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가 봄인가/배 중진
칭얼대듯 옹알거리는 까마귀 떼는
이른 시간에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공기는 산뜻했고
하늘도 밝아
봄기운을 덩달아 느낄 수 있었으며
저 숲 어디선가는
종달새처럼 청량한 음이
들려오기도 하는데
봄을 예감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는지
동이 트기 전 마음만 바쁘고
해님도 오늘따라 더디게 나오는데
거실에 있는 화분에서는
겨울, 봄을 가리지 않고
요사이 꽃을 피우니
겨울꽃일까
봄꽃일까
혼란스럽기는 동식물 모두에게 마찬가지인 듯
이 곳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합니다.
봄비인지 겨울비인지?~~~~기온은 영상 10도 안팍입니다.
아침 온도는 영하 7도 정도 되었었는데 강풍이 부니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가 되어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렵기까지 했답니다.
오늘은 불행하게도 영하 11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18도라고 하는데
내일은 살인적인 온도로 내려간다고 벌써 야단입니다.
내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32도가 될 거라고 하는데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영하 32도면 만주 하얼삔의 기온과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조심하세요!
예상보다 높은 기온이지만 지금 현재는 영하 7도이고 강풍이 불어 점점
추워지고 있다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16도라고 하더군요. 오후 4시부터
살인적인 혹한이 엄습한다고 벌벌 떨고 있답니다.
현재 영하 16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30도이며 잠시 노출되었는데도
얼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32mph의 강풍이 불고 있답니다.
20년 만에 겪는 혹한이라고도 합니다.
저도 오늘 정기산행날인데도 어제밤까지 내린비로 산길이 미끄러울까봐 보류했답니다.
내일부터 깜짝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영하 3도라하니 걱정은 안합니다.
강원도 용평에서 영하 17도에 노출 되어 봤는데요 진짜 춥데요.
피부가 딱딱거리더군요~ 콧김이 얼어붙고~~
아침에 영하 19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라고 하네요.
대단한 추위입니다.
꼼짝말고 집안에 계셔야할것 같슴다. ㅎㅎ
수조 안에 죽어 뜬 광어 한 마리
물을 그리다 정을 그리다
도사린 천국 소릴
정말 들었을까
물오른 더위 쫓다
정승할망 만났을까
날마다 키 재는 푄의 유혹에
홀딱 넘어가고 말았을까
제 詩 섬마을 풍경 중 에서...
고운님!
안녕하세요?
입춘이 지난지 10여일 째~~~
늘 물기 있는 삶으로 감성도 사랑도 촉촉해지시길 빕니다.
물기가 마르면 생명도 마르기에 그렇습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평화를 빕니다.
늘봉 한문용드림
남몰래 키우던 구겨진 어둠의 밀실에서
버림의 빛을 찾아야 한다. 라는 말씀이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 김수환 추기경 -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행복해지기 위해서
힘든 무게만큼 내려 놓우면 편안 하고 자유롭다고
어느 스님의 말씀 하셨습니다
마음 편안한 주말 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남들은 쉽게 떠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기 못지않은 아픔이 있지 싶기도 하지요.
맺고 끊음이 분명하며 가슴 아파함은 어쩔 수 없는 인간지사임을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는
노력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슬픈 일이라 쉽지 않습니다.
멋진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포근한 날씨 속에 촉촉이
비가 내리는 주말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옛날과는 달리 요사이는 순간을 담을 수 있는 기기들이 많아 놓치지 않게 되니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거기에 기술이
접목되면 남에게 자랑할 만한 작품이 되기도 하여 공유할 수 있으니 좋은
시대가 되었지요. 지방의 특성을 널리 알려 관광객을 불러들였으면
하면서 혼신의 힘을 발휘한 우체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멋진 소개 감사드리며 따스한 봄기운을 흠뻑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후4시 ~ 낼 새벽 4시 사이 꽤 많은 비가 예상~
오늘 기온 +16도C 낼 -9도C
개성공단*, 證市(증시)* 추위* 까지 오면...
우리 마음은 많이 시릴텐데?
(비가 내리면 雨傘(우산) 준비하 듯, 스스로!)
2월도 벌써 중순, 便安(편안)한 주말 되세요^-^
예전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었는데 혹한이 몰아치는 뉴욕의 아침
흰 눈을 좀 더 즐겼으면 하는 마음과 생동하는 자연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엇갈리지만 산뜻하고 가벼운 음과 내용을 즐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봄이 오는 길/박인희
지는 해의 몸부림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것이라면
정월에 떠 오르는 해오름달은
한 해를 힘차게 살으라는 빛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운님!
연령도
학벌도
종교도
남녀 노소 다 초월한 사각 안의 인연이 곱게
병신년 새해에도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피차,
끼 담아 올리신 작품에 박수도 아끼지 마시구요.
울 불로그 벗님들!
정말 사랑하고 소중하 게 생각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늘샘 / 초희드림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추억의 장면들을 저렇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화가들이 부럽기도 하더군요. 옛날이 그리웁고 그때의 가족을 잊을 수 없지요.
멋진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커피를 마시며 강하게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를 두렵게 듣고 있는데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날 어떤 생각을 하실까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끊이지 않고 밀어닥치며 마음대로 파괴하기도 하는데
어디론가 줄을 지어 가는 차량들이 보이기도 하여 그나마 견딜 수 있는
날씨가 아닐까 안도의 숨을 내쉬기도 했답니다. 너무 가혹한 뉴욕의 일요일이
되지 않았으면 하면서 오늘 저녁 모임이 있는데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이지요. 따스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데 그곳에서 열심히 하시는 연로하신 분이
한국의 문학동아리에 등단하셔 오늘 기념모임이 있다고 초청을 하셨는데 처음인지라
음식점으로 가야 하는데 저녁을 같이할 듯하고 축하하면서 축의금을 얼마나 드려야 하는지
그것이 애매하더군요. 날씨가 혹독하여 살인적이라고 하는데 찾아간다는 것이 부담이고
낯선 분들과 식사를 한다는 것도 이상한 작은 모임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인지라 정장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얼마가 적당한지 그것이 궁금하고
체면도 있어 실망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세금 없이 주고받는 현금거래를
대부분 하지 않기에 처음이고 음식값의 5배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선배 한 분도 교육계에서 은퇴하시고 시인으로 등단해서 시집도 여러권 내고 하였는데
본인이 다 부담하고 시집도 나눠 주고 하더군요.
출판기념회를 빌미로 모금을 하는건 지역 국회의원들이나 하는거 아닌가요?
작년에 난생처음 경주에 들렀고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니 시장기가 돌아
경주빵인가 비슷한 것을 사 먹은 적이 있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찰보리 황용빵과 매우 닮았는데 팥이 들어 있어 맛이 있더군요.
팥이 들어 있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감사한 마음 한아름
바구니에 담아 놓고 갑니다
하루의 쉼을 얻는 귀한시간이구요
행복하시며 평안하시길바랍니다
시를 음미하며 관계의 깊이를 파악하느라 고심도 해봅니다.
짝사랑 비슷한 관계인가 아니면 서로 사랑은 하면서 현실의
벽을 허물 수 없어 고심하는가를 따져 보았지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프면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생각도 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