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작은 행복을 돈으로 사던 날/배 중진

배중진 2019. 6. 13. 22:56

작은 행복을 돈으로 사던 날/배 중진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
그런 순간에 불평하는 사람 또한 없으리
그렇게 생활하던 사람은 절대로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데
가끔은 막힌다

 

재수 없는 날이라고도 하고
과거에 순리를 역행한 순간이 없는지 들여다보기도 한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뚫어보려고 노력도 하면서
비지땀을 흘리며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뚫릴 수도 있다
과학상식을 약간만 동원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도 통하지 않으면
더 전문적인 사람을 찾아 손을 빌린다

 

행복을 돈으로 사는 경우이지만
살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지 싶다

 

아무렇게나 쓰고 버리면 되는 물이
막히지 않는다면 작은 행복도 무의식중에 빠져나가지 싶다
세상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감사할 일이 매우 많다

 

★이슬이★2019.06.14 08:01 

Ƹ̵̡Ӝ̵̨̄Ʒ:*:..★정겨운 이웃님★….:*:Ƹ̵̡Ӝ̵̨̄Ʒ

안녕하세요..♬(^0^)~♪.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 하세요*

오늘은 참좋은 주말이 고 행복을 주는 금요일입니다
모든 일엔 아쉬움이 남기마련 입니다
후회와 걱정으로 하루를 사는거 보다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신다면 좋은
날이 곧 올것입니다.힘내세요^^좋은 금요일
뜻깊은 날되시고 모든 소망이루시길
기원드리고 싶습니다.^^*

 

헤리티지2019.06.15 14:55 

행복은 돈을 주고 살 수 없지요.
푸르른 하늘을 수 놓은 힌 구름을
바라보고 행복을 느끼면 그 순간이 행복이겠지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국보 350여 점 가운데 제일 작은 국보는 무엇일까요?

불국사 삼층석탑내발견 유물 국보 (제126호) 등 각종 사리장치에 들어 있는 구슬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작으리라 추정됩니다. 직경 5㎜ 안팎의 구슬이지요.
사리장치에 있는 다른 유물들과 함께 국보로 일괄 지정되기에 이 작은 것들도
국보는 국보입니다.

국보 가운데 제일 큰 국보는 무었일까요?.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으로 추정된다. 1598년(선조31)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이 건물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 기지였습니다.
또 조선왕조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종묘정전(국보 제227호)은 19칸(101m)이 옆으로
길게 이어져 단일 건물로는 가장 길지요.
경복궁 근정전(국보 제223호)은 높이 34m의 2층 건물로, 그 높이로 따지자면 가장 큰
국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월암에 4년 전 다녀왔답니다. 연로하신 가친을 모시고 내려가긴 했는데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오려니 까마득했답니다. 마침 들어오는 자동차가 있어
어떻게 어느 곳을 통하여 들어오는가 여쭙기만 했는데 선뜻 스님이 미소를
띠시면서 제가 모셔다드리겠다고 편의를 제공하셔 지금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작은 선행이 이어져 큰스님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답니다.
멋진 소개 감사드리며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 흙2019.06.15 21:53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좋은글 중에서

벌서 주말이네요 좋은 시간 되시구요 즐거운
주말 즐겁게 보네서요>>> -불변의 흙-.

 

한국인2019.06.16 20:48 

벌써 6월도 중순이군요.
건강한 한 주 맞으세요.

항상 즐거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6월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시진핑이가 북한을 방문하면서 무슨 공작을
펼칠지 궁금하고 왜 지금 방문하는지 시기가 좋지 않고 트럼프가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모양인데 입술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순망치한의 관계를 청산했으면 하네요. 홍콩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중공 당국을
당황케 했지 싶습니다. 우군을 모으는 순간에 믿었던 발밑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이
터져 시진핑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시진핑이가 급해졌고 입김을 불어 넣으려고
하는 마당에 문 대통령은 민망한 해외여행을 통일을 위한 것이었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모양새이니 말입니다. 아아 어찌 잊으랴 그날의 원수들을.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슬이★2019.06.17 07:38 


`” °•✿ ✿•°*”` ★정겨운 이웃님★ `” °•✿ ✿•°*”`

안녕하세요..♬(^0^)~♪ `” °•✿ ✿•°*”` .

