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

힘찬 새해/배중진

배중진 2011. 12. 22. 08:33

힘찬 새해/배중진

힘찬 새해가 떠오릅니다
어둠을 살라 먹고 출발이 좋습니다
저 밑에 깔린 불행을 짓밟고
행복을 추구하라 부추깁니다

힘찬 새 해가 떠오릅니다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분들에게
어제와 다르지 않음을 과시하며
흑룡으로 날아오릅니다

힘찬 새해가 떠 오릅니다
한 많은 우리 분단역사에
하늘은 똑같은데 음양의 조화를 표시한
통일된 하나의 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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