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미지의 세계/배 중진

배중진 2016. 12. 1. 00:41

미지의 세계/배 중진

 

남이 끝도, 목적지도 모르면서 터벅터벅 걸어갔던 불모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 닦으면서도 불안했던 미지의 세계,
최첨단을 걷는 기술자가 꼭 필요해서 만들었지만 장래를 장담할 수 없던 길,

 

길을 새로 만든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지요.
인류를 위해 그만한 값어치가 있어야 함은 당연하고요.

 

인생의 길도 마찬가지겠지요.
위대한 사람이 개척하면서

많은 사람도 그와 같은 성공을 갈망하며 무모하게 따라가려고 했겠지요.

환희의 세계만을 꿈꾸며

 

한 번 주어진 삶에서, 많고 많은 길 중에서
어떤 길을 현명하게 선택하여야 할까
후회하지 않게 될까
오늘도 조심스레 두드리며 비장한 마음으로 나섭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6.12.01 10:24 

변하지 않는 만고불변의 진리는
돈을 사랑함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맘몬주의자들이 흐려 놓은 작금의 세태에
분노와 허무함이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거센 파도까지도 다스리시며 잠재우시는
전능자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각안의 고운님!
애써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늘 평강 안에 머무시구요.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안부 여쭙고 물러갑니다.

 

한 줌 부끄러움이 없이 열심히 달렸지만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 때문에 아파하는 마음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어 지쳤지만
쉬면서 재충전하여 다시 봄날을 기약하여야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6.12.01 10:32 

(안녕) 하세요(?)
반가운 친구님
12월의 새 문이 열렸습니다
뜻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시는 올해 마지막 달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늘 고마운 벗님 한달 동안 찾아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무지 고맙습니다
늘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 함께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달 내내 행복 하시길 빕니다(~)(~)(~)(러브)

 

세월이 전하는 말이 멋집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 열심히 일하여야겠지요. 일하면서
얻는 철학도 있지 싶습니다. 많은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최소한도 생활할 수 있는 것이면 되겠다는 생각이지만
욕심이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니 그것이 문제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세월이 전하는 말

바람이 말합니다
바람 같은 존재이니
가볍게 살라고

구름이 말합니다
구름 같은 인생이니
비우고 살라고

물이 말합니다
물 같은 삶이니
물 흐르듯 살라고

꽃이 말합니다
한번 피었다 지는 꽃이니
웃으며 살라고

나무가 말합니다
덧없는 인생이니
욕심부리지 말라고

땅이 말합니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내려놓고 살라고

 

이쁜선이님

숟가락 놓는 날
땡전 한 닢 갖고 가지 못 하는 거 알면서도
움켜쥐려고 하는 마음과
알량한 욕심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살며 생각하며2016.12.01 14:56 

바람이 많이 붑니다.
늦은 낙엽들이 포도鋪道 모퉁이로 바스락 대며 몰려 다닙니다.
내일도 추워요...

건강하시고 幸福하세요^^

 

홍시를 보면 할머니가 생각나고
지금은 아무 때나 구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겨울 잠깐 있었던 과일이라
한여름에 찾으시는 할머니를 위해 어떻게 구할까 방법을 강구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치아가 성치 않으셔 우물우물하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지금은 밭 주위에도 감나무를 심었지만 옛날에는 고욤나무가 근처 있어
장독대로 떨어지던 것을 주워 먹기도 했었지요. 모처럼 나훈아의 노래를
듣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홀로서기님

우리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라

   세상엔 나처럼 정상적인 사람들과

   남들처럼 비정상적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명목을 대든 간에 우리는 대부분

   자기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파랑나비님

세상을 보는 지혜 161

경쟁자와 반대자에게 승리하는 기술을 터득하라.
그들을 경멸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경멸이 이성에 근거하고 있을지라도.
중요한 것은 관대함을 보이는 일이다.
그대에 대해 험담하는 자를 좋게 말하는 것은 찬사를 받고도
남을 일이다.
경쟁자를 이기고 괴로움을 주는 재능을 지녀 이를 실행한다면
이보다 더 영웅적인 보복은 없다.
그대가 얻게 되는 모든 행운은 반대자의 목을 죄는 밧줄이며,
그대가 얻게 되는 모든 명성은 경쟁자에게는 지옥처럼 괴로운
일이다.
이것은 모든 형별 중에서 최고의 것이다.
왜냐하면 행운에서는 독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경쟁자는 한번 죽고 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시기하는 자에 대한 찬사가 울릴 때마다 죽음을 경험한다.
한 사람의 불멸하는 명성은 다른 이에게는 고통의 근원이다.

