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감/배 중진

배중진 2017. 8. 4. 23:24

감/배 중진

 

식물원을 찾는 이유를 너는 알겠는지

그곳엔 고향이 널브러져 있기 때문이며

말이 통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지

 

고향의 모든 것을 옮겨다 심는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가끔은 생각지도 않은 것을 볼 때는 희열까지 느끼지

 

보이지 않던 감나무가 있어

꽃이 피는 것을 기다렸고

비가 쏟아져도 꽃을 줍지는 않았어도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았지만

거기까지였고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익지도 않은 것이 사라져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잎까지는 다 따가지 않아

얼마나 감사했었는지

 

그런데

그것도 잠시

더 좋게 꾸민다는 핑계로 사라진 감나무

넓디넓은 식물원의 어느 구석에 방치했다면

내년에는 볼 수 있을까나

 

텅 빈 마음이지만 

오늘도 고향 얘기 나누러 

봉숭아로 손톱 물들이듯 희망을 품고 찾아가네

 

/꿈에서라도 만날 수 있길 고대하는 사람이 있지요.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항상 희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대장님

좋은 뜻

포탄은
대포를 떠난 후에야
그 소리가 귀에 들린다.
마찬가지로 나쁜 생각도 겉으로 나쁜 결과를
낳은 뒤에야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생각에 좌우된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은
바로 그런 생각에서 탄생했다.

- <레프 톨스토이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중에서>-

히틀러의 생각이
수천만을 희생시킨 대전을 일으켰습니다.
링컨의 생각이 노예해방의 길을 열었습니다.
생각은 뜻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어떤 뜻을 품느냐에 따라 길이 갈립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길을 가는 사람은
늘 좋은 뜻을 생각합니다.

사랑이 지나치면 반드시
심한 소비를 하게 되고,

명예가 지나치면 반드시
심한 비방을 받게 된다.

기뻐함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근심을 가져오고,

뇌물을 탐하는 마음이 심하면
반드시 심한 멸망을 가져온다.
- 명심보감 -

 

★잘웃는 것이 잘사는 길이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다 우습게 보입니다

그래서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좋은 글 중에서-

늘~정성과 사랑으로 전해오는
좋은 글로 방문해 주신 고운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되시기를 빕니다
-불변의흙-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을
날마다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눈물로 말미암아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벌서 주말이네요 즐겁고 좋은 시간 되시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불변의흙-

 

joolychoi님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마음이 더 많이 상했는가를 알아내서.
그것에 대하여 화해를 시도하는 것이,
인간 관계를 아름답게 유지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행복은 외적인 충족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꽃피우는 것입니다"
내안에 숨어있는 이쁜 행복찾아
오늘도 기쁨과 웃음 가득한날 되시기 소망해 봅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며
베풀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상쾌한 바람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날 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시며
언제나 좋은 글로 마음의 비타민을 전해주고
마주잡은 따뜻한 손 .따뜻한 마음도 전해주는
손길의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사회 이웃과함께 복나누고 기대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우리는 그럴 수도 있는 일 때문에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마음에 들지 않게 일을 했어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봅시다
그러면 한결 좋아진, 따뜻한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부족함이 있고 실수도 있습니다
그 부족함과 실수의 징검다리를 잘 건너야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사랑과 이해와 관용이 담긴
참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매일 웃으면서 살테니.
―하비브 부르기바--

 

오션닥님

아내 사랑 지극 정성이십니다
나이 들면 나름 몸의 불편한 점이 있는데
서로 보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부 모두 백년해로함이 좋지요
서경의 오복은 장수 부유 건강 외
덕행과 편안한 죽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을 행하는 자는 복 받은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보너스로 편안하게 죽을 것입니다
내리는 비는 가는 여름비 혹은 오는 가을비라 할까요
오복을 누리는 하루되십시오^*^

 

홀로서기님

과학은 사후에도 영적 존재가 계속 존재한다느
       사실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고, 지금도 깨닫게
       해주고 있으며, 그러한 내 믿음을 더욱 공고하게 해주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없다.
             (베르너 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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