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言) 무언/배 중진
졸지에
떠나셨기에 모든 것이 그리움이지요
졸지에
여의었기에 모든 곳이 허무함이고요
언제까지나 같이 평생 사실 줄 알았는데
허무하게도 아무 말씀 남기지 못하시고
어두운 병원에서 조용히 운명하셨지요
그렇게 쉽게 명줄을 놓으실 줄이야
답답하게 풀지 못하시고 떠나셨기에
하실 말씀 찾아보려고 뒤적이지만
꿈속에서도 말씀하지 않으시니
듣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면서
무시로
바람 소리가 심상치 않아 귀를 기울이고
무시로
동물이 내는 소리를 건성으로 듣지 않습니다
>무위진인 (無位眞人)<
참 사람,
비교할 수 없는 사람,
차별 없는 사람,
어떤 상태에도 머물지 않는 사람,
어떤 모습에도 고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
오직 나 한 사람,
형상도 없고, 이름도 없고, 색갈도 없고, 소리도 없는 사람,
그러나 그 모든 것인 사람.
< 임 제 록 >
멋진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사별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배중진님 복된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大林寺挑花
人間四月芳菲盡 = 사람 사는 마을 4월이라 꽃들 다 졌는데
山寺桃花始盛開 = 산사의 복사꽃은 지금 비로소 활짝 피네.
長恨春歸無覓處 = 돌아가버린 봄 찾을 길 없어 못내 아쉽더니
不知轉入此中來 = 그 봄 이곳으로 옮겨왔음을 미처 몰랐네.
백거이(白居易,772~846,唐)
정다운 벗님(~)반갑습니다(~)(빵긋)*(*.*)* 님과 이웃이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의 여왕 5월(~)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싱그러운 5월을 만끽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주말이 되세요^.^Ƹ̵̡Ӝ̵̨̄Ʒ.´″"`°
2013. 5. 11. 토요일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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