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육감/배 중진

배중진 2019. 5. 25. 23:02

육감/배 중진

 

결혼한 남편이

육감적인 젊은 여자에 흠뻑 빠진 지 어언간 4년

부인 몰래 쾌락을 즐기곤 했는데

운명의 그 날도 별장에서 감쪽같이 사랑을 나누고

평상시처럼 아무도 모르리라 예상했다는 것이지

 

여자에겐 육감이라는 것이 작동했던 모양이다

해괴한 짓거리를 한 후의 현장에서 뭔가가 보였던 모양이다

남자가 모는 자동차 안에서 다툼은 시작되고

급기야는 한때 사랑했던 남편의 순간적인 폭력으로

자동차 안에서 문 여는 손잡이 쪽으로 머리채를 잡히고 짓이겨

얼굴이 엉망이 되고 피가 낭자하면서 두개골이 부서져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데

 

악랄하고 잔인한 살인자는 교통사고로 위장하기 위하여

느린 속도로 고속도로 위에 정차된 차 왼쪽 뒷부분을

부인이 탄 오른쪽 앞부분으로 들이받았다

 

퇴근하면서 사건 신고를 받은 베테랑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여러 정황을 조사하니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고

깨진 유리와 타이어 자국은

100km로 달리다가 낸 사고와는 차이가 컸으며

경황이 없었다고는 하나 술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를 제어하려고 한 흔적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감식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가 나기 전에 이미 부인은 피를 흘리고 있음이

L shape 혈흔이 유리창에서 발견되면서 들통이 났고

100km로 달렸다고 했어도 60km로 가다가 들이받았음이

선명하게 증거로 채택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남몰래 즐기기만 하느라 오감만을 동원했지

그 악마에겐 제육감이 없었던 모양이다

 

오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다섯 감각.
오각.
오감을 동원하다.

 

제육감
육감

오관으로는 느낄 수 없다고 생각되는 감각.
사물의 신비한 점이나 깊은 본질을 직감적으로 포착하는 마음의 기능 따위.
육감으로 알아차리다.

 

육감

육체상의 감각.
육체에서 풍기는 성적인 느낌.

 

육감적

성욕을 자극하는 것.
육감적 자태.
육감적인 여인.

 

헤리티지2019.05.26 15:02 

여자들에겐 정말 육감이 있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3회에 걸쳐 불멸의 악성 베토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오늘은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젊은 청년 베토벤은 줄리에타라는 여성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아가씨.”라고
줄리에타를 표현했지요.

베토벤이 사랑하고, 베토벤을 사랑했다던 줄리에타는
2년뒤에 발레 음악가와 결혼을 한 뒤
이탈리아로 떠나버리고 맙니다...

그 이유는..
가난하고 나이많은 베토벤을 반대하는 줄리에타의 아버지가
그을 다른 사람과 결혼을 시켜 버린 것 이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베토벤은 월광을 작곡 했습니다.

루체른 호수에 비치는 달빛을 떠올리게 하는
베토벤의 소나타 "월광"은
그가 서른 한살 때 쓴 작품인데요.

만일 이 사랑이 해피 앤딩이었다면 이 세상에
"월광"은 태어나지 못 했겠지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오랜 학창시절이었지만 생각나는 스승님이 계시는가 하면 그 당시만 기억되는 분도 계시더군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셨던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별 탈 없이 과정을 거쳤지
싶기도 합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지금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모든 것은 변하게 되어있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한답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식물원은 장미가 한창일 텐데 주택가의 화단에는 장미가 보이지 않고 라일락이
핀 집도 있고 붓꽃이 꼿꼿한 곳도 있더군요. 아카시아 향기가 발목을 잡아
두리번거리면서 사진 몇 장 담아보았던 날이었고 여름 날씨라서 바닷가에는
옷을 벗은 아이들이 물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되었고 비치 파라솔 아래
아우성치는 사람들도 보이고 조용하게 책을 읽는 사람도 있었으며 그런 장면을
멀찌감치 나무 밑에서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비공식적으로
내일부터 미국은 여름으로 들어갑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내일로
연결되지 싶기도 합니다. 너무 꿈이 커도 안되고 과거에 집착만 해도 안 되겠지요.
주어진 오늘 충실하다 보면 밝은 내일도 기약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도 해봅니다.
중간에 뚝 떨어진 우리의 삶은 없지 싶답니다. 멋진 내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9.05.28 16:47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울 불로그 벗님들이 아닐런지요?

싱그럽고 풋풋한 오월이 저물어갑니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인연의 끈은 이어지고 이렇게 문득 마음을 열어
님의 방문 두드려봅니다.
올리신 작품 감상하며 박수를 ~~~~드립니다.
평강을 빕니다.

초희드림

 

우린 봄을 무척이나 기다렸지 싶었답니다. 겨울이 길었기에 더욱더 그리웠던 모양이지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거기에 맞게 새로운 다짐을 했는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시간을 흐르고 우리도 자라고 모든 것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면서 가을로 이어지니 정말 신기합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에
무리하지 않게 발맞춰나가는 것도 지혜이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엘모2019.05.29 12:25 

친구님 건강조심하시며 소중한 오늘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고 보람되고알찬
하루의 삶을 이어가는
5월의 마지막주 수요일이되길바랩니다.

 

사람을 흉하게 늙게 하는 다섯 가지 독약이 있다.

불평
의심
절망
경쟁
공포

이 다섯 가지 독약의 양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게 하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
그것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이다.

좋은 말씀입니다. 선택은 누구의 탓이 아닌 자신임을 명심하면서
40대 이후의 얼굴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도 들은 기억이 있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9.05.29 13:46 

서울은 화창한 5월의 막바지입니다.
미국도 그런가요?
날씨처럼 만사가 순조로우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유익한 하루 되세요. ^^

 

몇몇 대통령들이 같은 우리 한민족이라는 미명아래 북한 공산당을 도와줘
그들은 불쌍한 인민을 속이고 기적같이 되살아나 날카로운 창칼로 어리석은
남한을 겁박하곤 했었지요. 그것도 3대에 걸쳐 한민족을 속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랬는데도 또 속아 넘어가려고 하고 있고
시집간 딸처럼 친정에서 하나라도 더 빼앗아 가려고 하니 한심하기만 하답니다.
트럼프같이 서두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나갈 수는 없겠는지요.
무능한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민족은 영원히 외세의 압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하게 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네요. 마음은 시원한
것을 기대하는데.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9.05.31 19:00 

눈 깜짝할 사이에 계절의 여왕
5월이 지나갔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나라 안밖이 너무 어려운 지경이지만
편안한 6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중공은 이웃 나라를 겁박하려고 하고 있으나
미국은 줏대 없이 갈 곳 몰라 하는 불쌍한 지도자가 눈치만 보고 있는 나라의
이어도를 지켜주려고 노심초사하는데 종이호랑이의 꼬리를 잡아보려고 하니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화웨이뿐만 아니고 남중국해에 투자하거나 연루된
중공의 대기업들이 제재를 곧 받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거대한 해일이
중공을 덮치려는데 김정은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김정은이가 현실을 직시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2019.06.02 11:09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저는 척추협착증수술을 했는데 관리를 못해
외출시 혼자서 한발자국을 잘 못 걷고 보행기를 밀며 지내고 있고
계단을 잘 못걸어 올라서 교회에 못간지가 약 1년반쯤 됩니다~
그래서 주일 날인데도 교회를 못간답니다
건강할 때 교회 나가세요~

님~ 정성껏 올리신 고운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유쾌하고 고운 6월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인2019.06.02 18:57 

6월의 첫 일요일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 되세요.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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