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가까이하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배 중진

배중진 2014. 4. 10. 02:34

가까이하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배 중진

 

가까이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가까이 갈수록 이끌리는 마음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

가까이 있기에 모른 체할 수도 없고

 

사랑하기에 이별한다는 말은 있으나

사랑하면서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이 심정

사랑하기에 눈물 흘리면서

사랑하기에 떠날 수도 없어라

 

마지막으로 와락 껴안고

마지막으로 아픔을 참아가며

마지막으로 눈물 흘리며 정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그대 안에서 숨 쉬고 싶어라

 

 

 

 

 

 

 

 

 

 

 

 

 

 

 

 

 

 

 

헤리티지2014.04.10 07:22 신고

*:*:*:*:*:*:*:**:*:*:*:*:*:*:*
우리에게 영원히 감동을 줄
미국 인디언 추장의 명연설
*:*:*:*:*:*:*:**:*:*:*:*:*:*:*


이 글은 1854년, 추장 시애틀이
프랭클린 피어스 미국 대통령에게
땅을 사겠다는 경고 전갈을 받고
자신들의 부족과 미국에서 파견된 관리 앞에서
행한 연설문 일부입니다.
(일부수정을 거쳤지만 감동은 여전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것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빛나는 솔잎, 물의 기슭, 어두운 숲속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적에
그대들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가 죽어서는 이 아름다운 땅을
잊지 못한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 산꼭대기, 풀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당신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될 때 우리가 이 땅을
사랑했듯이 온 힘을 다해, 온 마음을 다해
그대들의 아이를 위해 이 땅을 지키고 사랑해 달라

- 수콰미시족의 세알트(Sealth) 추장 -

---------------------------------------------

연설이후 자신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겼지만
시애틀의 추장의 정신을 높이 사 그 지역을
시애틀(Seattle)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다듬이질 소리가 정겹습니다. 직접 두드려 보지는 않았지만 할머니와
어머니가 마주 앉아 저렇게 하시는 것을 어렴풋이 보았는데 고부간에 문제는
없으셨지만 큰며느리를 더욱 편애하심에 한편으론 서운해하시는 말씀도 듣긴
했답니다. 큰 집의 살림을 맡아 하시면서 항상 바쁘셨는데 무리 없이 맡은 일을
잘하셨지 싶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한 모습에 반하여
겁도 없이 덤빈 것을 무척 후회도 하지만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약속 장소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요.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로 길다는 걸 느끼게 될겁니다

아름답던 벗꽃은 힘없이 바람결에 날리고
목련꽃 시들어 떨어지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속절없는 세월속에서 맺어진 우리의 우정만은
사랑으로 오래 오래 남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봄날 하루 한시간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참, 이상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려 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았답니다. 뭔가로 세계 제일이 되려고 하는 저 무모함도 보았으며
공명심의 발로이겠지요.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3년도 기네스북에 추가된 기록들

 

엔트프라이즈2014.04.10 15:33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天薄我以福 吾厚吾德 以아之
(천박아이복 오후오덕 이아지)
天勞我以形 吾逸吾心 以補之
(천노아이형 오일오심 이보지)
天액我以遇 吾亨吾道 以通之 天且我奈何哉
(천액아이우 오형오도 이통지 천차아내하재)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준다면
나의 덕을 두텁게 하여 이를 맞이할 것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한다면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이를 도울 것이며,
하늘이 내 처지를 곤궁하게 한다면
나의 도를 형통케 하여 그 길을 열 것이니
하늘인들 나를 더 어떻게 하랴.
<채근담(菜根譚)>


tp, 라일락 꽃이 앞마당에 활짝 피어서,,콧끝을 찌릅니다^^=
4월은 꽃들속에 파묻힌, 세계같지요?....또!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어쩌면, 나 자신을 잃어 버리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고
마냥, 푸르기만 한, 하늘도 야속 하기만, 하답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움으로 부쳐보는 아음다운 날,되어보세요^^

 

아리랑2014.04.10 18:28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기우는 노을빛에 님의 작품속 마음을 그려보며
오늘도 조용한 하루의 인사를 드리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명장/김선식2014.04.10 19:49 

선인장 꽃에 발걸음을 멈추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일 가득하세요

 

lana眞2014.04.10 22:20 

세상에 모든 것이 그렇지 않을지요.
무에서 유"는 내가 만들뿐

가시를 보고도
꽃 만 눈에둔 손짓은
피 흘릴때 꽃 향기에 취하여
상처가 아물어도 아프다는 것 몰랐지

아픔음 아픔으로 치유되나 보다
많이 아픈자가 더 갈망하는 이름
무서워도 갖고싶은 사랑 병............蘭

수년 공간에서 벗으로 이어진 인연들의
글사랑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글속에서 만나지는 정서들이 곱습니다.
제이님 .....또 ....창작하시는
동병 상련의 교포 몆분들과 심경의 변화 글속에서 보며
다들 건강하고 고운 인생여행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보내는 .......떠나는 .....것을 아프다 말고
생명여행속에 함께였든 것을 감사하자.

