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정적을 깨는 유일한 소리/배 중진

배중진 2015. 9. 30. 03:12

정적을 깨는 유일한 소리/배 중진

 

 

소설 "Moby Dick"에서의 Ahab 선장
골똘히 생각하며

고래 뼈 의족으로 뚜벅뚜벅 갑판 위를 어슬렁거리는 소리

 

아버지 지팡이 짚는 소리와 똑같게
저쪽에서 왔다가
다시 저쪽으로 가는 소리

 

바쁠 것도 없이
느릿하면서도 무게 있되
일정하게 내딛는 소리

 

조용한 시골
9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정적을 깨는 유일한 소리

 

박새님 댓글

미소
미소는 만물의 영장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적인 표현법이다. 이 귀한 하늘의 선물을 올바로
이용하는 것이 사람이다. 문지기에게도,사환에게도,
안내양에게도, 그밖에 누구에게나 이 미소를 지움으로써
손해나는법은 절대로 없다.미소는 일은 유쾌하게,교제를
명랑하게,가정을 밝게, 그리고 수명을 길게 해 준다.<D카네기>

 

이슬이님 댓글

난로불빛은 소설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밝지는 않지만, 그것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고 마루의 먼지도 감춰준다.
- 아일랜드 속담 -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그것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내가 갖지
못한 더 찬란한 것들을 열망하게 되지요.
비록 소설을 읽을 만큼 밝지는 못하지만
따뜻하게 나를 지켜주는 난로처럼,
지금 이웃님 곁에 있는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작고 소박하지만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그것들이 진정으로
이웃님 에게 소중한 것들입니다.

 

바우님 댓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것.
그것이야 말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선물이다
페디S 웰스

 

바울님 댓글

,,,,,,,,,,,,,,,,,,,,,★ 서로 도우며 살도록....★

우리는 두 발처럼 두 손처럼 두 눈꺼풀처럼 아래턱과 위턱처럼
서로 도우며 살도록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한다.
- M. 아우렐리우스 -

 

강아지님 댓글

*街 談 巷 說
[ 거리 가/ 말씀 담/ 거리 항/ 말씀 설 ]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

아침에 피어나 저녁에 지는
한 송이 들꽃과 같은 것을
아름답지 않은들 어떠랴.
향기가 없다한들 또 어떠랴.

주어진 한 뼘 땅 위에서
소리 없이 피고 지는 꽃이라도
지나는 바람의 속삭임을 듣고
외로운 잠자리의 쉼터가 된다면
그렇게 살다 가도 후회 없으리!.

 

바람과구름님 댓글

◇행복은 맞춤복◇

기성복보다는 맞춤복이 몸에 잘 맞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기성복과 같은
행복을 머리에 그리고 있다.

자기에게 맞도록 만드는 것보다
이미 되어 있는 행복을 손에 넣고 싶어한다.
무슨 일이든 자기 마음대로 된다면
오히려 인생의 재미를 모르고 말 것이다.
-알랭-

 

유심조님 댓글

행복은 - 1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견주면 남는다"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 법정 -

 

다 모 아 한의원님 댓글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을 즐겨라.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 사무엘 존슨 -

어른들이 만든 세상을 지키고 일으키는 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밝아야 세상의 장래도 밝고,
아이들을 귀히 여겨야 우리가 사는 삶도 귀해지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오늘 무심코 한 행동이 있었나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산내음님 댓글

♡ 하늘길 소망

아침을 열었다면
밝아오는 아침만 생각하지 말고
미소를 떠 올려 보세요.

아침은 싱그런움만
주는게 아니라
행복한 미소가 있는 소중한
기쁨과 사랑이 있습니다.

순결한 아침은
무뚝뚝한 얼굴로 맞이하지 말고
기쁨과 환희로 맞이하세요.

미소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그 미소 안에 당신의
사랑과 감사와
만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격언에는
‘미소 짓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가게 문을 열지 마라.’ 는
말이 있습니다.

 

기러기님 댓글

●/●/...조골세포와 사골세포 ...●/●

의학용어 중에는 조골세포와 사골세포가 있다

조골세포는 뼈에 세포를 만들어주는 세포이고
사골세포는 뼈에 세포를 소멸하게 하는 세포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사람도
이런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주위에 보면...
조골세포처럼 일을 되게 하는 사람이 있고
사골세포처럼 일을 어렵게 하는 사람이 있다

- 캄보디아 그린월드 -

온 세상은 원하든 원치 아니하든
섞여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려면
조골세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 일은 되는 쪽에서 ‘신바람’을 일으킵니다 -

'詩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밤/배 중진  (0) 2015.09.30
모기 없는 뉴욕/배 중진  (0) 2015.09.30
쓸쓸한 한가위/배 중진  (0) 2015.09.30
물 한 모금/배 중진  (0) 2015.09.30
아기의 울음소리/배 중진  (0)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