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고향 분위기/배 중진

배중진 2015. 9. 1. 16:23

고향 분위기/배 중진

 

바람마저 불지 않는 고향
햇볕은 왜 이다지도 따갑고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하는지

 

앞가슴과 등허리가 땀에 젖고
머리부터 흘러내리는 땀은
눈으로 들어가 쓰라리고
눈 밑에도 방울이 송골송골 하고
볼을 뻔질나게 타기도 하며
뒷덜미로 스멀거리며 내려가기도 하는데

 

안마당은 이리저리 막혀
고요함, 그 자체였으며

 

잠자리도 찾아와 졸고
꿀벌도 먹을 것이 있음을 알고 들락거리며
참새도 요란하게 짖어대지만

정작 친구 하나 찾아오지 않는 삶은
관계를 서먹서먹하게 하다못해
날씨만큼이나 숨 막히게 하며 긴장감으로 치달리고 있었다

 

 

 

 

 

 

 

 

 

 

 

 

 

 

 

 

 

 

 

 

 

 

 

 

 

 

 

 

 

 

 

 

 

 

 

 

 

정숙님 댓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주위를 둘러보면
참좋은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나보다 가진것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줄만 아는 사람.
항상 당하고 살면서도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 자신이 부끄럽고 못나 보이지만
그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낍니다...

 

강성우님 댓글

안녕하세요.
을미년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을 다 이루기 위해.
아주 바쁜 연말연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10가지 방법 처럼 살아감이 어떨련지요.
기분 좋은 불화가 되길바랍니다

1.원망하지 말라. .
2.자책하지 말라.
3.상황을 인정하라
4.궁상을 부리지 말라.
5.조급해하지 말라.
6.자신을 바로 알라.
7.희망을 품어라. .
8.용기를 내라. .
9.책을 읽어라. .
10.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행동하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바울님 댓글

★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지 마라.그러나 완전히 믿을 수는 있어야 한다.

부지런히 준비하라. 창의적으로 생각하라.지적으로 깊이 생각하라. 숙제를 하라.

절대 과로하지는 말라. 여유를 가져라.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라.

그리고 일이 풀리게 놔두어라.
- 노먼 빈센트 필-

 

풍요로운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온유함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자연의 신비요 주의 뜻에 맞는 기적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에 감사하고 주께드리는 십일조는 곡식이라도 드려야 합니다,샬롬

 

기차길옆 청민님

♤인연(因緣)이란?

인(因)은 직접적인 원인(原因)이며
연(緣)은 간접적인 원인이다.
열매가 있다면 씨안은 인(因)이고,
그것을 싹트게 한 흙, 바람, 수분등은
연(緣)인 것이다. < 옮겨 온 글 >

'詩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배 중진  (0) 2015.09.02
배은망덕한 꿀벌/배 중진  (0) 2015.09.01
숙맥/배 중진  (0) 2015.09.01
맹장염/배 중진  (0) 2015.09.01
허탈감/배 중진  (0)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