어짜피 ....누구나 마지막 홀로 갈 것이니.
나도 한번 쎄게 찔려 피흘려도 선인장 꽃 만져보고 싶기도합니다 ㅎㅎ

 

저작권 단속을 4/16일부터 다시 전격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걸리면 사진 한 장당 150만 원씩 벌금을 물린다니 보통 일이
아니지요.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할 듯합니다. 뉴욕은 영하의 날씨이지만
매우 좋아질 거라고 합니다. 목련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뉴욕이지요.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곡 (꽃바우)2014.04.11 05:18 

반갑습니다.°³☆
반가운 주말이 손짓하는 금요일입니다.
온 가족 행복충전 준비하면서 신나게 보내세요.
행복 ,웃음, 사랑 가득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정성 담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대나무가 조금 있는 곳은 기억하고 있지만 저렇게 십 리나 된다니 바람이 불 때 내는 소리가
굉장하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울산이 거대한 도시로 변모했고 잘 환경을 보호하고 있음에
참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답니다. 직간접적으로 인류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자연 생태계를
돌봐야 인류도 공존할 수 있지 싶었답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2014.04.11 06:56 

*그리움 네가 좋아! *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르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 입니다
마실수록 그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번 더 내 안에 넣어 봅니다...

우리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이 되였음합니다.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이쁜선이2014.04.11 08:22 

(♥)♣(♥),·´″```°³о(☆)(♥)
(♥)(안녕)하세요♬(^-^)(♥)♧(♥)♧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³о(☆)(♥)

건강하게, 행복하게. 당당하게 ,
자신있게 지내야 합니다.

혼자 지내는 버릇을 키우자.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무슨 일이든 자기 힘으로 하자.

죽는 날까지 일꺼리가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마음을 넓고 깊게 하는말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은 말 고마워(~)(~)

날마다 새롭고 감미로운 말 사랑해 (~)(~)
행복한 멋진 하루 되세요^*^

 

미국 애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더군요.
그렇지요(?)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옛날에도 궁하면 통한다고 했는데 요사이는
말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4.04.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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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올 고운 님!
창조주의 섭리 대로 봄 날은 무르익어갑니다.
우린,
지구촌 무대에서 각기 받은 은사 대로 주어진 역할이 있지요.
소방대원은 불을 끄고,
경찰관은 국민의 안녕을 위해,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
의사는 치유하는 일,
농부는 농사 일,
군인은 나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한다면 연출자 되시는 전능자께서
최우수 연기상을 주시겠죠?
제겐,
하나님의 백성은 전도하는 역할을 주셨지요.
복음의 나팔을 불어 불신앙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시키는 일은
참으로 어렵지만 이 일을 잘 감당 한다면 세상 人이 받을 수 없는
특별 최우수상을 주신다 합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저와 울 님들이 되시길 빕니다.
늘 행복하세요
늘샘 /초희드림

 

작은 나라였기에 가슴 아프게 당한 것도 많았지 싶었답니다.
옛날 천방지축 송아지가 쥐약을 먹고 마지막 절규를 하던
일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다 같이
울었었답니다. 당사자인 송아지는 말할 것도 없고 눈물이
그치지 않던 어미 소의 게거품이 떠오르기도 하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텅 빈 우사

 

알 수 없는 사용자2014.04.11 10:30 

꽃향기 짙은 봄날의 하루,
웃음꽃 활짝 피우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예쁜 대화로

소박한 인연의 소중함을 즐겁게 느끼며
행복한 미소의 하루를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금도 있고 잔주도 많거니외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언20'15)

늘 지혜롭고 아름다운 말과 행동으로 싱대방에게
믿음을 심어 주는 행복한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사랑합니다

 

벚꽃이 저렇게 화려했던가 싶습니다. 워싱턴, 디.시.에서 보았던 것은
약간 붉은 빛이었지싶기도 하더군요. 봄이 늦은 뉴욕에서는 가까운
뉴저지에 벚꽃 축제가 있다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드리 헵번도 감추려고 노력했으면 충분히 감췄을 가족사인데 역도 마다하고 영국에서
홀로 사시는 부친을 만날 수 있었네요. 안네의 일기를 갈기갈기 찢은 일본 우익의 행패를
들었답니다. 감추고 싶었겠지요. 일본이 전범이 아니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그들이야말로 평생 죄를 사하며 지내도 모자라는데 신사참배를 하며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으니 독일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요. 과거를 버리려고 한다는 것은
또 그러한 짓거리를 하고 싶도록 조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겠지요. 과거가 없는 일본,
현재가 무의미하며 미래가 없다고도 하지요. 공산당을 싫어하는 미국이 소련을 견제하며
지리적 여건이 좋은 일본을 도운 것을 자기들이 잘나서 흥한 줄로 착각하고 있으니
한심하며 우쭐대는 꼬라지가 매우 거슬립니다.

 

1958년 "안네의 일기" 중요한 역을 거절한 이유는 아버지가 나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6살 때 가족을 등지고 가출한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시시콜콜한 것보다는
아낌없이 베푸는 사랑만이야 하겠는지요.
조건없이 바라는 것도 없이
인류애적인 삶을 펼친다는 것은
좋은 이웃을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멋진 글을 음미하며 아름다운 튤립을 감상했답니다.
이제 뉴욕도 봄기운이 물씬하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첫사랑의 아픔이 없었다면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었겠지요
처음 만난 사랑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도 않았고
영원히 잊으려고 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었지요

그때야 막막했었고 탈출구도 보이지 않았었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면 분명 길이 보였지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많은 세월을 소비했고
지금도 그 사랑을 이야기하곤 하지요

 

누구나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겠지요.
이렇게 했으면 아직도 같이 있을 텐데 하고 말이지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며 성숙하지 싶습니다.
멋진 글 음미하며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우뉴스

나사 측은 “중국 황사 폭풍의 60%는 3월~5월 사이에 발생한다” 면서 “올해는 땅이 건조하고
눈도 오지 않아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막화 현상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강수량 감소 같은 자연현상과 중국의 급속한 경제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등이
그 원인이다. 연간 황사의 양은 약 2000만t으로 추정되며, 이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양은 수백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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