★유월이 오면 - 도종환★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 마다만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있지만
정녕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그리움입니다
남북산천을 따라 밀이삭 마늘잎새를 말리며
흔들릴 때마다 하나씩 되살아나는
바람의 그리움입니다.

6월에 멋진 삶속에 새로운 월요일 입니다
더운 날 건강 하시고 언제나 밝은 미소로
좋은 주간 하루 잘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이 외수★

그대여 어느 날 갑자기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헐벗은 가로수들
다리를 절름거리며 떠나는 도시
결별한 사랑 끝에 날이 저물고
어디로 갈까
그대 상실한 젊음 황사바람에 펄럭거릴때
홀연히 음악이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생금가루 같은 햇빛 자욱하게 쏟아지는
어느 초 여름 낯선 골목의 아늑한 양옥집
장미넝쿨 그림자 드리워진 담벼락에
비스듬히 어깨를 기대고
그대 진실로 그리운 사람에게 엽서를 쓸 때
예전에 못다한 말들이 되살아나서
돌아오라 돌아오라

망초꽃 수풀처럼 안타깝게 흔들리고
저 깊은 시간의 강물 가득 달빛이 부서질 때
이 세상 모든 이름들이 노래가 되고
이 세상 모든 눈물들이 노래가 되고
이 세상 모든 소망들이 노래가 된다지만
한밤중 먼 여행에서 돌아와
지친 다리를 끌며 그대 홀로
불꺼진 방으로 들어설 때
문득 가을 숲을 스쳐가는 바람소리

그대 허전한 발밑으로 우수수 빌어먹을 고독이
가랑잎처럼 떨어져 내릴 때
그래 그럴 때
온 세상 음악이 모두 죽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
바다도 적막하고 하늘도 적막하고
몸부림도 적막하고 통곡도 적막하고
적막한 시간속으로 부질없이
그대 허망한 인생만 떠내려간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대여..

 

발이 무거울 때 마음이 착잡할 때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으면 절로 마음이 흥겨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이 죽어버린다면 상상할 수도 없겠지 싶지만 무슨 사연으로도
쉽게 음악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에 동감 또한 한답니다. 마음과 마음 사이에 울리는
것이 있는 것이 인생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헤리티지2019.06.19 08:47 


안녕하세요?

조선의 왕 27명 가운데 성군이란 칭송을 받았으나
재위 기간이 제일 짧은 왕이 있습니다.

제12대 왕 인종으로 겨우 9개월이었습니다.

1520년 여섯 살의 어린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어
무려 25년간이나 세자로 머물러 있다가
1544년 중종이 죽자 30살에 왕위에 오른 것이죠.

인종은 즉위하자 즉시 조광조를 비롯한
기묘사화 때 피해를 입은 사림 세력들을 신원하고
현량과도 복구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간 자신이 익히고 배운 도학사상을
현실 정치에 응용하려는 의도에서
다시 사림들을 등용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종은 미처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재위 9개월 만인 1545년 7월에
31세의 짧은 일기로 생을 마감 하고 맙니다 :

일각에서는 독살설도 제기합니다. 야사에 따르면
인종은 문정왕후가 준 떡을 먹고 병이 났다고 해요.

사실 인종이 죽은 뒤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이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문정왕후의 수련청정이 시작됐으니..

 

젊은 나이에 죽은 인종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저녁이었답니다.
명종이 뭘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왕을 그렇게 독살할 만치의 독종인
문정왕후가 섭정했으니 태평세월은 아니었으리 추측도 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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