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계절/배 중진
딱딱한 봄부터 시작하여
뜨거운 여름을 헐떡거리며 보내다
떡하니 가을이 넘실거리며 도래하니
풍족하지 않아도 먹고 마시는 것에 감사하고
따스하고 시원하게 입고 덮고 잘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 맞이할 수 있는 건강을 주셔 더 바랄 것이 없으며
부족한 것을 살 수 있는 여유의 경비를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하는데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 비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썰렁한 계절에 주위를 둘러보아
불운한 사람이 있으면
따스한 말씀이라도 건네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지
오늘따라 보름달이 굉장히 크고 붉게 보이네
정다운 벗 배중진님(~)고맙습니다(~) 님과 이웃이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
서울에는 첫눈이 내리는 날씨입니다(~) 벗님덕분에 방문30만을 돌파 했습니다(~)´″"`°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 하세요(~)(!).´″"`° (~)(♡)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임이시여/남정희 노래를 경청했답니다. 그런 사연이 있는 줄도 몰랐고
죄송하지만 노래와 가수조차 몰랐답니다. 그리워하고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 것이 홀연히 떠나 영영 불귀의 객이 된 것보다는 낫지 싶으면서도
불운한 생을 마치신 임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세계적인 폭포의 앞과 뒤, 옆과 밑 그리고 위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두려움과 장엄함이 압도하기만 했던 추억이랍니다.
지축이 흔들리고 천둥소리같이 들렸지만 멈출 수도 없었고 가까이 근접할 수는
있었으나 어쩌지 못하고 그저 떨어져 흘러가는 자유만을 보았으며 갈매기도
경축하는지 유유히 날고 부딪혀 산산이 흩어진 물에서는 아픔인지는 모르되
수증기가 되어 넓은 공간으로 호소하는 듯 올라가는 것을 또한 보았답니다.
오늘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라 몇몇 지인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남이
수고하여 가꾼 꽃들과 터키 그리고 여러 와인을 곁들이며 즐거운 자리를
같이하는데 몇십 년째 계속된 모임이라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범패와 작법무를 처음 구경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스님들이 문화재를 옮기면서 제를 올렸지 싶은데
도량계의 나비춤과 법고춤, 그리고 천수바라춤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동작 하나하나를 전수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셨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연합군에 의해 갈라섰던 두 나라가 하나의 나라가 되었는데
유엔군에 의해 벌어졌던 우리 민족의 상처는 영원히 봉합되지
않는 것인지, 더 기도가 필요한 것이지 아니면 더 많은 무고한
시민이 피를 흘려야 하는지 알 수는 없으나 하루빨리 독일과 같이
똘똘 뭉쳐 앞으로만 전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어렵네.-
바스락거리는 베개를 베고 잠들기 어렵네.
깔끄러운 옷을 입고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렵네.
시끄러운 마음으로 편히 지내기 어렵네.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 오래 사귀기 어렵네.
사랑 없는 사람과 함께 살기 어렵네.
첫눈이내리는 서울의 거리 겨울을 지나야할
동면으로접어들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불변의흙-
난의 향기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일부에서는 벌써 꽃을 피워 전시장에
내놓은 곳도 있어 최근에 몇 장 담았던 기억입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터키를 너무 많이 먹어 저녁 내내 힘들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전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당겨 과식하고 말았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을 지나 몇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해진 집을 찾아갔는데
벌써 휘황찬란하게 조명을 밝혀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누가 뭐라고 안 해도
계절은 찾아오고 명절도 다가오며 사람들은 준비하면서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지
싶었답니다. 아름다운 국화와 훌륭한 말씀 그리고 피아노곡을 잘 음미했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는 23살 대학생 조우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광고에 관심이 많아서 광고공모전등 광고관련활동을 하며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배중진님의 블로그에는 정말 좋은 자료와 멋진글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다름이 아니라 소소하게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를 포함한 친구 한명은 현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하는
'시리아난민 아마드(박격포로 두다리를 잃은 9살아이) 를 위한
기부유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중에 우연히 배중진님이 게시하신 궤도 자국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저희가 오랜시간 찾아온 최고의 사진이자 원하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러나 공모전인 만큼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함부로 도용하거나 허락없이 사용하면 안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허락을 받고 싶어 이렇게 방명록과 댓글에 허락을 구합니다.
연락처를 알았다면 더욱더 정중하게 부탁드렸을텐데 이렇게 글로만 허락을 바라는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멋진작품을 만들어서 시리아내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완성된 작품은 배중진님에게 가장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사진은
제목: 가을바다/배 중진 2012.09.22 00:41
작성하신 맨밑에서 두번째 사진입니다.
저희 대학생들의 창의력으로 시리아에서 두다리를 잃고 고통받는 아마드와 난민들을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연락처는 휴대폰 010-7127-3430-7424-5072-0960-4284
이메일 cho@naver.com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똑같은 내용을 여러군데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마감이 몇일 남지안아서 빨리 허락을 받아서 작품제작에 들어가야하기에 이렇게
혹여나 못보실까 염려되어 가장 최근 글에 글을 남깁니다.
무례한 행동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화려함은 이제 끝났지만 아직도 몇몇 나무에선 빛바랜 단풍이 힘겨워하더군요.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을 감상하면서 늦가을의 주말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라서 모두들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뉴욕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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