것이 행운이다’
라는 것이다,(아우렐리우스)
우리는 스스로에게 속한 관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인식해야 합니다
♬ 진리의-여울 ∼..♡*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셧다“^^✻
고마타의 제자는 언제나 깨어 있다.
그들의 마음은 밤낮으로
중생을 해하지 않는 것을 기뻐한다.(법구경)
인연이란 어렵게 찾아왔지 싶은데 사귀다 보면 가끔
좋은 인연이 아닐 수도 있지요. 처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지막이 중요하다고도 하더군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산까치님
일일삼성(一日三省)
중국의 대학자 사마온공은
세상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일일 삼성(一日三省)을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매일 세 번 반성하라는 뜻입니다.
반성해야 할 것으로는
남의 일을 성실히 수행했는지
친구를 사귐에 성심을 다했는지
학문을 성의 있게 익히려 했는지
등을 꼽았습니다.
결국 사마온공이 유언으로 남긴 것은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라는 얘기였습니다.
성실 앞에서 지혜는 없으니까요
-지식in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가다 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숨 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람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 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하나 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으로 느껴도 될는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는 미련이지만
글 속에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나와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날이 되어 주시기를
-좋은글
내사랑두리님
"아침 햇살 닮은
마음으로 사랑을 말하는
그대는 더욱 사랑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대가
사랑보다 아름다운 것은
순백한 마음으로 영혼을 적시며
오직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그대는 사랑 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카루스님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중에서 -
정건화님
폭설에 강추로 전국이 꽁꽁얼어붙은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정월대보름
빙판길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오곡밥은 드셨는지요?
보름달보고 액운을 물리치며 가족모두의 건강을 빌어보는 풍속도
1인가족으로 옛 청취에 묻혀만 가는 현실에 아쉬움으로 남겨야하네요.
진심을 담기 위해서는 자기라는 그릇부터 비워 놓아야 하며
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면 상대방이 얼마나 기뻐할까?
부부든 연인이든 친구든 회사 선후배든 모두에게...
소중한님
멀리있기 -유안진
멀어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어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
Cactus님
커피같은 당신
매일 마셔도 싫증나지 않는 것처럼
당신의 사랑도 커피맛 같습니다.
질리지 않는 커피향처럼
당신의 향기도 그렇습니다.
진한 사랑의 빛깔로 은은한 향기를 품고
하얀 그리움을 솔솔 피어올리며
따사로운 가슴으로
겨울 길목에 서있는 헐벗은 나무처럼
꽁꽁 얼어있는 내 마음을
봄눈 녹이듯 사르르 녹여주는
당신은....!!
커피같은 사람입니다.
***좋은 글***
유심조님
> 春夜 :
春宵一刻直千金 = 봄밤의 한순간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네
花有淸香月有陰 = 꽃들은 맑은 향기 머금고, 달빛은 구름에 가려 흐린데
歌管樓臺聲寂寂 = 풍악소리 흥겹던 누대엔 정적만이 감돌고
鞦韆院落夜沈沈 = 그네 뛰던 정원에도 밤은 깊어가네
- 소동파(蘇東坡,1036-1101)
EDU-PARK 보령님
승리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 나폴레옹 -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 수도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말고
늘 겸손한 생활이 아름답습니다.
강아지님
* 隱 忍 自 重
( 숨길 은/ 참을 인/ 스스로 자/ 무거울 중 )
※괴로움을 참고 몸가짐을 조심함.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수향님
"남의 손을 씻어 주다 보면
내 손도 따라서 깨긋해지고
남을 위해 불을 밝히다 보면
내 앞이 먼저 밝아지고
남을 위해 기도 하다 보면
내 마음이 먼저 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