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배 중진
사는 지역보다
더 빨리 찾아오는 봄을 느끼러
엄동설한인데도
남쪽으로 내려가 식물원에 들렀지만
이곳도 눈에 파묻혀
깜깜무소식이었고
동병상련이랄까
꽃을 그리는 인파로 북적이는데
흰 눈 밑의 춥고 깜깜한 곳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알리려는 싹들은
별이 빛나는 밤처럼
알게 모르게 꿈틀거리고 있으리라 생각도 하며
눈으로 덮인 오솔길을 따라
많은 발자국이 나 있는 것을 더듬어 가며
생면부지인 인간들이 정처 없이 찾았던 봄은
내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맞이하겠지
오늘이 벌써 2월의 마지막날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길목
조금은 춥지만 이젠 따뜻한 날이 되겠지요-
세종시에 이어 화성에서도 엽총 총기
사건이 2일만에 일어나 또 4명이 사망 했네요
엽총은 짐슴을 사냥 할때만 사용해야 하는데...
화가 나면 조금 참으면 될것인데~ 안타깝습니다
다시찾아온 새로운 봄
환절기 특히 감가조심 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친구님 늘 사랑합니다^**
허후니님 댓글
떠나면 만난다.그것이 무엇이건 떠나면 만나게 된다.
잔뜩 찌푸린 날씨이거나
속잎을 열고 나오는 새벽 파도이거나
내가 있건 없건 스쳐갈 스카프 두른 바람이거나
모래톱에 떠밀려온 조개껍질이거나
조개껍질처럼 뽀얀 낱말이거나
아직은 만나지 못한 무언가를 떠나면 만난다.
섬 마을을 찾아가는 뱃고동 소리이거나
흘러간 유행가 가락이거나 여가수의 목에 달라붙은
애절한 슬픔이거나 사각봉투에 담아 보낸 연정이거나
소주 한 잔 건넬 줄 아는 텁텁한 인정이거나
머리카락 쓸어 넘기는 여인이야
못 만나더라도 떠나면 만난다.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이 되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여행 한세상 거닐다 가는
인생은 참 아름다운 것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 인생은
더욱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 않을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What causes a sun outage?
As the sun’s path across the sky gets higher each day, there are times when it goes directly behind a TV
satellite and its radiation overpowers the satellite’s signal. This results in what is called a sun outage.
What is the impact on service?
TV service will be interrupted for only a few minutes and will resume automatically.
Internet and phone service are not affected.
Since sun outages are a natural occurrence, there’s nothing we can do to prevent them.
However, we can let you know what channels will be affected and when.
For the complete schedule of anticipated times and affected channels, click here.
Thank you.
월의 첫날!~ 다녀갑니다.
항상 웃고 행복한 3월 되시고
초봄의 따스함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3월초하루 되세요.
어저께 꽃이 그리워 식물원을 찾았답니다. 그래도 뭔가 봄소식이 있지 않을까
막연하나마 기대를 했는데 그곳도 밖은 별 차이가 없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그나마 온실 안은 갖가지 꽃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아쉽기는 해도
꽃을 구경하게 되어 천만다행이었지요. 빠른 봄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3월이니 조만간 무슨 소식이 있겠지 희망을 품어봅니다. 멋진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에
봄소식
좋은 시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풍족하지 않은 재단에서는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하니 골고루 혜택을 주기란 참 어렵지 싶기도
하지만 굳은 결의로 행사를 주관하고 사업설명을 하며 차세대를
이끌 정신적인 동량을 발굴한다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멋진
행사였음은 분명합니다. 재단에 서광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옷을 샀으면 증빙서류가 있어야 하는데 보관하지 않았고 없다고 했더니
현 시세가격의 60% 정도 보상해주더군요. 필름이 가장 중요했던 시기였는데
추억이 송두리째 날아갔지요. 실제 보상받은 금액은 많지 않았답니다.
미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시절이라서 호텔에 들어가면 지금도
그렇지만 운전기사와 벨보이들이 방까지 짐을 가져다주고 아침이면
방문 밖에다 짐을 내놓으면 가져다 버스에 실어 놓곤 했었는데 마지막
파리를 떠나면서 그렇게 하라고 했기에 작은 가방도 포함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세계 각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인지라 미국 뉴욕행은 몇몇 되지 않아
택시를 잡아 주었기에 짐이 어디에 실렸는가 확인했더니 2개가 사라졌더군요.
호텔 측에 항변하고 가이드한테 다짐받고 미국에서 claim을 걸어 몇 푼
받았던 기억이지요. 그런 일이 있었어도 그 회사를 이용하여 유럽여행도 하고
미국 내 여행도 했답니다. 가장 믿을 수 있고 시설 좋은 호텔을 사용하기에
안락함을 느끼기도 했지요. 그런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관광회사는 짐을
본인이 방까지 들고 가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아마도 한국인의 성격이
그렇게 만들었지 않았나 제 나름대로 파악을 했지요. 성격이 급해 힘들어도
자기 물건 기다리지 않고 챙겨서 질질 끌고 가는 것을 보고 품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딴 곳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20년이 흘렀군요.
1995년이었지요.
이번 겨울에도 제이님 게시는 곳에는 눈이 많이 내렸던 것 같습니다.
설국의 모습과 동백꽃을 보며 겨울 뒤에 오는 봄을 그려봅니다.
건강히 잘 계시는지, 요즘은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한 안부 산을 만들어도
우리네 사는 건 늘 그런가 봐요.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안고서 잘 게시는 모습에 기쁨 안고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로 가꿔지시고요 제이님.
