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녹차/배 중진

배중진 2013. 1. 25. 22:18

녹차/배 중진


아름다운 곳에서 자라나
다소곳이 이별을 고하고
어수선한 분위기 바꿔서
차분하게 향기를 풍기네

 

커피맛에 익숙한 아침에
피곤했던 심신을 추슬러
변화무쌍 세계를 맞으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잠시나마 바쁨을 달래고
그윽하게 여유를 마시니
참신하게 퍼지는 향기가
이웃에도 은근히 전하네

 

 

 

 

 

 

 

 

 

 

 

 

 

 

 

 

 

 

 

 

 

 

 

 

 

 

 

 

 

 

 

 

 

 

 

 

 

 

 

 

 

 

 

 

 

영국사람들이 오후에 즐기는 다과 시간을 준비하는 호텔, 리조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엔비2013.01.25 22:56 

Good morning 배중진님.
아, 그래요. Tea time, 얼마나 좋은가요.
녹차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으니
오늘 아침에는 coffee 대신에
Earl Grey tea를 한 잔 마셔볼까 합니다.^^
여기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입니다.
저는 비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냥 우산쓰고 걷지요.
여기서 우산 안 쓰고 비 맞으면서 걸어가면 이상하게 볼테니 그럴수는 없고요.ㅎ
비가 오는데도 낮에는 화씨 73도(섭씨 23도) 정도로 오른다네요.
이렇게 따뜻하니 산에도 비가 내릴겁니다. 아이고 바라는 눈은 안 오고...
주위에 온 언덕, 야산이 한국의 4, 5월처럼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리지요.
오늘 오후에는 좋은 tea time도 갖으시고...
Have a great day.

 

여름이네요. 뉴욕은 12도로 시작하지만 어제 7도보다는 덜 추운 듯합니다.
밝은 날씨로 시작하였으며 저녁때는 약간의 눈을 흩뿌린다고 하더군요.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UCLA가 어제는 좋은 경기를 치렀더군요.
옛날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대학인데 언젠가는 좋아지겠지요.
내년 Super Bowl은 뉴욕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돔이 아니고 야외에서 벌어지니
과연 어떠한 팀이 올 것이며 적응이 가능할까 그것이 의문스럽고 비나 눈이
내리면 평균 19도를 기록하는 날씨에 열기를 잠재우지나 않을는지 그것이
걱정이랍니다. 양키와 메츠구장을 동시에 건설하였는데 하늘을 가리지 않아
실망했지만 저는 극성 팬이 아니기에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멋진 금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엔비2013.01.26 00:25 

어제는 바빠서 뉴스도 못보았지요.
우리 Bruins이....ㅎㅎ (오죽하면 이렇게 불러주겠어요.)
Bruins가 옷 색을 약간 더 진한색으로 바꾸니
요즘 좀 힘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옛날에는 얘기(baby boy) 생일에 매단 풍선 색갈이었잖아요. Powder blue...

Wow, 2014년 Super Bowl이 뉴욕에서 열린다고요? 좋지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2월 초에 야외 구장에서...
그럼 Jets와 Giants 두 팀이 무한한 가는성을 갖게 되겠지요.
다들 저 알라스카나 어디 추운곳으로 가서 연습해야겠네요.ㅎㅎ
Thank you so much for the information.
Again, have a great day.

 

모양이 장구같이 생겼음을 느끼겠는데 그렇게 해서 붙여졌지 싶기도 합니다.
본듯한 식물인데 저것을 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쑥과 냉이만 알고 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도 매우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음이 들리지 않아 저만 그런가 하고 미학님을 방문했는데 역시 들리지 않더군요.
다음 기회에 감상해야 하겠군요. 추운 날씨이지만 바람은 불지 않아 다행인 뉴욕의
날씨랍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톱으로는 들리지 않고 랩톱으로는 open하겠느냐고 묻곤 듣겠다 하니까
곡이 자동으로 다 들립니다. 그런데 랩톱은 음질이 좋지 않은 것이 단점이지요,ㅎㅎ.
수정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페이지도 달라 보입니다.

 

엔비2013.01.26 12:04 

Good afternoon 배중진님.
첫 곡이 포레의 '꿈을 꾼 후에'라서 금요일 아침에 들으시면 더 좋았을 텐데...
아무튼 죄송합니다.
다른 방문자들도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요, 10곡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두곡을 개별 감상하시도록 음원을 준비했습니다.
또 제가 많이 좋아하는 Sarah Chang의 YouTube 동영상까지...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사실 저도 들렸다 안 들렸다 하거든요.ㅎ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좀 silly 해질려고 합니다.
Please enjoy the music and have a nice Friday evening.

P.S.) 다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메모칸에 올린 음원들은 [Auto Start]를 false로 조절 해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본문 게시물에 실린 음악이 잘 들리시는 분들에게 겹쳐서 들리는 걸 막기 위해서지요. Thanks.

 

엔비2013.01.26 12:05 

Good evening 배중진님.
야, 음악이 들리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저도 지금 laptop을 쓰는데 음악 감상할 때가 문제에요.
음악은 desktop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들어야 제맛이 나지요.^^
수고라니요, 저도 음악 감상하면서 하는 걸요.
그리고 이런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 요령것 대처도 해보는 거지요.
Thank you so much for your visit.
Have a great week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