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자동차/배 중진
친구의 자동차는
친구만큼이나 세월이 흘렀고
친숙한 사이 일지라도
친애하여 같이 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나
당사자는 유지비만 조금 더 들어갈 뿐
달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며
작은 차라서 연료비도 적게 들고
달마다 내는 할부금도 없으니 홀가분하다고 자랑도 하지만
돈도 있고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니 품위도 지킬 겸
근사한 차를 타고 다니라고 애원하며 사정을 해도
남들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장거리 용은 아니지만 짧은 거리를 자랑스럽게 타고 다니는데
눈이 산더미처럼 쌓인 요즈음
남들은 삶의 전선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달려나가지만
급할 것 없고 은퇴하신 분이라
주차장에 두꺼운 하얀 솜이불을 뒤집어쓴 차는 그분의 차가 유일하여
오가며 볼 때마다 웃음만 나오고
겉은 멀쩡한 흰색이지만
근 20년이 다 된 차라서
동면도 친구처럼 오래 한다고 껄껄 웃으며 지나치네
* 입.*
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단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오늘 날씨는 매우 춥습니다.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잘은 모르지만 빼어난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3월이면 난 전시회가 이곳저곳에서 열려
구경하러 다니긴 하지만 꽃만 보고 오기
때문에 이름도 모르고 무엇을 강조하는지도
모른답니다. 아름다운 모습 감사드리며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실속파 친구를 두셨군요~~~~
한국 같았으면 벌써 새차를 뽑았겠습니다만~~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자동차 제조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친구분 처럼 차를 알뜰히 몰면은
우리들은 지장이 있으나 차를 애지중지
오래 이용하시니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주일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신빙성에 회의를 가져 본 적은 없지만 세계어가 영어가 된 이상
이름과 지명들을 영어식으로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저같이 늦게 공부하는 사람들은 한국이름이 더 어렵고 이상하여
영어 성경을 비교하면서 이해하고 있기도 하지요. 제가 알기로는
중국을 경유해서 들어온 종교이기에 중국식 발음이 아닌가
생각도 한답니다. 신빙성을 저렇게 비교하는 수도 있네요.
멋진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오줌독 얼어 터진다.지만,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네요.
입춘 추위가 늦게 찾아왔나 봅니다, 독감 주의하시고 건강부터 챙기십시오.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이 보이나요? 자기를 낮추지 않았기 때문이라네요.
부인이 미운 남편은 자기를 높이기 때문이고,
남편이 미운 부인은 교만하기 때문이랍니다.
나를 낮추지 않고서는 이 세상에 사랑도, 헌신도, 희망도 없고
일상의 모든 삶에서 나를 낮추어야 행복한 삶 살 수 있다네요.
중진님께서 올려주신 친구의 자동차 잘 보고갑니다. -석암 조헌섭-
정다운 벗 배중진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는지요 (~)(?) (^^).(^^)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유롭고 포근한 밤이 되세요(~)(^^).(^^)
폭설이 내렸네요(~)(~)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Ƹ̵̡Ӝ̵̨̄Ʒ.´″"`°
안녕하세요~배중진님~시와 설경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눈이 많이 왔네요
때로 꾸중을 들어 기분이 안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전도서7장 5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맑은별님 댓글
♧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뿐입니다.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기에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보고
가슴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뉴욕 맨하탄에도 강추위라 하는데 우리나라도
역시 강추위에 접어들었습니다.
입춘이라 하기에도
무색하게 추위는 이유없는
반항을 하며 손,발,귀를 얼얼하게 합니다.
혹시 봄이라 웃고 좋아하니 시샘은 아닌지
두고 볼 일이며 이런 날씨에 블친님
감기유의 하시고 한 주간도
형통하십시요.
겨울을 등에 지고 떠너던 동장군이 화가 난 듯 합니다.
매서운 광풍으로 심술을 부려보지만 오후 부터는
포근해진다고 합니다.
많이 추우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각안의 문은 오픈되고 우리네
인연은 이어집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날마다 소 젓을 짜고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 처럼
나는 앉으나 서나 주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라고...
그렇다면 울님은?
을미년 새해에는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두실런지요?
가장 값지고 보람 된 일에 정열을 쏟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목련의 봉오리를 보면서 탐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눈이 산더미처럼 쌓인
정원을 헤집으며 혹시나 싹이 나왔나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았으며 올겨울처럼
추웠던 시절도 많지 않았던 기억이라서 늦게 도착하지 않을까 염려도 하지만
어느덧 2월도 초순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꼈답니다. 빠른 세월 속 덧없음을 알지만
벌써 이렇게 치달리고 있군요. 멋진 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들면 ...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별로 필요없는 작은 소리는 듣지도 말라는 뜻이고
이가 시려 음식을 마구 먹을수 없는것은
연한 음식만 먹어 소화 불량을 없게 함이고,
정신이 깜빡 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랍니다^^*
봄이 시작 된다는 입춘이 지났는데
요즘 매우 추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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