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생각나는 사람/배 중진

배중진 2019. 8. 14. 13:41

생각나는 사람/배 중진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지만
어딘가에 꿈틀대며 살아 있는 그리움
꼭 집어 아픔을 설명할 수는 없어도

우리 사이 다정한 관계에서
좀 더 가까이 잡아당겨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공연히 불만일 때도 있어

 

그래서는 안 되지
만지지 말고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삶의 가치가 있고
그런 사람이 이런 험악한 세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마는

 

그래도 그 그리움의 상대와
많은 시간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
가끔 들어
뜬구름같은 그리움 때문에

 

가을철이 되면 더욱 심해
오를 수 없는
높은 하늘처럼

 

한국인2019.08.15 11:37 

한국은 비가 내리는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가 건국된 날인데...

건국의 의미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뉴욕도 많이 덥지요?
막바지 더위 잘 이기시기 바랍니다.^^

 

선거권은 없지만, 관심은 많은 한국 정치입니다. 누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당의 이름이 복잡해도 보수, 진보로 나뉘어 있어도 모른 체 할 수 없는
고국의 정치판이지요. 투표만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기에
좋은 방향으로 한국의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당선되어 반만년 역사의
한반도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자꾸 분열되는 양상이라 슬픈 현실이지요.
좋은 소식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슬이★2019.08.15 15:08 

★★〓━ ★정겨운 이웃님★ ━〓★★

안녕하세요..♬(^0^)~♪.

광복절 (光復節)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날과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로, 1949년에 제정되었다.
이날은 독립 기념관에서 기념식을 한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날짜는 8월 15일이다.
우리가 되개겨 보면서 일본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36년간의 힘겨운 싸움 끝에 되찾은 소중한 국권이기에
그만큼 광복절이 갖는 의미는 큰 것 같습니다.
태극기를 올바르게 달아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소중한
국권 회복을 기념하는 광복절의 의미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기를 바랄게요.//일본 불매운동이 합시다.

 

광화문에 세 명의 형제가 나가 있더군요. 누구를 위해 저런 투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쏟아지는데도 개의치 않는 표정이었습니다. 나이들이 많은데 방관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렸는지 걱정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원하는 것을 얻었으면 싶은데 돌아가는 정세가
녹록지 않습니다. 뜻깊은 광복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영래2019.08.15 23:21 

오늘도 이슬비에 습도 높은 날
너무 더웠지요 수고 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꿈 꾸세요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해바라기에는 해님이 제격인데 가끔 저렇게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지요.
만사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회 있을 때마다 자연에 적응해나가는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뜻깊은 광복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2019.08.16 04:44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 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 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 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 좋은 생각 중에서 -

오늘 하루도 지혜와 사랑이 가득한 기쁜날 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

 

늘 푸른 솔2019.08.16 09:47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삶입니다
좋은 인간관계!!

 

바르셀로나라고 하면서 바로 저 구엘 공원을 소개하기도 하더군요. 그것이 가우디의
작품이란 걸 알았고 불행하게 생을 마감한 것도 알았답니다. 멋진 소개 감사드리며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영래2019.08.19 05:5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좋은 아침입니다 힘차게 출발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시작하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고갑니다 ~~

 

무성하게 자란 해바라기는 봐주는 것이 있기에 외롭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먹을 것이 풍부하기에 가마우지도 여유를 부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덥다 불평을 했지만 모든 것을 잘 자라게 해주는 조건이었기에 돌아서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기도 합니다. 뉴욕은 금주가 고비인듯하고 습도도 높지만 다음 주는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 사항이기도 하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션닥2019.08.19 09:27 

더위가 한풀 꺾여 활동하기에 훨씬 좋아졌습니다
세월은 중학생 육상선수 양예빈보다 빨라
벌써 등화가친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우리말은 북한이 확실히 더 발달한 것 같습니다
삶은 소대가리가 양천대소
소가 웃을 일이라는 뜻이겠지요
새벽잠을 설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마구 흔들어대니 북한은 꽤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미사일을 물총 쏘듯 하지 않길 바라며 한주 건강하세요^*^

 

일찍이 심상치 않음을 예측했답니다. 겹경사가 났네요. 두 분께 축하드립니다.
세월호 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민감한 사랑 이야기를 마음껏
구사하실 수 있으니 더 좋은 작품이 고대 됩니다. 시원한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친구가 있지요. 가깝게 다가오는 친구가 있고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노력하여 오랜지기로 만들도록 하여야 하는데 사이에 바람이 이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러나 좋은 친구는 향기가 오래가는 법이지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시원한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헤리티지2019.08.19 11:23 


안녕하세요?

내일, 모레는 비가 내리고, 바로 이어 처서이니 가을이 손짓하네요.

조선조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 경종은 영조에게 독살 당했다?

역사학자 이덕일 한가람문화연구소장이 쓴 『조선왕 독살사건』에
따르면 개별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음식이나 약이 될 수 있지만,
같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것을 먹고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임금이 있다.

조선 20대 왕 경종이다.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은
최 무수리의 소생인 동생 연잉군(훗날 영조)이 올린 게장과 생감을
먹은 뒤 밤새도록 가슴과 배가 뒤틀리는 고통을 겪었다.

며칠 뒤 의식을 잃은 경종에게 연잉군(영조)은 어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약이라며 인삼과 부자를 올렸다. 그날 밤 경종은 세상을
떴다. 만 36세의 한창 나이였다.
 
황해도는 가까우니 은율탈춤 전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6마당으로 되어 의미가 깊습니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젊은 첩을 둬야하는
사회상도 잘 나타났고 여자 없이는 삶이 불가능하지 싶은 게 어제와 오늘 일이
아닌 듯한 인상입니다. 진오귀굿을 통하여 넋을 달래는 것도 있고 불교의 타락 성이
얼마나 심했으면 탈춤에도 등장할까 생각도 했답니다. 양반의 권위는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음을 또한 알았답니다. 재미있는 탈춤 소개에 감사드리며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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