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혈연/배 중진

배중진 2017. 8. 6. 02:45

혈연/배 중진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펄펄 끓는다

 

서두르지 않는데도 땀이 쏟아지고

손이 떨리지도 않았는데

면도하다가 턱 밑을 베어

무섭게 피가 흐른다

 

참 이상도 한 날인 것이

면도하다 피를 본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기에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로 감싸고

혼자 비지땀을 흘렸던 것이 아침이었다면 

 

침대의 홑이불을 바꾸려 손을 뻗는 순간

손가락 마디가 벽을 긁는 바람에

시뻘건 핏방울이 뜸을 들이지 않고 떨어진다

눈이 있을 리 만무한 곳이지만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또 사용했던 것은 저녁이었다

 

하루에 두 번씩이나 피를 본

괴상한 징조는 무슨 뜻일까

 

궁금증은 그 이후

한국의 누나로부터 전화가 오면서 풀렸는데

 

막내 여동생이 수술을 받았다는 것과

매제가 가벼운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주었고

 

피를 나눈 형제자매와

혈연으로 맺은 동생이 아픈 것을

막연하나마 정신적으로 감지하였어도

 

날씨 탓이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몽롱한 느낌의 하루였다

 

이카루스님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나는 날마다 행복을 창조한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기쁨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가 나타나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행복을 선택하고 창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당신의 소망하던 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으며
앞으로는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입니다.

 

은빛미리아님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각자가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제인 구달

 

항상 행복 하세요님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 에 따라

인생의 향기를 풍길수있고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길수있습니다

인생 의 긴 여정 속에서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복이요

크나큰 행복이 아닐런지요
오늘도 내 삶에 고마운일

내삶 고마운분 가슴속에 심으며
고마움을 함께하는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중에서~~

 

블벗님
반갑습니다.
산악회와 앞산을
20~30여 년 다니면서
산소를 보급해주고 물을
정화해주는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 보면, 나무는 태풍을 막아 주고
홍수를 막아 주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부족하지만,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어 줄 수 있다면…잘 꾸며놓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 ♡석암 曺憲燮♡ 

 

블벗님 안녕하시지요. 강태공[姜太公]이 지었다는 육도의
장수를 선발하는 여덟 가지 기준을 팔징[八徵]에 보면 …

첫째 ; 질문을 하여 상세한 지식[知識]을 살피고
둘째 ; 말로써 궁지에 몰아넣어 변화[變化]를 살피며,
셋째 ; 더불어 일을 도모해 그 성실[誠實]함을 살피고
넷째 ; 명백하고 단순한 질문으로 덕성[德性]을 살피며,

다섯째 ; 재물을 다루게 하여 청렴[淸廉]함을 살피고
여섯째 ; 여색으로 시험하여 정조[貞操]를 살피며,
일곱째 ; 어려운 상황을 알려 주어 용기[勇氣]살피고,
여덟째 ; 술에 취하게 하여 태도[態度]를 살핀다네요.

이처럼 여덟 가지 기준을 갖추면 어진 사람인지 불초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어 장수를 뽑는 기준으로 삼았다네요. ♥昔暗 조헌섭♥    

 

천년수님

# 오늘의 명언
도덕은 선의나 양심이 아닌 일종의 명령, 인간의 의무이다.
– 임마누엘 칸트 –

 

윤정님

오늘의 명언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밤중에 시골길을
전조등도 켜지 않고 달리면서 뒷 창문으로
밖을 보려는 것이나 다름없다.
- 피터 드럭커 -

 

파파스머프님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세상을 바로볼 줄 알고
노래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에 참맛을 아는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

 

EDU-PARK 보령님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함께 존재해야
생명을 존속시킬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를 버리고 떠날 때에야,
그것이 뒤돌아서서 사라진 다음에야,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 제임스 힐먼의《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중에서 -

살면서
옆을 보면 모두가 스승이고 모두가 가르침인데
앞만 보고 가기에 놓치곤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도
값진 보배가 숨어있기에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살아야겠습니다.

혼을 담은 눈으로 보아야
더 잘 보인다고합니다.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인다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나도 그래야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 삶의 작가입니다.
작가는 홀로 맞서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글을 써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서 삶을 살아줄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살지만, 홀로 맞서
절대고독의 높은 돌담벽을 넘어서야
좋은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삶도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모두 스스로 개척해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스스로 개척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힘들 삶을
우리님들은 개척해 오셨습니다.
지난 날의 님의 모습은 강렬한 몸부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하며
즐기는 삶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나를 위하여
한껏 누리는 날이기를 기대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면서~~

 

바울님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ㅡㅡㅡㅡㅡ***
인간은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 ***
그것은 비록 진리를 발견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
최소한 자기의 생활을 지키는 데는 도움을 준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파스칼-

 

홀로서기님

나의 어머니는 성취와 성공을 구별했다.
       어머니는 성취란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거나
       일하고 최선을 다해 얻은 지식이라고 말했다.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는다.
       이것은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중요하거나
       만족을 주지는 않는다.
       항상 성취를 목적으로 삼고 성공은 잊어라.

 

불교에서는 승려들이 사찰에서 제(齊)를 올리며        
지옥과 아귀보를 받은 중생을 구제하는 우란분회(盂蘭盆會)라는 법회를 올리는 날
또한, 지방에 따라서는 차례를 지내고 산소를 찾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백중날 …

옛말에 "백중날 머슴 장가간다"라는 말이 생긴 백중날이 되니 어릴 적
해질 무렵이면 악귀 쫒는다며 복숭아 회초리로 소 몰고 와 밀 개떡에 호박 부침개를
만들어 이웃과 정담 나누며 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백중날 잘 보내이소~ 昔暗 曺憲燮♥

 

★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

오늘도 밝고 맑은 미소가 넘치는 건강한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불변의흙-

 

김무식님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던 것을 발견하고
그 일에 전심전력으로 매진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한다.
그들은 학문의 깊이가 깊을수록 자신을 낮추며,
언제나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한다.
상대방에게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고,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해야 한다.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고,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고,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주고,
격려해주며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며,
당신이 제안하는 것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힘든 고난과 역경이 다가오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평과 불만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자신을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나약한 사람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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