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

논개/배 중진

배중진 2020. 8. 27. 23:14

논개/배 중진

의연히 일어나
분한 마음을 삭이면서

칼을 휘두르지 않고
화살을 쏘지 않고도

왜장을 수장시켰구나
적장을 품었구나

삼천궁녀의 넋은
남강에도 도도하게 흘렀구나

 

4/9/2019

 

인류의 재앙이지 싶습니다. 영원히 평화의 횃불이 꺼지지 않아야 하는데
국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그리스와 터키는 대치하고 있고
러시아에 대응하여 조성한 NATO 멤버인데도 잘못하다간 동맹끼리
싸우게 생겼으니 웃을 일이 아니더군요. 한국도 한미일 동맹 관계에서
탈퇴하는 양상이고 아마도 곧 세컨더리 제재를 받게 될 듯합니다.
독일도 피하지 못할 테고 한국은 눈엣가시처럼 행동하지 싶더군요.
시원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요사이는 누구를 믿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최대로 활용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찰하고
여행을 자제하고
남과 거리를 두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것이겠지요.
남이 만진 것을 만져서는 안 되겠고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용건만 마치고 헤어져야 하는데
인간인지라
서로를 믿고
마스크 벗고
악수하고
음식을 같이 먹고
침 튀겨가며 이야기하니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안감이 조성되고
또다시 숨어지내야 하니
우리,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언젠가는 나도 걸릴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내일이 없는 절망적인 삶이 되어 먹구름의 세상이 되겠지요.

성경을 가까이하고
감언이설로 현혹하는 인기 위주의 목사를 멀리하고
당분간 집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상의 정책이지 싶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별아2020.08.28 21:18 

안녕하세요?한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고,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본성에 따른 행동은 즐겁지만 거스릴때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평온과 늘 건강빕니다.
배중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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