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하얀 세상/배 중진
잠결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침침한 눈으로 어두운 창밖을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덮였고
솔솔바람 한 점 불지 않아
나무도 하얀 모습이었으며
꼭두새벽이고 토요일이기에
차 한 대 다니지 않아 정적만이 감돌고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큰 눈송이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잠이 부족한데도
자고 싶은 생각이 쑥 들어갔으며
아침까지 기다려
밖으로 나왔더니
아직도 문밖으로 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었으나
제설차들만이 드르륵거리며 미는 소리만 이곳저곳에서 들리고
얼마나 내렸나 가늠해보니
쉽게 발목이 빠지는 것이
약 18cm 정도 내리지 않았을까
모처럼 눈다운 눈이 내려 설경에 흠뻑 빠져 정신없었던 아침이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재산 관리들 잘들 하시오.
그래도 뭔가 있어야 한 번 방문할 걸 두 차례 오고
갈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절대로 재산 다
물려주시지 말길 당부하오.
안녕하세요~배중진님~정말 눈이 많이 내렸네요
우리는 때떄로 고독을 느낍니다
사람으로 채울 수 없는 허무함이 찾아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이사야 55장 6~7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올해는 뉴욕에 폭설이 내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카메라 들고 눈밭을 조준하는 제이님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낮엔 제법 많이 포근하고,
해도 점점 길어지는 것이 봄이 아주
가까이 와있는 것 같습니다.
즐겁게 휴식하는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부녀회원들과 어르신들이 지역 특산물을 만드시느라 고생 많이 하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많이 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앙도
보이고 짚신 등을 만들어 옛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따스한 겨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함양군 산삼축제, 찹쌀한과
어느덧 을미년 첫 달 마지막 휴일! 입춘도 한 열흘 남았네요.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가족 내에서, 학교에서,
사회 구성원 간에 많은 갈등과 부조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아요.
오직 내 입장에서 내 얘기만 하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되지 않아요.
여전히 가정이 흔들리고
사이코패스에 의한 흉악 범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왕따니 학교 폭력으로 피어나지도 않은 일부 청소년들이
난폭하고 타락해 가고 있음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블벗님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오. -석암 조헌섭-
joolychoi님 댓글
"화를 내면" 화내는 사람이 손해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은혜를 베풀고 기억을 하면서 말하는 사람은
그 베푼 자에게 반감을 가지게 하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베푼 자의
마음속에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한다.
-<베푸는 자의 마음가짐/정영숙>-
"순간순간을 꽃처럼"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법정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자신의
과거가 되고 현재가 되고 미래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 글을 읽게 되실 많은 분들께서도, 매 순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고, 영혼이 맑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순간순간이 녹슬지 않으면, 삶 전체도
녹슬지 않을 테니까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 졌어요.
큰 추위는 거의 지나 갔다고 하네요.
겨울도 그렇게 마감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강한 의지력과
열정으로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겠지요.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더큰 행복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세월이 흘러서 빨리도 갑니다
1월도 몇칠 남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휴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하는 짓이 미운 사람들이 있지요. 미운 짓 하는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어
한심하기도 하지만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거슬리기도 합니다. 점점 나쁜 짓만
골라 하면 사회 전체가 한 사람 때문에 엉망이 되기도 하지요. 누가 그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 눈을 감아주려고 해도 분통이 치밀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아량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못 본 것만은 못하지요.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세상이 두렵기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방긋^^
많은 눈 내렸군요
설경 아름다워요 ^^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늦은 오후에
온통 하얀 세상
좋은 시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오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를 집안 형편 때문에 간신히 졸업한 친구가 있는데 나중에 자리 잡고
못다 한 꿈을 이루고자 통신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때가 1980년도 초였지 싶은데 지금 말씀하시는 통신대학과 같은 것이지는
제가 고국을 떠났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미국도 그런 학교가 많이 있지 싶었지요.
같은 시간이 주어졌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은 결실을 얻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지금 지나고 나니 학위가 다는 아니었고 환경을 뛰어넘어 훌륭하게 뜻을 이룬
분들도 많지 싶었지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하늘 산소님 댓글
단 하루뿐인 인생을 살고 싶으면
오늘도 어제의 감각과 생각으로 살면 됩니다.
