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알 수 없어요/배 중진

배중진 2014. 8. 1. 02:35

알 수 없어요/배 중진

 

오랫동안 기다렸던 매미 소리를 듣고서

기뻐했던 순간도 잠시

날씨가 고르지 못했고 춥기까지 했었는데

그 이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날씨 탓인지

사랑하는 짝을 운명처럼 만났는지

알 수 없지만

있어야 할 소리가 들려오지 않으니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불볕더위

행여나 귀를 기울이고 창밖을 응시했지만

어미를 보채는 새끼 까마귀들의 아우성만 들려오고

듣고 싶은 작은 친구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

 

이러다가 능소화처럼

행차하지도 않는 임금님을 기다리다

돌담에 기대어 자꾸 귀만 커지는 것은 아닐는지

초라한 몰골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7월의 마지막 날이었지요

 

 

 

 

 

 

 

 

 

 

 

 

 

 

 

 

 

 

 

 

 

 

 

이웃의 옥상에서 놀고 있던 까마귀들이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자 다들 도망가고 있네요. 저 집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독한 매연이 쏟아져 나와 하늘을 검게 덮는데도 누구 하나
신고하는 사람도 없는가 봅니다.

 

한마음2014.08.01 04:41 


(♥)__Π______ (♥)
/______/(~)\ .◎.
|田田|門| ''
♧(♥)♧♧♧(♥)♧♧♧(♥)
(♥)(안녕)하세요 무지(방가)워요(♥)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놈은 제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 주질 않는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젓가락)(젓가락)(추천)(추천)(꺄오)(꺄오)(대박)(대박)(굽신)(러브)(러브)(굽신)
(꺄오) (합성) (엽기) (짱) (베파) (강추) (됐거든) (스타일) (엄서요) (완전)
...*"""*..*"""*.(♥)
*사랑*(♡)*가득*
"*행복⑨가득*"
...."*. .*"
(☆)(★)ㅡ마음 따뜻하게 곱고 향기가득(♥)
┌(♡)┐┌─┐┌─┐┌(♡)┐┌─┐
│(즐)││거(♡)ㅣ운││하││루│
└─┘└─┘└(♡)┘└─┘└(♡)┘
웃음가득 행복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V좋은일만
♬((^-^))/웃는일만
♣((~).^)S(즐)건일만
♪(^@^)V행복한일만(♥)
♪(^@^)V행운만..
♪(^@^)V사랑만..
♪(^@^)V건강만 함께하시구요..
천사님 늘.................행복하세요♧♧(♥)

 

매우 시원한 정경입니다. 뉴욕은 견딜만한 날씨였지만 어떻게 변할지 알 수는 없지요.
너무 작열하는 태양이 아니었으면 하는 간절함이랍니다. 모쪼록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늘 푸른 솔2014.08.01 05:53 

여름의 꽃들이 작열하는 태양 아래 곱게 피었군요
뷰티풀입니다

 

내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습도가 다시 높아진다는 일기예보입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2014.08.01 12:58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ㆍ30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습니다
.
이어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했다 낙선한
손학규 상임고문마저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등 새정치연합이
재보선 후폭풍에 휘말리면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있습니다 .

이로써 새정치를 내세우며 정치권에 나타났던 안철수는
새정치를 철수하고 막을내리게 됐네요

7월도 가고 새로운 8월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8월은 우리나리의 정치와 사회 경제등 전반이
안정되어 행복했으면 좋겠으며 더운날씨에 건강 하세요^*^

 

yellowday2014.08.01 19:48 

귀뚜라미가 나타나니 매미가 종적을 감추었나요?
여긴 매미 소리가 한창이랍니다. ㅎ

 

2014.08.01 20:19

어제도 매미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밤에 나가면 숲 속에서 풀벌레 소리는 들립니다.
오늘은 기온도 높고 습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매미들에게 알맞은 환경이 될 것 같아
내심 기대는 하고 있답니다.

 

헤리티지2014.08.02 01:10 

'* ♥ *'옛날 하늘의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릐 손녀인 직녀가 사랑에 빠지자,
옥황상제는 이들을 강제로 갈라 놓았습니다.
두 남녀가 애타게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까치와 까마귀들이
날개를 펴서 오작교를 만들어, 둘이서 만나게 했습니다.

'*''*' 오늘(2일)은 이러한 전설을 지닌 칠월칠석입니다.

