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그 시절/배 중진

배중진 2016. 4. 13. 01:12

그 시절/배 중진

 

 

우린 하하 호호 웃고 즐기는 모임을 중요시하였고
음악은 귓전으로 흘렸는데

 

어느 날 모두 뿔뿔이 흩어져
흔적조차 없는 공간이 그립기만 하고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들려오는 그때 그 곡이
아픈 마음을 눈물로 호소하는 듯 폐부를 찔러오게 될 줄이야

 

 

 

 

 

 

 

 

 

 

 

 

 

 

 

 

 

 

 

 

 

 

 

 

 

 

 

 

 

 

 

 

 

 

 

 

 

 

 

 

 

yellowday2016.04.13 04:28 

아마 시인님도 그 때가 그리우실겁니다.
야후가 수몰을 시켰으니 더러는 네이버로 더러는 다음으로 이주를 했겠지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 가끔은 되새겨 보며~~~~~
허물없던 그 시절이 무척이나 그립답니다!

 

생신 즐겁게 보내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축하도 많이 받으세요!

그중에 제일은 건강이니 부디 아프지 마시고요~~`
자나깨나 제이님 안녕을 빌고 있다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사랑합니다! 我愛爾! (워 아이 니!) 

 

하나님의예쁜딸2016.04.13 13:41 

하박국 선지자의 묵시라...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하박국 1장 2절말씀 중에서

친부가 친딸을 9 년동안 성추행을 하고
겨우 징역 6년이라 (무기징역이어야)
갑의 횡포는 끝이 없으니
"정의"는 굽어지고 세상은 흙탕물처럼 혼탁하오니
울 불로그님들!
소중한 한 표로 주권도 행사하시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가시길 소원해봅니다.
투표하셨죠?
꼭 하실꺼죠?
애써 올리신 작품도 잘 감상해봅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오며~~~
늘샘 / 초희드림

 

뜻하시는 바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시는
신선한 마음 못지않게 깨끗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인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즐거운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글이 짧으면서도 여운이 남습니다. 야후 시절 모 시인님을 모시고
우리가 자주 들려 수다를 떨던 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항상
나오는 음악이었기에 친근감이 듭니다. 그때 그 사람들 네이버,
다음 등으로 흩어져 다시는 그 순간을 만들 수 없어 항상 그립고
허전한 마음이랍니다. 나눴던 이야기들 기억엔 남아 있지 않지만
이렇게 유명한 곡이 뜻을 알 순 없어도 그 시절을 애타게 부르짖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6.04.14 05:21 

좋은 글귀들을 많이 담아 오셨군요~
'귀한인연!'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들이 그런 류에 속하지 않을까요~~

 

blondjenny2016.04.15 07:25 

좋은 글은 여기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봄꽃이 피고 지고, 싱그러움이 날로 더합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희망을 잃지 않는 하루 되십시오.

 

한국인2016.04.15 14:12 

상춘 나들이에 좋은 계절인데...
그런데 아쉽게도 주말에는 비가 온다네요.
즐거운 주말,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정당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에 한국은 역사는 짧으면서도
수천 개의 당이 창당되었다가 사라지고 이합집산의 귀재들만
사는 듯한 느낌을 받고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더군요.
갈 길이 요원하고 미국보다 먼저 여자 대통령이 당선되어 참신하게
국가와 세계를 위해서 정진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앞으로 잔기 임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도 하면서
인과응보이지 싶기도 하더군요. 좋은 날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6.04.16 12:28 

그 시절

그 땐 그랬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퇴색하는게 과거이지요
절실히 그리웁지만 또 다른 새친구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하니 너무 좋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옛날 읽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그곳에서도 유머를 발견하고 지어낼 수 있는 재치에 감탄합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양치기 소년과 비행기 넉 대

 

하나님의예쁜딸2016.04.16 13:18 

긴 겨우내~~~
기다리는 초조와 애끈함을 누리며
봄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흐드러진 꽃 잔치에 꽃멀미에 취해삽니다.
꽃비를 맞으며 상춘객의 발길들이 끊일 줄 모르는
이렇게 좋은 날 울님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시는지요?
아~~~
봄나들이 중이시라구요?
그렇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로그 활동은 열심히 하시어
우리네 인연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걱정과 근심은 꽃비에 씻어내시구요.
올리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늘샘 초희드림

 

신실한 신앙으로 무장한 임이 무척이나 부럽기만 하답니다.
세상사 두려운 것이 무엇이겠으며 자신 없는 것이 또 있겠는지요.
즐거움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레드님 댓글

친구에게

-정호승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날
밤늦게 집으로 돌아와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는 우산을 그대로 접으면
젖은 우산이 밤새워 불을 지피느라
그 얼마나 춥고 외롭겠니
젖은 우산을 활짝 펴
마당 한 가운데 펼쳐놓 듯
친구여
나를 활짝 펴
그대 안에 갖다 놓아 줘
풀 향기를 맡으며
햇살에 온몸을 말릴 때까지
그대 안에 그렇게

 

yellowday2016.04.17 12:29 

정말 좋은 시로군요
마른 우산을 접듯 그렇게 고이 접어 모셔 두어야 하는게 친구인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씨였는데 오후들어 바람이 불더니
지금은 비바람이 부네요.
봄날씨 맞나? 할정도로 쌀쌀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인내와 끈기가 없다면 과학자들과 일반인들은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한 가지 진리를 찾아내기 위하여 평생을 노력한 결과였지 싶답니다.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발견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였다.

-아이작 뉴턴-

 

강성우2016.05.17 14:47 

안녕 하세요
상쾌
유쾌
통쾌한 마음으로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칭찬 하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좋은 생각하고
더 많이 이쁜 행동하고
더 많이 베풀며
더 많이 일하는 멋진 날을
수요일인 오늘도 만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해서 스스로를 알 수가 있을까?
명상함으로써가 아니라 행함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할 바를 다하려고 애쓰노라면 자기 속에 무엇이 있는지 곧 알게 된다. -Goethe-

 

파파스머프님 댓글

참 아름다운 분량, 하루


하루'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으로
적당하고 아름다운 분량입니다.

이보다 길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보다 짧으면 얼마나
바쁘고 아쉬울까요.

해가 떴다가 지는 사이,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고 느낍니다.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힘들고
곤란할 겁니다.
다행히 이렇게 하루하루
꼭 알맞게 나뉘어 다가옵니다.

참 고맙고 거운 일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하루를 사랑하세요.

-정용철의
<씨 주머니>중에서-

 

박초바람

음력 오월에 부는 바람.
박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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