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배 중진
막 돼먹은 악마가
가명과 허위주소를 이용하여 불법으로 총까지 사들이곤
야밤에 외진 곳에서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에게 접근하여
총기로 위협
홀딱 벗겨놓고
여자를 겁탈하고
차량을 강탈하여
무법으로 몰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다
미친 듯이 날뛰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자
교수형으로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
가타부타 말도 없이
냉혹하게 두 명의 경찰을 사살하고 증발해버렸다
버리고 도주한 차량에서 지문이 발견되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경찰은 와중에도 반격하여
살인자의 어깨에 상처를 입혔어도
반세기 동안
수사당국은 이를 잡듯 전국을 샅샅이 뒤졌으나
범인은 오리무중이었는데
전산화된 지문의 해독으로
숨겨진 악마의 발톱이 드러났으며
변치 않은 필적감정이 도움이 됐고
어깨의 상처는 원통하게 죽은 자의 마지막 절규의 흔적으로 남아
전격적으로 구속되었는데
철없던 시절의 악동은 자상한 할아버지로 변해
인면수심의 가면을 쓰고 점잖은 모습이라
모든 이가 반신반의하지 않을 수 없었어도
제 역할을 하다가 비참하게 떠난 경찰과 그들의 가족은
밝게 살아야 했던 행복을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빼앗겨
고통의 눈물로 지내왔지 않았던가
젊어서 막 휘두른 손끝과
날름거리는 혀끝
주체못한 생식기 끝의 결과는
체면 없이 울고불고해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마련이며
이 세상에 완전범죄는 없다
죗값을 치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뿐이다
그 범인 잡혔다니 고소하군요.
세월이 흘렀어도 그 대가를 치러야겠죠.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비로 말미암아 인간의 심정은 다소 위축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장미를 비롯한 식물들의 모습은 생기발랄하기만 합니다.
항상 좋은 날만 있으면 좋겠지만 가끔은 그렇지 못한 날도
있는 것이 삶이기에 주눅 들지 않는 자연에서 배우는 것도
있지 싶습니다. 장미는 4번 피는 것도 있고 6번 피는 것도 있어
뉴욕에서는 12월 초까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더군요.
비가 온다고 찾는 사람이 없는 호수는 더 공허할 것 같기도 합니다.
원을 그리며 유혹인지 고백인지 처음인지 끝인지 알 수 없는
빗방울을 사랑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지혜로운사람의 선택 ♣
작은 우물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길을 가던 한 나그네가
몹시 목이 말라 우물가로 갔습니다.
우물가에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를 내며 돌아가버렸습니다.
얼마 후
다른 한 사람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그는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게
없는 것을 알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물을 떠 마셨습니다.
만일 앞에 온 나그네가
성냄을 죽이고 조금만 더 생각을 했다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는
멀리 있는것이 아닙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은 서로에게 소중한 월요일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불변의흙-
이태백이 세 번 올랐다는 황산은 그야말로 절경이네요. 말로만 들었고 사진과 비디오로만
보았지 아직 근처도 못 가봤기에 언젠가라는 희망이 없지도 않습니다. 좋은 시절이 다가와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운 벗님이시어!
평화안에 머무시는지요?
조만간,
국화향에 취해 우짖을 까치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러나 ...
파랗게 질린 얼굴은
잡초의 잎새들입니다.
낙화 할 아픔에 가을 밤 눈물 떨구지 않을까요?
지연의 섭리가 한 치 오차도 없는 것 처럼
우리네 인연도 변함이 없음에 감사드립니다.
문안 드리며 올리신 작품 감상해봅니다.