▶ㅣ◀ 평안남도 대안시 덕흥리 광개토대왕 시대 고분에 견우와 직녀가 보입니다.
15세기에는 남원 광한루에 칠월칠석에서 유래한 오작교가 세워져,
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속삭이는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춘향전)

'* ♥ *'칠월칠석이면 견우와 직녀가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합니다.

'*''*' 칠월칠석날 세시풍속은 다양했습니다.
•여자들은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다.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시를 지었다.
•옷과 책을 볕에 말린다.
•칠석날 새벽에는 참외, 오이 등의 1년생 과일을 상에 놓고 절하며 솜씨가 늘기를 빈다.
•북두칠성에 장수와 복을 빌기도 했다.
•경상북도 영일에서는 바닷물이 약수가 된다고 여겨 멱을 감는다.
•칠석날은 신이 내려와서 수확량을 정해준다고 여겨 아침 일찍 들에 나가지 않거나 집안에서 근신한다.
•민간에서는 명절음식으로 밀국수·호박부침 등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이쁜선이2014.08.03 10:59 

벗님 반가워요
토요일밤에는 성내천 제가 사는곳에서
작은 물빛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냇가를 사이에두고 공연무대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서 함께 행복해 하는 시간 재미있었어요

문화생활 잘 못하는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찾아오셔서 공연해주신 분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마술 가요 팝송 그외 공연장에서나 볼수있는 볼거리
많이준비했더군요 ~~

무더운 날씨속에서 벗님들 고생 많으셨지요
즐겁고 행복 가득한 휴일 고운 추억 남겨보세요
저는 오늘 칫과와 정형외과 2군데 다녀 왔어요
몸만 아픈데없다면 그게 천국이라 생각 하시길요~~~늘 사랑합니다

태풍 피해가 최소화 하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공부는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기에 인간성만 되었으면
저는 족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 테고 자기만을 아는 경우는 그렇게
키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지만 학부모가 더 잘 알겠지 하는
심정이랍니다, 언젠가는. 멋진 글

입신양명[立身揚名]이 효도종야(孝道終也)라 하여

“글공부를 하여 입신양명하는 것이 효도의 극치[極致”라는

말이다.

감사드리면서 적당한 비가 내렸으면 한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조헌섭님

이는 소학[小學]에서 말하는

입신행도(立身行道) 양명후세(揚名後世)

-- 몸을 일으켜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날려

이현부모(以顯父母) 효지종야(孝之終也)라

-- 부모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효의 끝이다. 라는

생각 때문이다.

 

2014.08.04 22:27

매미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이 있는데 올해는 7/17일 약간 늦은 시간에 첫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요.
천적을 피해 나타나는 연도를 달리한다는 기가 막히는 이야기도 있어 신비롭다 생각을 했는데 우화하는
시간도 천적을 피해 교묘하게 이용하는 지혜도 엿볼 수 있답니다. 그리곤 매미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그동안 추웠다는 날씨 탓도 있지만 불행하게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들려오지 않는답니다. 매일 관심을
기울이지만 오늘도 들려오지 않고 까마귀들만 극성이네요. 멋진 소개 감사드리고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4.08.04 23:24

10시경에 짧게 한 마리의 부르짖음이 들려왔답니다.

 

말복이자 입추라고 하네요. 너무 성급하게 말을 꺼내기는 그렇지만
올여름은 매우 쉽게 지내왔답니다.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렇게 더운 줄을 몰랐답니다. 매미가 나타나지 않는
특이한 여름이었지요. 오늘 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도 올해 처음
들었던 매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답니다. 이미 사라졌는지 추워서
아예 해를 거르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답니다. 화장실 가는 곳에
신경을 쓰니 그 집은 방문객이 자주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매미의 탈바꿈을 보면서 우리 인간도 저렇게 완연한 모습으로 재탄생, 부활했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습을 언젠가 다시 와 보기나 하는지 궁금했고
철이 변했어도 오랫동안 저렇게 남아 있어 무상함을 일깨워주기도 하더군요. 어제도
오늘도 매미 소리를 기다리나 점점 바꿔가는 계절을 인식하면서 아쉬움을 접어봅니다.
이런 여름이 없었지요. 매미 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는 이상한 여름이었답니다.
아름다운 접사에 매료되어 소리 대신 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겠습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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