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를 그리며/배중진
뉴욕에서는
까치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충북 매포에서 본 기억이고
까마귀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지만
반포조이면서도
흉조로 취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검게 빛나는 털과
250여가지 울음소리중
듣기 싫은 소리 때문이 아닐런지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얻은 지혜인데
아침에 까치가 울지않으니
반가운 손님이 올리도 없고
하루종일 까마귀 울음소리 들으면서
그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까치를 그리며/배중진
뉴욕에서는
까치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충북 매포에서 본 기억이고
까마귀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지만
반포조이면서도
흉조로 취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검게 빛나는 털과
250여가지 울음소리중
듣기 싫은 소리 때문이 아닐런지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얻은 지혜인데
아침에 까치가 울지않으니
반가운 손님이 올리도 없고
하루종일 까마귀 울음소리 들으면서
그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까치를 그리며/배중진
뉴욕에서는
까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까마귀를 충북 매포에서 1970년대에 본 기억이라
까마귀에 대해서
까마아득하게 아는 것이 없었지만
반포조이면서도
한국에서는 흉조로 취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검게 빛나는 털과
250여 가지 울음소리 중
듣기 싫은 소리 때문이 아닐는지
매우 많은 까마귀와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얻은 지혜인데
아침에 까치가 울지 않으니
반가운 손님이 올 리도 없고
온종일 까마귀 울음소리 들으면서
그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다손 치더라도
자연스러운 그대로 그들을 사랑하고 기억한다
*6/17/2020 다시 정리해서 같은 제목으로 올렸음. 없애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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