안녕하세요 방가운 블친님..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 수 있듯이
아랫사람을 다스림에서도 엄격함과 위세만 가지고는
제대로 이끌어나가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아랫사람을 다스림에서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리더는 불평 없는 사람을 만들기보다는
그 불평도 더 큰 목적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joolychoi님

행복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려
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
이것이 곧 행복입니다

 

겸손하고 마음을 아름답고 따스하게
나 자신을 대접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 한 마디에 이제 당신이 달라집니다
예의 바르며 겸손한 말은 존경을 받습니다
진실하며 자신있는 말은 신뢰를 받습니다

 

좋은 사람들끼리는
서로가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테두리안에서
서로 위해주고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님들이 있기에
행복하기도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서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행복한 가정은 부모자녀간에 인사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잘한 일을 찾아 칭찬해줍니다.
행복한 가정은 가족의 이름을 더 자주 불러줍니다.

 

"위 로 "
아래로 처진 어깨를 위로 올려주는 일.
아래로 숙인 고개를 위로 들게 하는 일.
따뜻한 손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영어로는 up.
--정철의《내 머리 사용법》중에서 --
'위로'라는 단어를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다니,
늘 쓰는 단어인데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시선을 '위로' 들어 놓쳤던 주변을 살펴보고,
손을 '위로' 들어 쓰다듬어 위로해 주는 사람,
당장 오늘부터 그런 시선, 그런 손으로
'위로'를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당신이 있어 난 오늘도 반짝입니다.
  몸이 타들어 가는 촛불처럼 날 희생 해도.
  좋을 나의 당신을 무지 사랑합니다.

 


인생은 채석장이다.
그 채석장에서 돌을 쪼아서
개성을 형성하고 인격을 완성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천지창조님

슬픔도 기쁨도 한순간입니다.
문제는 사람에게 감정이라는 괴물(?)이
들어 있어서 별별 생각을 다 하도록
이끌어 간다는게 문제겠지요.^^
그래서 인생이 스스로 그 끝을 볼 수 있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 될텐데,
눈이어두운게 문제가 되는군요.^^

 

세상 시끄럽고 혼돈한 현실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은 정말 혼돈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늘 싸울 수 밖에 없고,
끝없이 채워도 차지 않는 욕심이 정말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사람이 진리에서 벗어나면 자기를 잃어버리고
욕구만 충족시키는 짐승이 되어버립니다.
조용히 나를 돌아보면 제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추한 것을 알 수 있더군요.

 

은빛유린님

그대를 향한 나의 갈망
----정대동/푸른 열정

목마른 사슴이
물을 갈망하듯
그대를 향한 그리움
너무 깊어서
한없이 부어도
식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그대와 경치좋은
수목원이라도 걸으며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만남이
갈망을   해결할 수 있는
해답입니다

건너 갈 수 없는
시간의 벽
마음으로만 생각해야 하는
상념의 뜰 안에서
그대 상상만 하고
지내야겠습니다

 

계백님

지난 한 해 동안 흠뻑 빠져본 일이 있으셨나요?
내년엔 어떤 일에 흠뻑 빠져볼 계획이신가요.
발만 살짝 담그거나 손끝만 물에 적셔서는
물고기를 잡기 어렵고, 설사 잡았다 해도
금세 놓치기가 쉽습니다.

'詩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과 초승달/배 중진  (0) 2016.12.04
떠날 사람은 떠나야지/배 중진  (0) 2016.12.01
삶의 목표/배 중진  (0) 2016.11.30
마지막 길/배 중진  (0) 2016.11.29
겨울 바다/배 중진  (0)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