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꿈을 꾸는 이유/배 중진

배중진 2014. 12. 31. 00:24

꿈을 꾸는 이유/배 중진

 

 

심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의식이 있거나 무의식 상태에서도

쿵쿵거리며 움직여

뜨거운 사람으로 살아가라 부추기고

 

폐장도 온종일

공기가 탁하거나 깨끗할지라도

할딱거리며 들쑥날쑥

끊임없이 주고받으라 요청하는데

 

눈은 뭐가 바쁘고 보고 싶은 것이 많은지

잠시도 눈 붙일 여유가 없으며 피곤하다고 긴급신호를 보내도

눈도 깜짝 안 하며 세상을 실상으로 담고

혹여 눈을 감고 잠을 청해도 꿈으로 돌아다닌다

 

 

 

 

 

 

 

 

 

 

 

 

 

 

 

 

 

 

 

 

 

 

 

 

 

 

 

 

 

 

 

 

 

 

 

 

 

 

 

 

 

 

 

 

 

 

 

 

 

 

 

 

 

 

 

 

 

 

 

yellowday2014.12.31 01:12 

꿈을 꾸는 이유는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그리운 사람을 꿈길에서나마 만나게 해줄려는
월하노인의 배려가 아닐까요. ㅎㅎ

 

김무식님 댓글

철저히 낮추고 겸손하며 깨어진 사람이 되어라. 누구에게나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처신하여야 한다.
자기보다 지위가 높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굽신굽신하고 자기보다 못하고 가난하며 평범한
사람에게는 우쭐대거나 건방을 떨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항상 겸손하며 만면에 가득한 미소로서 자신을 나타내어야 한다.
세상에는 남이 볼 때는 성인군자로 행동하고 다른 곳에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거들먹거리고 교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우리는 절대로 그러한 이중인격의 소유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무슨 일이나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정열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등한시하고 내일 하면 되지 또는 그 일을 놔두고 딴 일을 하여서는 안된다.
자기에게 주어지는 일은 어떠한 경우라도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처리해나가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하게 주어진 일을 즐겁고 재미있게 자신의
일로 처리해나가야 한다.
설혹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이라도 마지못해 하지말고, 열성을 가지고 해나가야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다. 어차피 그 일이 나에게 주어진 이상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럴 경우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을 처리해 나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덕목이며 실천과제이다. 거만하고 교만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그런 행동은 결국 나 자신을 나락에 빠뜨리는 지름길이며 패망으로 인도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시간은 황금이지요. 똑같은 시간을 잘 활용했느냐에 따라 십 년, 이십 년
세월이 흐르다 보면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누가 더 관리 잘했느냐에 따라 많은 운명이 결정되니 허투루 낭비해서는
안 되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을미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보기 어려웠던 꽃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집단으로 심어 놓고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많은 꽃을 관리하는 곳을
보지 못했답니다. 자연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인건비가 너무 비싸
아기자기한 한국적인 맛이 없지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잔뜩 기대했다가 볼품없이 사라지는 해를 보내면서
내일 더 밝은 해가 치솟아 희망을 가득 싣고 힘차게
출발하기를 빈답니다. 포부는 당차게 가져야겠지요.
행복한 을미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청마의 해가 숨차게 달려가고 있네요.
조용하게 기다리고 있던 청양이 따스한 털로 보듬듯
다가오고 있으니 행복하고 즐거운 을미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하셨던 갑오년이셨네요.
많은 경험은 재산이지요. 을미년에도
또 다른 좋은 일이 가득 생기시길 빕니다.

 

아무리 바빠도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데
뭐가 바쁜지 불안한지는 모르되 그런 촌음이 없는 한심한 세상이더군요.
눈에 신경을 많이 쓰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안약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소망이 이뤄지시는 을미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사라지지 않아서 천만다행입니다.

 

오늘은 20211202
거꾸로 읽어도 20211202
천년 만에 오는 행운의 날이라고 합니다.

'詩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雪上加霜/배 중진  (0) 2014.12.31
평화를 짓밟은 침략국가/배 중진  (0) 2014.12.30
저렇게 악독할 수가/배 중진  (0) 2014.12.29
지킨다는 것/배 중진  (0) 2014.12.28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배 중진  (0)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