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장미/배 중진
인파로 북적이는 여름을 제외하곤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있는 공원
해수욕객이 싸늘함에 사라지자
다시 찾은 나의 공원
Mocking Bird의 둥지가 궁금했고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도 살피고 싶었으며
그동안 무엇이 변했는지 알고 싶고
3개월 동안 꿈속에서도 이 공원을 잊지 않았는데
철 지난 바닷가는
차이를 찾을 수가 없었으며
찾는 이가 줄었다는 반가움과
초가을 날씨로 하늘 높고 물이 더욱 맑았으며
모퉁이를 돌아 장미밭에 들어섰더니
아직도 몇 송이 남아 씁쓰레하게 반겨주네
저 날카로운 해변의 바람 다 견뎌내고
인간의 거친 숨결 끝까지 참아내었으니
온실 속에서 곱게 자란 아름다운 장미보다도
외로움과 고난 그리고 역경을 딛고 일어섰기에
매우 장한 모습으로 절로 고개를 숙이게 하였으니
그동안 적적하고 섭섭했던 일들이 파도를 타고 사라지네
드디어 멋진 가을이 도래했습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멋지게 계획을 세워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뉴욕도
매우 추운 아침이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나비가
나비를 보고서
팔짝거리며 잡으려 하지만
나풀나풀 그 모습을 오히려 즐기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글들과 음악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행복은 감동입니다. "감동"에 의해서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늘도 감동과 기쁨으로 가득찬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글과 사진에서 가을이 느껴집니다.
잘 봤습니다.
벌써 주말입니다. 가을이라 부르기에 적당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엔 결혼식이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월의 첫주말 아침 문안 인사드립니다.
가을의 문턱에 덜어선 결실의 계절 조석(朝夕)으로 쌀쌀 하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오곡을 잘 여물게 하는 햇빛이 얼마나 고마운지,
울 님의 가정에도 풍성한 결실과 많은 성과 이루시길 바라면서,
중진님이 정성스레 올려주신 고운 글 바닷가의 장미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뉴욕의 아침은 벌써 많이 추운가 봅니다..
사람들이 가을을 많이 기다리지만
가을은 느낄 겨룰도 없이 어느사이
겨울이 성큼 다가오게 되지요..
기다리지 않아도 시간은 묵묵히
잘도 흐르기에 더운여름에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가을은 오기 마련이고
시간은 흐르게 되고 세월은 화살보다
빠르게 흘러가게 되지요.. ㅎㅎ
바닷가에서 조금떨어진
장미밭에서겨우 몇송이의
장미가 씨들어가는게 많이 안스러우셨나봅니다..
온실속의 꽃과 야산의 강인한
들꽃은 볼때 마다 많이 비교가 된답니다..
그 힘들고 추위속에도
새봄이 되면 파릇파릇 향기 날리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향기를 품어주는
들꽃을 볼때마다 저는
많은 감사와 삶의 흥분을 느끼게 된답니다..ㅎㅎ
지혜로운 사람의 10계명
1.말(언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2.책
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헤어지고, 가구는 부서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들을 품고 있다
3.행상의 물건
행상의 물건을 살 때에는 값을 깍지 마라
그 물건을 다 팔아도 수익금이 너무 적기 대문에
가능하면 부르는 그대로 주라
4.대머리
대머리가 되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마라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그 머리 안에 무었이 들어 있는가에 더 관심있다
5.광고
광고를 다 믿지 마라
울적하고 무기력한 사람이 광고하는 맥주 한 잔에
그렇게 변할 수 있다면 이미 세상은 천국이 되었을 겄이다
6.허허허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 때에는 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7.TV
텔레비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말라
그것은 켜기는 쉬운데 끌 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8.손이 큰 사람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낭비하는 것은 악이다
돈을 많이 쓰는 것과 그것을 낭비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불필요한 것에는 인색하고 꼭 써야 할 것에는 손이 큰 사람이 되라
9.화를 내면
화내는 사람이 손해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10.기도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리는 비만큼이나 반가움이 전해오는 칭구님..^^
이 비가 그치면 더한층 가을의 문턱에 다다르겠죠
조석간의 기온변화에 맞추어서 건강도 챙기시고
풍요로움도 나누는 멋진 9월이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기분좋은 주말되세요...^^*
고운 시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배중진님 건강하고 고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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