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촛불/배 중진

배중진 2015. 12. 4. 01:27

촛불/배 중진


촛대바위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니
촛불 하나 밝힐 수 있는 여유가 있을 수 있으랴

 

촛대 하나 만들기 위해서 공들인 시간이 얼마며
하루 중에 촛불을 켤 수 있는 시간 또한 많지 않으리

 

구름은 공연히 떠서 가는 것이 아닐진대
해님의 허락은 누가 얻는단 말인가?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yellowday2015.12.04 03:15 

저 촛대에는 얼마나 큰 초를 꽂아야할까요~~~~
아마도 일본의 야욕을 막으라고~``수호신처럼 서 있지요.

 

아름다운 석양입니다. 저 두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이야기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지요. 뉴욕도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솔길2015.12.04 08:50 

배중진님~안녕하세요~!!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젊었을 때는 지구가 우연히 생겼다면 태양가까이 가서 충돌할 수도 있고
달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가 없어질 수가 있지 않은가...
생각이 나 무서울 떄가 있었습니다
이사야서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 45장 18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래2015.12.04 09:58 

찬 바람이 부는날입니다
따뜻한 옷 챙기시고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쁜선이2015.12.05 00:51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세상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어려운 사람보다는
누구에게라도 편하고 친근감 있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계산적이고 정확한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이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김장은 잘 하셨는지요?
저는 이번 일요일날 시골에서 김장 해올려고 합니다
사실 하지않으려고 생각했는데 ,,,,,
시골계신 어머님 께서 준비해준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럼 고운님 고운꿈 꾸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살며시 늦은밤에 방문 합니다~

 

박새님 댓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 세가지가 있다.
곧 고민과 말다툼과 빈 지갑이다.그 중에서도 빈 지갑이
사람의 마음을 가장 상하게 한다.<탈무드>

 

당파싸움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도 모른 채 군림하였고
민중의 외침을 외세를 이용하여 막으려 했으니 불행하게도 일제의
강점기가 시작될 수밖에요. 자세한 소개 감사드리며 즐거운
병신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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