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배 중진
나날이 나무는
나목으로 변하고
나뭇잎은 나뒹굴며
나그네에게
나긋나긋 속삭이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감출 것이 없고
자연 앞에 겸허한 자세로
솔직하고 싶은 심정이란다
일 년에 단 한 번만이라도
수수한 자태에
수줍은 모습으로
수묵화가 되어
수호천사인 양
수이(쉽게) 가지 말라 하네
나이야가라를 보고싶어집니다.
무지개를 보았으니 좋은 일도 생길것 같고요~~~ㅎ
- 변명 -.
한 사나이가 길을 가다 길바닥에 튀어나온
돌멩이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같이 가던 사나이가 말했다.
“괜찮아, 실수란 누구나 하는 법이니까.”
이튿날, 사나이는 그 길을 가다
또 그 돌멩이에 걸려 넘어졌다.
같이 가던 사나이가 말했다.
“이봐, 똑같은 실수를 두 번 하는 건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야.”
그러자 그가 말했다.
“아니야. 이번에도 실수야.
어젠 왼쪽 다리가 걸렸고,
오늘은 오른쪽 다리가 걸려 넘어졌거든.”
늘 반가운 고운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동인 오늘도 계속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가뭄에 해갈이 되도록 많이 내렸어면 합니다.
좋은 휴일 맞이하세요 건강하시구요 -불변의흙-
경치가 참 멋집니다. 미국 쪽에서 나이아가라를 본 게 몇 년 전인데,
언제 봐도 웅장하네요. 건물들도 눈길을 끕니다. 잘 보고 갑니다.
배중진님~안녕하세요~ 고운 시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살다보면 스스로 자기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잠언 26장 12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새벽 기도회에 참예하는 길
길섶에 가로수 옷을 벗어 날리니
차 바퀴 구르는 느낌은 카팻을 깔아 놓은 듯
푹신하기 그지 없었지만~~~
낙엽의 생애가 먼 훗날의 내 모습은 아닌지 서글퍼집니다.
거부할 수 없는 그 길
육신과 영혼이 분리될 때
나도,
저 낙엽처럼 가을 바람에 구르겠지요?
가을은,
다양하 게 우리의 마음을 흔드네요.
님들의 평강을 빕니다.
인연에 감사드리며..
아~~~
님의 정성어린 작품 잘 감상했구요.
늘샘 초희드림
시를 음미하면서 누군가가 나를 저토록 그리워할까 생각을 해보고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지금 있는가 솔직하게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멋진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다운 벗 배중진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찾아주신 벗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포근하고 아늑한 저녁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구름아 드림.
풀잎/유필이
당신이 주신 사랑 씨를
봄밭에 고이 심어 놓고
당신을 마주하듯
정성껏 가꾸다가
사랑이 만삭 되어
어여쁜 꽃이 피는 날
당신 체온이 담긴 향기를
꽃이 된 내 머리 위에 올려주세요.
가을이 남긴 낙엽은 왠지 쓸쓸하고^^
지나간 세월의 모든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따듯한 사랑으로 즐거움 가득한 하루 기쁨과 행복으로 함께하시길요 ^^&
마음먹기에 달린 듯합니다. 현재 처한 상황은 어려워 보여도
오뚝이 같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차근차근 정진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지 싶습니다. 멋진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진실한 마음의 소유자
부지런한 사람
겸손한 자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
작은 것에 만족하는 사람
양보하는 사람
범사에도 감사하는 사람
믿음이 굳은 사람
매사 준비가 철저한 사람
고통이 영혼을 숭고하게 만드는 영약이라고 믿는 사람
군대에서 쓰던 트럭은 거의 모두가 제무시였지 싶었고 소리 또한 굉장했었지요.
하이웨이라는 노래가 있었나 기억은 없지만 뜻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군대 동기에 김명철이라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람이 있었고 같이 외출 나가
들리기도 했던 아주 다정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름을 영자로 GMC로
표기하는 것을 보았는데 미국에 가서 살 거라고 그 당시에도 목표를
세우고 전공기술을 배우겠다고 했는데 어느 날 제가 한국에 나가 있는
동안 군대 친구를 통해 전화번호를 알고 반갑게 전화를 주었는데
방치해 놓고 간 전화기에는 전화번호가 남아있지 않았으며 메시지만
추후 기록이 되었는데 섭섭했는지 그 이후 전화가 없어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산다고만 전화를 했더군요.
제무시, 김명철, 수도경비사 방공단 9포대 안암산 소대 근무,
오래전의 노래를 통해 비 오는 날 그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았답니다.
이글을 통해 그 친구가 전화를 걸어줬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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