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칠석/배중진
비가 홍건히도 내렸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전설속에 있지 싶다
얼마나 비를 기다렸으면 이야기를 꾸몃을까
얼마나 많이 그리워 했음 행운속에 만나길 원했을까
까치가 사라지고
까마귀도 자취를 감추고
매미의 노래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뜨거웠던 여름에도 소슬바람은 일고 있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환희의 만남속에
원없이 회포를 풀고
너무 많은 비를 뿌리지 말았으면 한다네
풍성한 가을에 혼례식을 올려야 하기에
2011.12.13 08:16
바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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