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병조판서 장만/배 중진

배중진 2012. 12. 22. 03:29

병조판서 장만/배 중진


그렇게 장계를 올리시더니
멋진 감투를 장만하셨네요
최명길이 장인이신 장만을 뵈면
전쟁이 다는 아님을 왜 모르겠는가

 

외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지러운데
바닥까지 돌아가고 있는 무늬이고
마맛자국까지 있는 얼굴이 단순치 않아
세상일이 어찌 쉬울 수 있으랴

 

 

 

 

 

 

 

 

 

장만 (張晩, 1566년 ~ 1629년) 조선의 문신이다. 자는 호고, 호는 낙서, 본관은 인동이다.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균관·승문원·예조좌랑 등을 지냈으며, 1599년 봉산군수가 되었다. 1622년 병조판서로 있을 때 광해군의 정치가

문란함을 보고 대책을 건의했으나, 오히려 광해군의 분노를 사게 되자 병을 핑계로 고향에 은둔하였다.

1623년 인조 반정 후 팔도 도원수로 등용되었으며, 이듬해 이 괄의 난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이를 진압한 공으로

1등 공신이 되었다. 1627년, 병조판서로 있을 때 정묘호란이 일어났으나 적을 막지 못한 죄로 부여로 유배되었다.

죽은 후에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문무와 재략을 갖춘 무장이었으며 많은 부하를 통솔하는 힘을 갖고 있었다.

저서로 《낙서집》이 있다.

 

김영래2012.12.22 05:12 

즐거운 주말 되시며

기쁘고 보람찬

좋은자리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

 

호떡을 보면서 친구 생각을 했답니다. 고등학교 때 방과 후에
저를 끌고 호떡집으로 가서 거의 매일 사줬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땐 화덕을 사용했지 싶었답니다. 자루가 긴 나무 수저로 안쪽으로 깊숙이
넣고 빼내고 하던데 지금 생각하면 피자와 비슷하게 구웠지 싶지요.
멋진 연말연시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주필2012.12.22 06:02 

배중진님 땡Q~. 또 들릴께요. 요즘은 쪼까 바뻐서``` 하하하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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