7살 때 저를 아껴주시던 증조할머니의 퉁퉁 부은 다리를 본 것이 처음이었기에 고모가
시체 앞에서는 무겁다, 더럽다, 냄새가 난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후로 가장 사랑했던 식구들이 차례로 떠나셨지만 같은 자리에
없었기에 항상 죄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사랑을 돌려드릴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만남의 집이 어디엔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요. 어려운 문제 탁 터놓고 도움을
받아도 좋고 그리움을 해결할 수도 있으니 꿈보다 좋지 싶은데 어머니는 꿈에서조차
나타나지 않으시더군요. 속세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미련없이 극락왕생하셨으리라 믿으면서도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는데 시인님께서도 맞이하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말문이 막힙니다. 정성이 지극하시니 좋은 곳에서 보살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뉴욕은 눈이 내리고 있는 아침인지라 학교는 문을 닫았고 눈 치우는 사람들만 분주합니다.
저 눈도 우리의 기억 속으로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고 시인님의 슬픔도 언젠가는 멋진 추억으로
다소 수그러들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그리움으로 복받치시면 눈물이 도움되기도 하더군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3월봄 평안하시기를...
항상 글에 위트가 섞여 있고 빙그레 웃게 하셔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선 구전되어 못 먹는 것이 없고 약효가 뛰어나지 않은 것이
없어 매우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성분을 분석하지 않은 것이 많아
우려가 되기도 하지요. 믿는 사람이 추천도 하지만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멋진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펴는
봄이 시작 되는 3월 입니다.
당신께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높은 산의 설경을 구경한다는 것이 뉴욕에서는 불가능한지라
항상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설경에 감사드리며
뉴욕은 눈이 또 내리고 있답니다. 봄은 아직도 요원한듯하지만
머지않아 도래하겠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봄날 그래도 아직은 따뜻하고
포근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할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요
오늘이 이미 지나갔으니 내일은 늦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은 뒤로 미루지 말고
최선을 다 하여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멋진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염화나토륨(NaCl)
우리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이 소금의 량을 줄이시면
울 님들의 내일의 인생은 오히려 짭잘해진답니다.
일신천금이라,
천금을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벗꽃 길 거닐 그 날을 꿈꾸시며 건강을 지키시길 빕니다.
제가 요즘 몸이 좀 불편하다 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강조하게 됩니다.
끼 모아 올리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늘 강건하소서.
늘샘 / 초희드림
달도 차면 기울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임과 뜻을 합친 언약은 같이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변치 않으리라는 믿음이지요. 멋진 글을 감상하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강진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18년의 유배생활 중
10여년을 보냈던 곳이며, 경세유포, 목민심서 등 500여권을 저술한 곳이기도 한데,
다산이 강진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중 외동딸이 시집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다산은 부인 홍씨가 보내 준 헌 치마를 찢어 딸에게 주는 선물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적어 보낸 내용인 즉 향기 만발하는 매화나무에 앉은 한 쌍의 새에게 둥지를
틀라고 권하는 구절에서 시집가는 딸의 행복을 비는 아버지의 애틋함이 얽혀있는
분홍과 흰색으로 새의 부리와 꽃송이를 선명하게 담아낸 사실적인 화풍의 그림,
매조도(梅鳥圖보물1683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의 4언 詩 를 올려봅니다.
翩翩飛鳥 파르르 새가 날아/息我庭梅 뜰 앞 매화에 앉네
有列其芳 매화 향기 진하여/惠然其來 홀연히 찾아 왔네
爰止爰棲 여기에 둥지 틀어/樂爾家室 너의 집을 삼으렴
華之旣榮 만발한 꽃인지라/有賁其實 먹을 것도 많단다.
블벗님 언제나 웃음꽃 활짝 피우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석암 조헌섭-
저도 다산초당을 거쳐 동백숲을 구경하고 백련사를 들렸던 순간이 있었지요.
11월 20일 2011년이었지요. 국민학교 동창생 42명이 버스를 대여하여 1박 2일로
다녀왔던 뜻깊은 여행이었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자세한 설명을 읽으며
제가 몰랐던 부분을 보충하는 계기가 되어 감사드립니다. 뉴욕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따스한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춘삼월이라서 세상은
봄소식에 바쁘지만 금년에는 유난히
동부쪽에는 눈전쟁이 심해서
친구님 고생이 많아요
그래도 봄은 봄이기에
봄소식이 금방 오겠지요
건강하세요
뉴욕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고 눈도 많이 내렸고 추위도 굉장했기에
모두 질린 상태랍니다. 이제나저제나 봄기운이 스며들길 기원하나
오늘도 눈이 내리며 학교는 문을 닫은 상태이지요. 머지않아 봄은
찾아오겠지만 지금 당장 맞이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답니다.
계절이 우리와 많은 차이를 주는 곳에 사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영란법 국히톹과 시키기로 여야 합의
공작자 자신이나 배우자가 직무와 관련이 없드라도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는 소위 김영란 법이
여야가 국회 통과 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 법은 2012년 6월에 발의된지 928일만에 합의 됐다고 하는데
통과 되면 1년6개월뒤인 내년 9월 부터 발효가 되는데
공직사회에 큰 볍화를 가져 오게 된다고 합니다
늦게라도 처리하기로 합의 했다니 다행한 일입니다
오늘 잔뜩흐린 날씨~ 눈.비내리더니
환절기 독감 조심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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