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목요일/배 중진

배중진 2012. 12. 8. 06:38

목요일/배 중진

 

목요일을

목말라 기다렸던 순간들

목적도 없이

목전에 사람을 두고도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은근슬쩍

Angela가 편하게 느끼게 하는데

 

그녀는 테니스를 하면서

파트너에게 한마디 불평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기량을 발휘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뛰고 있었고

 

테니스 그 자체를 즐기고 있고

같은 시간에 그곳에서

상대가 되어줌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가르침이 있으면 묵묵히 따르는데

 

그녀의 미모에 반하여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은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같이 땀 흘리기를 기대하지만

 

그 이외는 불필요한 만남이라 하니

단 하루 만날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감지덕지하여 입이 헤벌어지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같이 모신다

 

비비안나2012.12.08 07:58 

ㅎㅎㅎ
차암 솔직한 글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번 읽었습니다.

 

이쁜선이2012.12.09 01:47 

날씨가 갑자기 한 겨울 같은
눈과 꽁꽁 얼어 붙은 빙판길 (~)(~)

눈을 기다리던 고운 마음이
어느새 미끄로운 길 출근걱정이 앞서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마음은 따뜻한 온돌방처럼
온 식구들과 둘러앉아서 뜨거운 수제비 라도 끓어서
옛날 생각 하면서 드셔 보세요

저도 며칠전에 다슬기 국물에
수제비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즐)거운 휴일날 외출 하실때 보온 잘 되는
따스한 옷입으시고 외출 하시길요

┎〓〓〓〓〓〓〓〓〓〓ll(★)ll〓〓〓〓〓〓〓〓〓〓┒
그ㄷН여서 고□├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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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많○Ι 사己Б(ㅎ)Γ고。더많○Ι 그己Ι워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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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칭구님들의 소중함 오늘도 느껴 봅니다 (~)(~)(~)
행복한 오늘 되세요 (~)(~)(~)&

 

전진운2012.12.11 20:59 

목요일 저도 추억이있읍니다
목요일마다 농사를 배우는 모임이있엇는데.다음주면 끝입니다
앞으로의 목요일을 어덯게 해야할지......
벌써 동네친구친목회 송년회를 마치고 돌아옵니다
2차로 노래방간다는데 컴을 보기위하여 달려오는 발걸음 행복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년을 보내는게 아쉽지만 ....

원래 동네친목회는 도시로 떠나지못한 패잔병들의 모임이었는데
그마저도 몇명안되니 이제는 이동네 출신이면 다 가입이된답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오늘도 평안한 밤 되십시요~~~

 

이곳에서도 판매하고 있던데 어느 나라 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자세하게 구경하든지 한 박스 사서 맛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아픔이 또 있네요. 경쟁이 치열합니다. 중국이 문제가 되어
미국도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감귤나무를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수정과 교정 보았으며 다시 복사 할 것. 

 

단 하루 만날 수 있는 것만이라도
단 하루 만날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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