하지만, 어제와는 분명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오늘은 새로운 감각과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어제와 같은 일을 하면서도
새롭게 달라진 인생이 됩니다.
오늘, 나는
어제와 다른 하루를 삽니다.
새롭게 달라진 인생이 시작됩니다.
윤정님 댓글
오늘의 명언
무슨 일이든지 성공이나 실패보다
옳고 그른 것을 먼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 한용운 (독립운동가, 시인) -
우경의 추억나무님 댓글
▶마음껏 가져가시오◀
시골에서 상경한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그에게는 장성한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들은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집 모퉁이에 자그마한 자투리땅이 있었는데,
밤만 되면 이웃 주민들이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호소도 해 보고,
경고문구도 써 붙여 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호미를 하나 사다가
문제의 자투리땅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그럴싸한 텃밭으로 변하였고
그곳에 상추와 고추를 심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아버지! 쓰레기가 보이질 않아요!”
날이 가도 달이 가도 쓰레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절이 바뀌어
상추와 고추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푯말을 만들어 붙였습니다.
‘상추가 필요하신 분은 마음껏 가져가시오’
‘고추도 원하신다면 양껏 가져가시오.’
파릇파릇 돋아난 고추와 상추 잎은
온 동네 주민들의 인기였습니다.
아버지는 해가 지나도 텃밭을 일구어,
싱싱한 상추와 고추를 재배하였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셔 달라고...“
- 브솔시내 / 이성일 원장 -
- 친구.-
그 옛날 날 좋아한다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알고 있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
그 옛날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헤어질 때 내 손 꼭 잡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
오늘은 서로에게 소중한 월요일입니다.
맑고 고운 미소로 아름다운 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아름다운 설경이 그립습니다.
뉴욕도 내일부터 30cm에서 90cm 쏟아진다고 하여
물을 사 놓고 빵을 사놓고 대비하고 있답니다.
전력공급이 차단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잘 쉬셨나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월요일!~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블벗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오늘 아침 앞산서 내려오다 비를 흠뻑 맞았네요.
못된 인간들로 인해 어지러워졌다며 비판한 국선 유학 작가 안국선님이 동물에 비교해 쓴 글을보면
까마귀=어미에게 먹이를 먹여 봉양하는데 사람이 부모에게 불효 하는 자는 까마귀보다 못하고
여우=외세에 의존하여 동포를 압박하는 모습은 여우보다 못하며
개구리=우물 속 개구리가 바닷속을 논한다. 외국 형편을 모르고, 천하 대체를 살피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분수를 지키지 못하며 잘난 척 하는 인간들…
벌=꿀은 양식이요, 침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나, 인간의 말은 타락하기 끝이 없어
서로 미워하고 속이는 인간이 되었고,
게=창자가 없으니 지조와 절개가 없다 뭐라 하지만, 인간은 창자가 있으나
다 썩어 지조와 절개가 없어 외세에 의존한다나…
파리=이익을 위하여 악착같이 여기저기 왕래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빗대어 하는 말이고
호랑이=호랑이같이 무서운 정치 인간의 흉포, 잔인함 포악한 정치와 폭력을 비판하며
원앙=쌍쌍이 들락거린다. 불건전한 남녀관계 음란한 인간의 성품을 비판 한다니…
동물들의 눈에 비친 인간들의 저급한 모양이 어디 이 뿐이랴! 동물과 인간의 본능은 동일할 진데
탈을 쓴 모양은 천양지차 일 듯. 1월의 끝내기 한 주 즐겁게 보내십시오. -석암 조헌섭-
오늘도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에
추적 추적 겨울비가 내립니다
이대로 따뜻한 봄으로 이어 지려는지...
가까이 있는 행복에 감사 하세요
영원히라는 말로 유혹하지 말아요
가까이 있을때 잠시 나누는 행복이라도 감사할래요
나의 전부인것처럼 모두 주지 않을래요
그 언약은 무지개 처럼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오후6시 이라크와 절대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
오 ~~ 필승코리아를 외치며 복되고 즐거운
새로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어려운 시절에 배고픔을 참아가며 완성한 작품이 길이 남게 되어
다행입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씀을 되새기며
좋은 화가들이 계속 명맥을 유지했으면 하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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