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바라는 마음/배 중진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자나 깨나 그리워하는 마음이지만
현실론 만날 수 없는 머나먼 거리이기에
비슷한 사람만 보아도 울컥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통했던지
아니면 간절한 기도에 응답했던지
별안간 눈앞에 나타난 사람이여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부둥켜안고 울고불고
남들이 보거나 말거나
극적이니 창피할 것도 없고
오히려 보는 이가 눈시울을 적시네
간혹 꿈에 나타나시는 어머니
먼 길 달려오시면 아니 되겠는지요
다른 것은 바라지도 않겠소
그림자만이라도 뵙고 싶구려
昔暗 조헌섭2013.08.23 08:36
과학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고 인간의 수명까지 연장을 시킬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인문학적 빈곤은 아마 인간의 고독과 인간적 삶의 회의, 쾌락 추구에만
빠지는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점이 부수적으로 따라 올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백조가 평온하게 노닐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와 푸른 하늘을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마음에서
우러나는 기도로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하옵니다.
언제나 주옥같은 작품을 올려주셔서 기분 (짱)(짱)(짱)
모든일이 잘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yellowday2013.08.25 09:08
사진을 들여다 보며 간절히 원해 보세요~~~~`꿈속에 나타나실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