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배 중진
반가움도 잠시
매미 소리를 듣고
까마귀가 기고만장이나 하듯
깍깍 하하하
무서운 눈을 두리번거리며
소리 나는 곳으로 날아가니
매미 소리는 이내 사그라지고
그 이후 듣지 못했답니다
아마도 숨 고르기를 하고 있거나
숨죽이며 동정을 살피거나
술래잡기를 하는지도 모르지만
하필이면 오늘같이 서늘한 날 나와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되고
내일은 좋아진다니 위안도 삼지만
세상사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고
인내하며 적응하는 수밖에


딱따구리



주먹만 한 새끼 토끼와 거대한 어미


밤 기온이 10도 정도 됩니다.
이틀간 들리지 않는 매미 소리입니다.
오늘 딱 한 번 들었지만 시원한 날씨였답니다.
날씨가 ㅇㅇㅇ 널뛰기를 하는군요.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눈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생각과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밝고 지혜로운 빛이 느껴집니다.
녹슬지 않은 반짝임이
그를 언제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님 의 오늘과 내일 에 행복한 미소만 가득 하시길 응원 합니다
늘 행복 하시길요~~러브 러브 ~♥
정원에 토끼가 찾아들고 온갖 새가 넘나드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보기에 좋았으며 곤충과 새 그리고 짐승들도
잊을 수가 없는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기쁨이 가득한 주말 활기찬 하루되세요.
사랑담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³☆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피격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5시 25분경 이 비행기는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에서 추락 했다다네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객기 추락에 대해
“사고나 재앙이 아니라 테러행위”라며 반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치 앞은 내다 볼수 없는것이 사람의 운명이라더니 그 말이 실감이 납니다
국내외적으로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사 오늘 하루도 무탈 하시고
늘 이렇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주말 즐겁게 보내기기 바랍니다 ^&^
주말 아침 마음 편히(休)라고 요순시대의 옛시 격양가(擊壤歌)한 수 올립니다.
일출이작(日出而作)--해뜨면 농사짓고
일입이식(日入而息)--해지면 휴식하며,
착정이음(鑿井而飮)--우물파 물마시고
경전이식(耕田而食)--밭갈아 식사하니,
제력우아하유제(帝力于我何有哉)--황제의 권력이 과연 나와 무슨 상관인가?
블벗님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옵소서…
오늘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십시요.
웃음꽃에는 천만 불의 가치가 있습니다
남이 잘되도록 정성껏 도와주십시요.
남이 잘되어야 내가 잘됩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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