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품/배 중진
저 어린 것도 엄마 품을 아는가 봐
저를 감싸주는 따스한 품을
저토록 덩치 큰 이웃 아이와 장난질을 치고 쌈박질을 해도
저 살아날 구멍을 만들어 놓고
아무 부담감 없이 끊임없이 재롱을 피우는데
밑에서 올려다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여도
작은 것이 당차게 덤비는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너나 할 것도 없이 박수를 보냈는데
그것을 눈치챘는지 작은 원숭이는 더 맹렬하게 대들고
큰 것은 큰 것대로 죽지 않을 만큼 골탕을 먹이는데
불리하면 어느새 엄마 품으로 쏙 들어갔다가
심호흡하고 전열을 재정비하여 기습 공격하고 빠지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너무 심할 것 같으면 이웃을 한 번씩 쥐어박으며
어린 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저렇게 싸우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닌지
세상이 아무리 험하다 할지라도
어리석은 응석 다 받아주시는 엄마의 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와서는
땅이 꺼지라고 한숨을 쉬며 허공에 있을 것 같은 옛정을 생각하네
저 어린 것도 엄마 품을 아는가 봐
저를 감싸주는 따스한 품을
저토록 덩치 큰 이웃 아이와 장난질을 치고 쌈박질을 해도
저 살아날 구멍을 만들어 놓고
아무 부담감 없이 끊임없이 재롱을 피우는데
밑에서 올려다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여도
작은 것이 당차게 덤비는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며
너나 할 것도 없이 박수를 보냈는데
그것을 눈치챘는지 작은 원숭이는 더 맹렬하게 대들고
큰 것은 큰 것대로 죽지 않을 만큼 골탕을 먹이는데
불리하면 어느새 엄마 품으로 쏙 들어갔다가
심호흡하고 전열을 재정비하여 기습 공격하고 빠지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너무 심할 것 같으면 이웃을 한 번씩 쥐어박으며
어린 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저렇게 싸우면서 성장하는 것은 아닌지
세상이 아무리 험하다 할지라도
어리석은 응석 다 받아주시는 엄마의 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와서는
땅이 꺼지라고 한숨을 쉬며 허공에 있을 것 같은 옛정을 생각하네
긴꼬리 원숭이가 이쁘게 생겼군요.
새끼사랑은 어쩌면 인간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본능적으로 엄마를 알았을 뿐..
너무 시간이 흘러서 그 품이 어떠한지
기억조차 못하지만 그 것도 본능적으로
익히고 있겠지요.
증조할머니께서 저를 사랑해주셨고 업어 키워주셔 감사드리면서도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지 싶답니다. 조부모님께 어리광도
부렸고 그 시절이 한 집에 식구도 가장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오래되었지만 행복하셨던 순간이 멈춰있어 그리움이 가득하시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지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가 제일입니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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