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초가삼간/배 중진

배중진 2014. 12. 25. 23:58

초가삼간/배 중진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 속 오두막 집

친구들과 어울려 우정 쌓던 초가삼간

먹을 것이 부족하고 가진 것이 없었어도

즐겁던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잊을 수 없네

 

 

*패러디

초가삼간/노래 최정자님

 

 

 

 

 

 

 

 

 

 

 

 

 

 

 

 

 

 

 

 

 

떠나온 내 고향

 

뛰놀던

 

즐겁던 내 고향

 

두고 온 내 고향

 

즐거웠던

 

호랑이 담배 피울 적...:
말하는 때와 형편에서 아주 까마득이 먼 옛날을 비유하는 말.

 

yellowday2014.12.26 02:05 

초가삼간과 호랑이가 그리 매치가 되는군요~`ㅎㅎ

 

쿤다님 댓글

✻ 진리의-여울 ∼

허술하게 지붕을 이은 집에 비가 새드시.
굳게 수련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은 스며든다.
지붕이 잘 덮인 집에 비가 새지않드시
굳게 수련된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들지 못한다.(법구경)

 

우정, 사랑, 인생, 꿈에 대한 노래 잘 감상했답니다.
찾다 보면 언젠가는 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지요.
멋진 새해엔 원하는 것을 다 찾으시기 바랍니다.

 

김, 다시마만 부각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군요. 깻잎으로 한 것도 있었고
그 맛을 잊을 수 없는데 고추로 한 것은 먹어본 적이 없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풍년이 깃드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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