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난감한 친구/배 중진
친구가 몸이 아프다 하여
혹독하게 추운데도 찾아가 상태를 살폈더니
특별히 아픈 곳은 없고
원인도 모르는 설사를 하기 시작하여
성당에 가서 기도하는 것도 단념하고
무기력하여 계속 누워 잠을 잤다고 했으며
가끔 몸이 무거울 때는 잠을 자면 낫는다고 하여
그런가 보다 했고
억지로 저녁을 일찍 들게 하곤
몇몇이 TV를 같이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침대에 누워 아무런 기척을 보이지 않아
깨워 편하게 누우라고 했더니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말을 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 어눌하여 이상함을 눈치채고
말을 건네며 무엇하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물어보았지만
눈을 꼭 감고 입을 벌린 채
어디가 아픈 것처럼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으며
손은 놀리지 않는데
발을 자꾸 움직이는 것이 답답하여 그런가 보다 싶었지만
체온은 정상이었고
맥박도 빠르지만 80번 정도 뛰고 있었으며
식은땀도 흘리지 않아 도대체 증상을 알 길이 없어 답답했는데
잠을 자면 좀 나을까 싶어 잠을 자게 했으며
잠깐 눈을 붙였다가 눈을 떠
이곳이 어디인가 물끄러미 쳐다보고
왜 이곳에 누워있는지 자초지종도 모르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쓰러지기까지 했으며
의식이 조금 들어
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잠을 자고 싶다고 하여
편하게 자리를 펴주고
혹시나 하여 주스를 마시게 하고 기다렸는데
조금 후 기적같이 털고 일어나
말을 하기 시작했지만 방금 전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아픈 곳이 없단다
싱겁기도 하여 친구들끼리 민망해 하며
지금은 이렇게 일어났지만
주스 한잔 후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까는 아무도 모르니 문제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차후엔 본인이나 집안 식구들이 재빨리 알아차리고
식사 때는 소식을 자주 하여 공복을 느끼지 않게 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무조건 주스를 마시게 하고
담당 의사에게 연락을 취하여 후속조치를 받는 것이 좋으리
저혈압이나 저혈당 같은데요~~~
저의 엄마도 당 수치가 많이 떨어지니 그런 현상이 ~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식혜를 마시곤 일어 났답니다. 거짖말같이요~~~
又耕의 추억나무님 댓글
┏┛ ♡♡♡♡♡┗┓
┃ 행복의 3대요소 ┃
┗ ━ ━ ━ ━━━┛
행복이란 무엇이냐.
인생의 흐뭇한 정신적 만족감이다.
잘못된 행복관(觀)을 가지고 잘못된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은 드물다.
인간이 행복하게 살려면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
'* ♥ *'첫째는 낙천적 인생관이다.
인생의 모든 것을 밝게 긍정적으로 보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생활 태도다.
인생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마음가짐에 달렸다.
극락과 지옥은 내 마음 속에 있다.
감사와기쁨의 눈으로 인생을
보면 모두 즐겁고 기쁘다.
* ♡ *둘째는 사랑이다.
사랑은 인생의 주성분이다.
인간의 주성분은 사랑으로 되어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때,
우리는 견딜 수 없는 허무주의와 고독감과
절망감에 빠져 살아갈 수가 없다.
인간은 빵만으로 사는 동물이 아니고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ㅣ◀셋째는 보람있는 일(事業)이다.
산다는 것은 일하는 것이요,
일 하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일을 하되, 보람있는 일을 해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아무 보람을 못 느낄 때,
인생은 참을 수 없는 고역으로 변한다.
건강, 돈, 명예, 성공, 신앙,지혜, 자유도
물론 중요하지만, 행복의 핵심적 요소는
아니다.부자의 대부분은 불행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위의 3가지 행복관을 가지고 살면 행복하다.
(安秉煜 교수, 1920-2013)
安秉煜 교수
일찍이 생활 에세이를 통해 지혜와 사색, 명상을 설파했던 안병욱 교수가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0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59년부터 85년까지 숭실대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흥사단 이사장, 도산아카데미 고문,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두루 지냈다.
고인을 우리 사회에서 '힐링 메시지의 원조'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숱한 에세이와 강연을 통해 삶과 인간에 대한 명상적 메시지를 풀어냈기 때문이다.
가령 '인생과 오늘'을 고인은 이렇게 연결지었다. "오늘을 사랑하여라. 오늘을 감사하여라.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 오늘을 내 인생의 최후의 날이라 생각하자. 인생은 오늘의 연속이다."
이런 글귀들은 젊은이들의 수첩 한 귀퉁이에 적히기도, 누군가의 좌우명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고인이 제시한 삶은 '생즉도(生卽道)'였다. 산다는 건 길을 가는 것이라고 했다.
"생즉도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열심히 가야하는 것이 인생을 사는 대원칙이다."
그 길을 가면서 마주치는 '만남'도 강조했다.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 만남이 없이는 인생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매일 친구를 만나고, 애인을 만나고, 스승을 만나고, 동료를 만나고, 또 가족을 만난다."
그런 만남이 모여 삶이 된다고 했다.
안병욱 교수님이 타계하셨네요.
김형석 교수님과 쌍벽을 이루며 젊은이들에게 좋은 말씀을 하셨기에
항상 존경하였는데 요즈음은 활동이 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두 분이 생존하고 계셔 다행이다 여기며 고향을 떠난 실향민으로
얼마나 향수에 젖어 애절하게 남북분단을 애통해하셨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그런데 비보를 접하게 되었네요. 좋은 자료 감사드리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무식님 댓글
대통령 재직시, 세계 언론으로 부터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은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2002년 10월 27일 자신의 57번째 생일 날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3번 낙선하고 4번째 만에 이룬 쾌거였다. 가난하고 초등학교 4학년 학력이 전부인 구두닦이 소년이 인구 2억(세계 5위) 의 남미 대국 브라질을 통치하게 되었다.
그는 불굴의 의지와 할 수 있다는 희망적 생각으로 어려운 난관을 물리치고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룰라의 당선 소감은 "희망은 두려움을 이긴다" 였으며, 퇴임사 마저도 "내 꿈과 희망은 서민의 영혼과 가난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에서 나왔다." 라고 자기 삶 전체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
희망이 없는 브라질, 좌절과 고통 뿐인 브라질, 빈곤과 부패가 만연한 브라질, 외국으로 부터 도움 받기 만을 절실히 원했던 2억의 국민들을 우뚝서게 만들었다. 기적적으로 경제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가져 오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절망을 딛고 희망을 바라보는 금세기 최고 지도자의 리더십 때문이었다.
그는 국민들을 패배의식에서 희망의식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당선된 후 브라질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세계 8위의 경제대국으로.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다. 2010년 퇴임 당시에도 87%나 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임기 8년 동안 브라질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존경을 한 몸에 받은 희망의 전도사였다.
안녕하세요~배중진님~돌연사인줄 알고 깜작 놀랐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장 22절
님~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총 가득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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