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도봉산 원통사/배 중진

배중진 2013. 1. 23. 14:27

도봉산 원통사/배 중진

 

 

멋진 산에 기이한 바위도 많이 있고
고통받는 중생들이 마음을 의지할 수 있게
경건한 기분이 들도록 꾸며져 있으며
우거진 소나무 숲에선 통한의 눈물도 삭일 수 있으리

 

저 멀리 희미하게 자리 잡고 있는
수없이 많은 아파트 단지와
보이지도 않는 인간들을 느끼며
아수라장을 생각하고

 

차안에서 건너와
피안으로 가는 길이 분명 있건만
헤아리지 못하고 까마득하게만 느끼고 있으니
저 높은 곳에 계시는 분이 안타깝다 하시네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몸을 닦고 마음을 평온케 하고 깨끗이 하여
부처님 앞에 수백 번 조아려서 가피를 입고
둥글고 원만하게 두루 통달했으면

 

 

 

 

 

 

 

 

 

 

 

 

 

 

 

 

 

 

 

 

 

 

 

 

 

 

 

 

 

알 수 없는 사용자2013.01.23 20:09 

배중진님.. 늘 평안하시죠, 가지가지 수련 구경 잘하고 갑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남을 용서하면 내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출처 ; 결가부좌 명상도량 자비선원

 

전진운2013.01.23 20:59 

도봉산이군요.
참볼것도 많고 쉬기도 좋은산이지요
지금은 아래쪽으로 많이 개발되었지만 .공원다운 공원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되십시요

 

blondjenny2013.01.25 08:10 

여름에 피는 수련을 여기서 보니 따뜻한
느낌입니다. 이곳은 하늘은 개인 것 같은데
온도는 많이 내려갔습니다. 일주일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주말이 다 됐네요.
따뜻하고, 멋진 시간 되십시오.

 

이쁜선이2013.01.25 17:37 

정겨운 칭구님(~)(!)(!)
칭구님 선이가 요즘 한가 해서 일찍 놀로 왔어요(~)(~)
날씨가 또 추워 지는군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오늘 어리석은 내가되지 않도록 늘 지혜도 살펴야 하겠죠(?)
마음이 가는데로 몸이 따라가고
몸이 따른곳은 우리들 환경과 생활이 되겠죠

중요한것은 마음이기에(~)나를 꼭 잘 붙잡고
나답게 잘 살려는 그 노력또한 우리들 마음입니다(~)
날씨가 어제 저녁부터 바람과 함께 많이 춥습니다

정겨운 칭구님께서도 유행하는 독감 유의 하셔서
이 겨울 잘 이겨 내시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우정의 글로 제게 염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울 칭구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러브) (러브) (러브)(~)(★)

 

보통 보살이라고들 부르시던데 그 속에는 굉장한 뜻이 들어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답니다. 금강경도 그렇지만 그 속에 아상, 인상, 중생상, 그리고 수자상이
있음을 처음 알았기에 감사드립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저희 어머니도 남들이 그렇게
부르시던데 어느 정도 공덕을 쌓으셨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동네 어르신들(90세 이상)을
불편하시지 않게 노력을 하셨고 세상을 떠나시기 전까지(82세)도 건강하게 열심히 이웃과
힘을 합치셨음을 알았답니다. 그 덕을 저희 6형제와 가친이 알게 모르게 보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인은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그래도 꿋꿋하니 의젓한 모습이군요.
뉴욕에도 한옥이 있었으면 했는데 사찰이 하나 생겼지만 관계자가
아니라서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지는 아직 못했답니다.
공사도 지지부진하고 벌써 몇 년이 지났건만 계속 공사 중이더군요.
교육적인 차원에서 모두에게 문지방의 턱을 낮췄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멋진 가옥 영원히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철종 외가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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