서우봉이 사람 이름인 줄로만 알았으니 제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서우봉 둘레길을 자랑하시니 얼마나 애착이 가시고 사랑하실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답니다. 저도 언젠가는 가서 보고 싶다는 그리고
마음을 활짝 열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랍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미소는 지친 사람에게는 인식이며
햇빛이고 슲픈 사람에겐는 태양이며 모든
문제에 대한 자연의 묘약이기도 합니다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불변의흙-
무법으로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무법으로 몰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다
미친 듯이 발광하다가
미친 듯이 날뛰다가
온종일 뙤약볕에서 서로 간에 원하는 것을 얻었으면 한답니다.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매우 어려움을 오늘 더 느꼈기
때문이지요. 미국이 개기일식 영향권에 들어가 아침부터 허겁지겁
필요한 안경을 사려고 찾아 헤맸으나 그 어느 곳에서도 팔지 않아
육안으로 보려고 했더니 불가능했지요. 그러나 아쉬움을 티브이를
보면서 만회하기도 했는데 한낮에 어둠에 휩싸이는 소름 돋치는
체험을 할 수는 없어 끝내 안타까웠고 개기일식을 찾아 세계를
떠도는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멋진 사진 감사드리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71%에서 77% 정도의 영향권.
8/21 오후 1:23분부터 시작 2:44분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4:00에 달이 완전히 태양 앞에서 사라짐.
시원스레 쏟아지는 빗줄기가 그동안 쌓였던 근심·걱정을 지우듯이 씻겨주는군요.
그렇잖아도 깨끗하게 씻으려고 했는데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죄를 짓고 마음 편하게 살겠다?
인간의 탈을 건네줄 때는 탈답게 살아라는 뜻이었는데..
그렇습니다 세상에 완전범죄는 없습니다
죄값을 치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조폭도 아닌 소나기가 구름을 몰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만만한 곳에 비를 쏟아붓습니다
등산할 때 젖은 길은 미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안전만 고려하면 등산은 국민 건강의 요체
건강이 국력입니다 힘찬 하루 보내세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앞으로 더 하면 했지 덜하지는 않을 듯하네요.
인류의 생존문제가 걸려 있기에 과학자들이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심각한 현실입니다. 자세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중진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계속내리는비에 이유없이 우울해질수도 있는날씨탓에
짜증이 나기도하는건 아마도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었지만
우리의 몸은 기억을 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보며 향이좋은 차한잔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이시고 조금은 느긋한 시간을
가져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죄를짖고 영원히 편히 살아서는 안되지요.
범인이 잡혀서 늦으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히 보고 잘 쉬어갑니다.
남존여비 사상이 짙게 깔린 시대에 죽은 남편을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부부의 연을 맺었기에 서로 죽도록 숭고한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데 연약한 여자라고
그 당시는 인간으로 대접을 받지 못했지 싶었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에 여성도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이야기이지만 극단적인 삶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집안을 위해서 그렇게 종용하지 않았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인권존중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400년 전 쓴 가슴 시린 편지 한 장
1998년 경북 안동시
비석도 없이 능소화 넝쿨에 둘러싸인 무덤에서 나온 편지
원이 엄마가 31세로 죽은 남편 이응태를 그리며 무덤 속에 적어 넣었던 글
정다운 벗님(~)(!)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셨는지요..(^^).(^^)
처서가 지나고 나니 조금은 선선해 진것 같네요(~)(!)
日暮途遠(일모도원) 날은 저물고...
우리는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할 길이 멉니다
벗님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는 복받는 가정이 되세요
그리고 매일 매일 축복받는 날들이 되시고, 사랑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랑합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祥雲// 자고 가는 저 구름아 드림
옥수수가 알이 굵고 통통한 느낌이며 맛이 있게 생겼습니다. 오늘 옥수수를 먹었는데
비리고 맛이 없더군요. 깊은 속을 어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큰 것을 사 왔는데도
속은 시원찮았답니다. 포도도 영글어 가고 높은 산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지은집★
잘 지어진 집에 비나 바람이
새어들지 않듯이
웃는 얼굴과 고운 말씨로 벽을 만들고
성실과 노력으로 든든한 기둥을 삼고,
겸손과 인내로 따뜻한 바닥을 삼고,
베품과 나눔으로 창문을 널찍하게 내고,
지혜와 사랑으로 마음의 지붕을
잘 이은 사람은 어떤 번뇌나 어려움도
그 마음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한정되고 유한한 공간에 집을 크게 짓고
어리석은 부자로 살기보다
무한정의 공간에 영원한 마음의 집을
튼튼히 지을 줄 아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 월간 해피데이스 中에서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여러가세요
즐거움이 가득한 되시고요 >>>
-불변의흙-
안쓰러운 능소화입니다. 미국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없고 한국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지요. 왕이 마음대로 인간의 생명을 좌지우지했으니
인권이 있을 리 만무고 자유와 평등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지요.
