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

석류/배중진

배중진 2011. 12. 28. 15:12

석류/배중진

흔치 않은 석류를 생각하니
입안에 침이 고이네
많이 먹어 본 기억도 없는데
무슨 연고로 침은 나올까

단순하게 생긴 것과는 달리
알알이 박혀있는 구슬 같은 씨들
영롱하게 빛나지만 사연이 있으리라
누구도 알지 못하는 깊은 뜻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슬픔이랄까
생각만 하여도 눈물이 출렁거리고
왜 그렇게 바삐 가셔야 했는지
서러움과 야속함만 응어리로 남았네

칼로 베다 보니 핏방울 튀기듯 하고
바닥에는 핏물처럼 흥건하여
아무리 닦아도 가시지 않는 자국은
영원히 남아 있는 내 마음속의 한

 

2011.12.28 15:45

여기까지 한국에 흔적을 남겨 놓았음.

 

청천리 블로그2012.01.17 05:53 

쌀쌀한 날씨로 시작하는 화요일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들로
활기차고 상쾌한 마음으로 이어가시고요
몸소 행한다고 해서
다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행하지 않으면 행복은 적다고 하네요
내가 꿈꾼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을 한다면
더 많은 것을 접하고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된다고합니다
비록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마음은 늘
내가 살고 있는 저 반대편으로
높이높이 날아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실현해 보리라는
희망을 만지작거리면서 말이지요
오늘이란 시간도 소중한 하루로 채워가시고
꿈과 희망이 있기에
jj님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하심과
행복한 웃음으로 화목하시어
아름다운 행복꽃향기 가득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01.21 20:58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눈이 내리고 있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청천리 블로그2012.01.18 07:06 

오늘이란 시간속에서
희망과 꿈이 열매를 맺는
좋은아침입니다
근면과 성실은 중요하지요
그러나 천천히 가며
인생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천천히 간다고
게으름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여유로움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요
신명나고 여유로움으로
jj님 가정에 즐거운 하루
아름다운 미소가 묻어나는향기로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01.21 21:16

나 자신에 대한 여유로움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요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게으름이 배제된 여유스럼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고란초2012.01.18 12:31 

제이님, 석류만 보아도 모친 생각이 나시나 봅니다.
결코 잊혀질 수가 없겠지요.
저는 석류는 쳐다만 봐도 침이 고이지만 먹지는 않습니다.
너무 시어서요.ㅎ
제이님 그간 자주 뵙질 못해 죄송하구요.
이제야 올해 새로 바뀐 병원차트 프로그램에 적응이 되어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간절히 비옵니다.

 

2012.01.21 21:21

생각만 하여도 침이 고이듯 어머니의 사랑을 떨칠 수가 없답니다. 모든 것이 더 좋은 것을 추구하느라
적응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시고 빨리 대응하시면 마음의 고통도 해소되리라 생각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청천리 블로그2012.01.20 06:08 

우리의 삶에서
포근하고 고운 마음 담겨있는 말이
가장 좋은말이라고 한답니다
좋은 말은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희망을 갖게하는
말 이라고도 하고요
따사한 마음담겨 있는
그한마디가 듣는 이에게 힘이 된다면
전하는사람은 더많은 기쁨이 담겨 있는
행복을 얻을수 있다고도 해요
몇칠있으면 우리의 고유 명절
소중한 친지 가족분들과
고운 사랑이 넘치는 시간 되시고요
새해엔 가족분들의 소망하신
모든일 다 이루시여서
jj님 가정에
즐거운 기쁨이 가득한 아름다운 행복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2.01.21 21:25

포근하고 고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면이 아름다움으로 충만하다는 뜻이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창밖에선 눈을 치우느라 제설차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모두 밀린
잠들을 보충하느라 이웃들의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슬이★2012.01.22 00:16 

♥·´″°³정다운 이웃님·´″°³♥♥

┏━♣━♥이슬이 행복한 공간♥━♣━┓
♣: 좋은 주말입니다. 뜻깊은 날 되시고
♣: 행복을 마음에 많이 품으시고
♣: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람입니다.
♣:
♣: 반복된 생활이라도 마음에
♣: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주어진
♣: 것에 감사하고 또 작은 것이라도
♣: 고맙게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 큰 보람된 생활입니다. 환절기 감기
♣: 조심하시고 해피한 날 가정에 행복이
♣: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 드림♥━━♣━┛

*~*~*~*~*~*~*~*~~*~*~*~*~*~*~*~*
 ☆  ▲▲/ 구정이 왔어요.
\ⅲ/*(^^ ) 임진년 새해라 하였는데
*"♧"*~(..)> 또 빠르다 느낌이 와요.
(  복  )
☆ ▶◀\ 구정에 떡국 많이 드시고
☆ ☜( =)> 가정에 웃음 꽃이 피는
☆☆( -)> 날 되소서.
☆☆( -)> 구정 잘 지내시고 행복한
☆☆( -)> 날 되소서.
☆☆( -)> 구정에 맛있는 음식
☆ ☆( -)> 많이 드시고 행복한 삶을
☆━┛┗━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
━┳━ ┏━━━┓   [*]
┃┃┃ ┗━━━┛ *-(_"_)-*
┃┃┃ ┏━┳━┓ ■I☞☜I■
┃┃┃ ┣━╋━┫ (__/__/__)
┃┃┃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2012.01.22 02:45

감사합니다. 즐거운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6.06.04 14:42

석류를 생각하면 침이 고이듯
어머니를 떠올리면 눈물이 글썽이니
알알이 박힌 알갱이마다
무슨 사연은 저리 많길래
속으로 간직하지 못하고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울음을 터트릴까
시큼한 맛보다는 건강에 좋다고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요즈음
붉은 피를 토하듯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사랑을 어머니 앞에
흔적으로 보여주고 싶어라

 

2/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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