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

공작/배 중진

배중진 2020. 1. 16. 12:40

공작/배 중진

 

Treadmill 위를 열심히 걷고 있는데

옆쪽으로 누군가 느닷없이 올라탄다

그 친구의 친구도 덩달아 뛰어오른다

조용히 차분하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정신없이 덤벼드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쪽을 바라보니 예상했던 대로 특별한 사람들이 왔다

 

오후 한 시부터 두시 사이에 단체로 왔다가

썰물처럼 같이 빠져나가는 사람들

보호자의 지시에 따르기에 큰 말썽은 없어 천만다행인데

기계 조작은 할 줄 몰라도 걷는 것은 무난하지 싶었다

 

운동하던 곳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어

마저 끝마치려고 서두르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공작의 울음소리를 내지른다

그런가 했는데 그칠 줄을 모른다

아무 거리낌 없이 걷는 것보다도 소리를 더 지른다

 

요사이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하이에나의 능글거림에

이젠 공작의 부르짖음까지라니

도대체 운동하러 다니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박약인 들의 동정을 살피러 다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싫으면 피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지

 

그들도 운동 열심히 하여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란다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했으면

 

별아2020.01.16 14:49 

안녕하세요?우리는 인간관계에 생긴문제를
왜?상대가 내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에서 시작이 됩니다.
어제 댓글인사에 많은분들이 공감을 가져주셨습니다.
훈훈한정.포근한 햇볕,차가운 바람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감기조심하세요.늘 건강빕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2020.01.17 07:44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감기에 걸려 감기약을 먹고 있습니다~

님~ 정성껏 올리신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축복된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Super Bowl LIV

Kansas City Chiefs
San Francisco 49ers

 

© National Archive/Getty Images

1945: First U.S. President to have a fourth term

President Franklin D. Roosevelt gave his fourth Inaugural speech on Jan. 20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3/4/1933
1/20/1937
1941
1945
January 30, 1882 ~ April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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