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안개/배 중진
날이 샐 무렵
까마귀는 벌써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있었으나
자욱한 안개가 길게 드리워진 곳은 피해 날고
서쪽으론 보름달이 가기 싫은 듯 걸려 있는데
공교롭게도 추수감사절과 보름달이 겹친 다음 날
안개를 먼 조상인 인디언들이 하얗게 표현하여
하얀 늪지대였다가 하얀 숲지대로 바뀌었을 뿐인 마을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맛있는 음식 냄새에 참을 수 없어 내려왔는지
늦도록까지 안갯속에서 잔치를 베푸는가
안개는 걷힐 줄을 모르지만
갈길 바쁜 태양은 힘차게 떠올라
밀고 당기며 힘겨루기하길 수차례
마침내 블랙 프라이데이는 찾아오고
하얀 안개는 언제였느냐는 듯
저 멀리 사라졌는데
그들은 내년에도 추수감사절에
까만 밤을 타고 하얗게 나타나리
정다운 벗 배중진님(~)반갑습니다(~) 님과 이웃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이곳 한국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평안하고 (즐)거운 휴일을 보내세요 (~)(♡)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추운계절이 아름다운 것은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해줄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배려로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과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한시간 내어서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모두가 내 마음을 너무 몰라줘 하면서 불평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좀 더 들어주지 못했구나(!) 자성하면서 마음을 열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도 하면서 좋은 글에
심취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안개가 장난이 아니군요~가시거리가 ? 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내 마음을 너무 몰라줘 할 때 문제가 생기고
내가 좀 더 들어주자 반성하면 문제가 해결되며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은 아름다운 삶이고
들어달라고 떼를 쓰는 삶은 추한 삶이며
알아주는 삶엔 행복이 깃들고
알아달라는 삶엔 불행이 깃든다는 내용
사람을 사랑하되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나의 사랑에 부족함이 없는가 살펴보라.
행함이 있되 얻는 것이 없으면
모든 것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하라.
내가 올바를 진대
천하가 모두 나에게로 돌아오리라!
맹자님 말씀
편안한 하루 잘 쉬셨는지요?
사람은 늘 혼자라고 느낄때 외로워짐니다
갑자가 무슨일 당했을때 진정으로 위로해주고 슬퍼해줄 사람이
내주위에서 몇명이나 되는지를 생각해 보셨나요?
저도 생각해보니 많지 않는것 같아서 씁슬한 마음 입니다
더 좋은 벗이 되고 주위사람들에게 정을 쏟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주 즐겁게 맞이하시길요~~
배중진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에
추수 감사절과 안개
좋은 시를 감상하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가을이었지요. 작은 단풍잎 하나라도 더 느껴보려고 부단히도 애썼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멀리 떠나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있지만, 그들은 아픔 속에서도 내년을 학수고대
하리라 생각하면서 우리도 무서운 세월 앞에 당당히 맞서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운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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