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너를 벨 수 있으랴/배 중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늦게 오는 봄을 기다렸다가
파랑 신호등을 보고서
단단함을 꿰뚫고 나오는 파란 잎
빨강 신호등이 영원히 바뀔 것 같지 않아
하늘을 우러러 원망하길 얼마였던가
기다리라 기다리라 그렇게 다짐을 받았어도
참을 수 없어 안절부절못했었는데
봄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불꽃
언제였느냐 싶게 까맣게 잊고
산과 들로 천방지축 찾아 나서는 봄꽃
창문을 열어 높이 올라온 가지를 부여잡고
대견함에 쓰다듬고 반가움에 입 맞추며
그리움을 가슴 맞대고 확인하면서
오랫동안 떨어지지 말자고 다짐해보네
안녕하세요?..~♣
새로운 하루가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는 마음 입니다.
정성 담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화창한 봄날씨 포근하기 까지 합니다
우리는 예쁜 꽃을 보면 참 아름답고 예쁘다고 하는데-
요즘은자꾸만 험억해지고 비통해 지는것 같이 느껴 집니다
요즘 곳곳에서 일어 나는 아동학대가 계속되고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는 시설과 학교에서 까지
일어난 끔찍한 폭력사건은 비통함을 금치 못할것 같습니다
나쁜 소리가 나면 저절로 닫히는 귀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이런끔찍하고 잔악한 뉴스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나쁜 소식은 사라지고 아름답고 즐겁고 기쁜 뉴스와
기쁜 소리만 듣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봄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부활절 주간을 맞이하여 이곳에서는 학교가 휴식에 들어갔음을 알았답니다.
초등학교가 가까이에 있어 휑한 주차장을 볼 수 있었지요.
저만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와 짧은 댓글을 달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며
실명인지 허명인지 알 수 없어 처음에는 일일이 방문했지만 100개 미만의
전체 글이 있어 그런 사람들을 일일이 신고하고 차단하여 본의 아니게 적을
만들고 있으나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아니어도
좋고 단순하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철렁하게 하는 차단과 신고지만 엮인 글과
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어 어쩔 수가 없답니다. 제가 그동안 신고한 것만 해도
천여 개가 넘으나 Daum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듯했지요.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이 분주하게 나다니는 느낌이라 비공개로 했더니
그것도 뚫고 들어오더군요. 즐거움을 위해서 블로깅을 하는데 요사이는 매력도
없고 짜증투성이지요.ㅎㅎ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는다는 옛말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뉴욕은 비가 내리고 있고 날씨가 많이 풀려 이젠 봄기운이 돕니다.
의미 있는 부활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을 읽었고 28장까지 마쳤답니다. 감사합니다.
4/16/2013
신기한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이름을 몰라 조금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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