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울고 있는 산/배 중진

배중진 2017. 2. 12. 12:49

울고 있는 산/배 중진

 

산이 높으니

볼 것도 많고

숲도 울창하여

아름답기 그지없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눈물이

서러운 눈물이

지나치는 차량에서 보일 정도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개발을 위해서

깎아내린 곳으로

눈물이 흥건히 흘러내려

쌀쌀한 날씨로 빙하가 되었으며

청아한 모습으로

어루만지고 안아달라고

눈물을 반짝이고 있었다

 

얼마나 아팠으면 저리 호소하겠나?

 

살며 생각하며2017.02.12 13:02 

양지바른 곳의 매화는 꽃망울을 맺어갑니다.
아침엔 쌀쌀하지만 목요일엔 +9도 까지 오르고...
봄은 오고있습니다.

편안한 기쁜 휴일 되세요^^

 

헨리 8세도 젊었을 때는 몸이 날씬하고 잘생겼다고 하더군요. 하나의 왕이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이혼하고 종교를 다시 만드는 바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갔는지 알 수는 없으나 아일랜드도 저렇게
분리되지는 않았겠지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joolychoi님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꾸 쳐다보면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밉다고 생각하고
고개 돌리면 밉지 않은 것이 없다.

 

지혜는 돈으로 사지 못합니다.
감각이며 센스지요.
눈치 없는 사람이 범보다 무섭다고 합니다.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삶의 향내음 가득한 마음 깊이 남겨지길 소망 합니다

 

겸손해져라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가장 불쾌감을 주지 않는 종류의 자신감이다.
-<쥘 르나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고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지혜일 줄 모릅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그저 덧없는
시간의 흐름에 이끌려 가지 마시고
무언가 한가지라도 가슴에 새겨질수 있는
"의미깊은" 하루 였음좋겠습니다

 

웃음보다 강력한 것이 폭소입니다.
그날그날 많이 웃으며 살아야가야 합니다.
폭소는 가장 간단한 동작 하나로도 가능합니다.
작은 배려, 미소, 사랑의 손놀림이 따뜻한 웃음과
폭소를 일으켜 마음의 병든 세포도 살려낸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아름다운 미소와
희망을 안고 힘차게 달려갑시다

 

참삶 의 길이란
눈(眼)은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口)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身)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여라

 

"가장 근사한 선물 "
"네 외할머니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했단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선물'이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채 살아가지"
--패리 S.웰스의 <사랑할 준비가 되었나요> 중에서--
사랑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나누었느냐'의 문제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소중히 여겨주기 때문에
우리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사랑의 눈을 통해 보아줌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성장케 하는 데는 우정이 필요하다.-
-<헤르만 헤세>-

 

昔暗 조헌섭2017.02.14 08:19 

중진님 어느덧 2월도 반달을 지나가네요. 오복이란 것은 “첫째는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이고 다섯째 평안하게 제명에 죽는 것”을 뜻하는 말이라.

즉 천수복(天壽福)으로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건강하게 선행과 덕을 쌓으며
살다가 편안히 죽는 일이라. 참으로 바라고 바라는 일이 아닌감?

혹자는 노년기에 신 오복을 건(健), 처(妻), 재(財), 사(事), 우(友)라 하여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남에게 빌리지 않을 만큼의 재물과 일거리,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니,

어쨌거나 올해는 황금박쥐 꿈이나 잘 꾸어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하여
먼 훗날 고종명(考終命)하시길 바라면서~ 고운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모든 인간이 오복을 받아 귀하게 살다가 멋지게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그렇게들 추구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뉴욕은 강풍과 눈이 녹으면서 얼음이
되어 매우 위험했던 하루였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산까치님

말과 행동의 조화

말과 행동이 조화롭게어우러질 때
우리는 비로소 완전한 인간이 된다.

입으로는 훌륭한 말을 하고 행동은 영예롭게 하라.
훌륭한 말은 두뇌의 완전함을
영예로운 행동은 마음의 고귀함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모두 숭고한 정신에서 비롯된다.

칭찬하는 사람보다 칭찬 받는 사람이 되어라.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인간의 행동이 삶의 본질을 이룬다면
말은 일종의 장식품이다.

뛰어난 행동은 후세에 남지만 말은 덧없기 때문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이카루스님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배움을 통해
영혼을 위한 삶도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삶의 올바른 원칙을 따르며
'낮은 곳'의 땅을 일궈 '높은 곳'의 땅과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마음을 나눌 이

오늘날은 더 이상
거리가 우정과 사랑의 장애가 되지 못한다.
사실 우리가 얼굴을 마주한 시간이 얼마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가 얼마라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겠는가.
정말로 중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의 교류다.

우리가 내일 당장 헤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 보낸 오늘을 기억하고
서로를 잊지 않을수만 있다면 말이다.

- 고든 왓슨의《구슬이 담긴 유리병》중에서 -

 

Cactus님

바로 자신을 주어라                

누군가에게 뭔가를 주고
‘자신’을 주어야합니다.
자신의 정성과 마음을 다 줄 때 그것이야말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일을 하든지, 누구를
가르치든지, 공부를 하든지 연애를 하든지
마찬가집니다. 타인의 것을 적당히 주는
아니라 자신을 모두 주어야합니다.

그래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남에게
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진정 나를
대표할만한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뭔가를 내주어야한다면
바로 자신을 주어라.’ 월트 휘트먼의 말입니다.

 

오대양님

♦마음그릇♦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의 마음 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 해볼 일입니다.

 

쿤다님

♬ 오늘의진리의 ∼..♡*    
행복은 깊이 느낄 줄 알고,
단순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줄 알며,
삶에 도전할 줄 알고,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줄 아는
능력으로부터 나온다,(스톰 제임스)

 

홀로서기님

일어나면 항상 감사히 여겨라.
   비록 오늘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을지라도
   조금이라도 뭔가를 배웠지 않은가...

 

우주의주인공님

景行錄云(경행록운)

保生者寡慾(보생자과욕) 保身者避名(보신자피명)

無慾易(무욕이) 無名難(무명난)

경행록에 말하였다
생명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전하려는 사람은 이름 날리는 것을 피한다.
욕심을 적게 하는 것은 쉬우나 이름 날리는 것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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