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삶이 사회를 건전하게 하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노래도 한 두번 들으면 싫어지는 걸...
계절을 잊은 찜통 더위에 짜증나는 데,
주야로 멈추지 않는 매미들의 합창이 싫어집니다.
고운님!
닉 따라 님의 방문 노크해봅니다.
올리신 작품 감상하면서 안부도 여쭤봅니다.
비워내야 채울 수 있는 삶이 되시어 늘 해피하시구요.
고운 인연 늘 이어가기를 소망해봅니다.
소중한 불로그님들의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초희 드림
문제가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요사이는 부부 연이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살아오셨던 때와 무척 다르지 싶습니다. 그래도 살아가야지 하는 생각도 하지만
윈윈 게임은 아니지요. 어차피 살 거라면 재미있게, 서로 존중하며 사랑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지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침묵부부, 퉁명, 돈돈, 달달, 외도, 험담, 따로, 폭력, 무시, 속임부부
우리는 잔걱정에 시달리지 말아야 한다.
잔걱정이란 건강하지 못한 마음에서 오는
파괴적인 습관에 불과할 뿐이다.
잔걱정은 태어나면서 갖고 나오는 게 아니다.
그것은 후천적으로 얻는 것이다.
후천적인 습관이나 태도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그러므로 잔걱정도 우리 마음에서 얼마든지 털어버릴 수 있다.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위해서는 나이를 잊고
젊게 생각하고 낙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재미있는 소설을 읽거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주 웃는 것도 좋다.
숙면을 취하고, 숙면은 면역력을 증대시키므로
밤에 잠을 설쳤다면 낮에 잠시 시간을 내서라도 이를 보충하라.
스트레스를 두려워하지 말며,
고난을 극복하고 용감하게 도전을 받아들여라.
요사이는 김치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 먹을 것이 풍부하여
오히려 과체중을 두려워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약간 부족한 듯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던 시절엔 건강에 대하여 걱정을 하지 않았었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날이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
한여름 고생한만큼 큰 수확 거두시는
계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세상 돌아가는 꼴이 외국에 계신 교민들에게
먾은 실망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이도, 문재인이도...
미련하기가 오십보 백보인 듯...
배중진님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아침자녁으로 공기가 제법 서늘해 젔습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상큼함을주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것 같습니다.
이좋은 계절처럼 늘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꼭 적당한 형량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렇게 좋은 말로 감화시켜
피고인이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겠지요. 빨간 줄이 올라 장차
사회 생활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주는 사례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3/3/2018
사필귀정/배 중진
젊어서는 누구나 실수하는 법이라지만
좀도둑으로 시작하여
술기운으로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었는지
무고한 십 대를 남자 친구 앞에서 보란 듯이 강간하고
그들이 사랑을 나누던 차량을 빼앗아 타고 도망가다가
얼마나 불안했던지 빨강 신호등을 과속으로 무시하고 지나치다
경찰에 적발되어 조사받는 중에
모든 것이 탄로 날까 봐
경찰차로 돌아가는 경찰을 뒤에서 비겁하게 저격하여 살해하고
또 다른 경찰마저 사살하고
50여 년간을 숨어 살다가
지문이 과학적으로 판독되고 디지털로 관리되어 보편화하였고
반세기가 지났어도 변하지 않은 필적 때문에 감정 식별이 쉬웠으며
죽어가던 두 명 중의 한 경찰이 쏜 총알이 어깨에 박혔던 흔적이 남아
죽은 자의 억울함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손자까지 두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살인자는
어두운 구석은 있었으나 그 누구도 모르리라 생각했는데
공들인 탑은 무너지고 죽어서도 감옥에 남아있어야만 하는 형을 받았는데
젊어서 대책 없이 저지른 사고치고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었고
동기는 단순했지만, 결과는 어마어마하고 잔인하여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죗값은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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