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배 중진
중국인이 경영하는 일본식 음식점에 자주 가는데
오늘은 딴 곳으로 가려다 방향이 비슷하여
이왕이면 값도 적당하고 마음껏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본식 집으로 들어갔는데
다른 날보다 빈자리가 많이 보여 너무 일찍 왔나 생각하면서
주위를 쓱 둘러보니
고등학생들이 7명 정도 창가에 따로 빙 둘러앉아 있어
돈 많은 동네지만 값이 만만치 않을 텐데 여기며
시선은 마땅히 둘 곳이 없어 자연스레 그쪽으로 향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눈치 보는 느낌이 들었고
몇몇이 뭔가를 빨고 있어 처음에는 몰랐는데
한 녀석의 입에서 연기가 살짝 나왔다
그러니까 놈들은 e-cigarette를 모험적으로 즐기고 있어
식당 주인에게 말을 할까 하다가 밖을 보니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떼거리로 그들 창가로 몰려와
서로 사진 찍고 보여주며 깔깔거리고 있어
섣불리 건드릴 상황이 아니라서
눈꼴 사나워도 참기로 했다
이런 장소에 협객 김두한이가 있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동떨어진 왼쪽 옆 좌석에는 어린아이를 들고 온 부부가 있었고
더 나이가 든 대학생들이 옆쪽에서 담소하고
앞쪽에는 젊은 청년도 있었지만 돌아가는 정황을 파악하지 못했지 싶은데
정의로운 일이 아니면
시선을 돌릴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차원에서 선도하고
시정조치 할 것을 조용하게 타일러야 하는 것이 아닌지
두렵고
나의 자식이 아니니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
못 본 체하면 될 것이요
이 시간이 지나면 다 잊지 않겠나 생각마저 하면서도
잘 먹고 난 일본 음식의 뒷맛이 개운치가 않았다
그렇게나 말거나
밖은 구름에 드리운 보름달이 하얗게 보이며 중천을 향하고 있었다
그렇거나 말거나
쓸데없는 참견
지금 관망하고 있답니다.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정신이 없을 겁니다.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네 사정이니 별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어도 시원한 답을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꽃은 화려하게 봄을 장식하는가 하면 다른 꽃은 추위에 진저리를 치기도
하면서 맞이하기도 하더군요. 순간이다 싶은데 원한다고 다 좋은 조건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들이 반갑고 사랑스럽지요. 올 개나리는 엉망이 되었고
목련도 활짝 핀 나무가 있는반면 몇 개 피우지도 못하고 잎에 밀려 사라진
나무도 있으며 터질듯한 봉오리는 어찌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 생각나는 사람 ☆
잠에서 깨어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저녁에 잠이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글을 읽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하얀 눈이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며
슬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실패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외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글/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
항상 사랑으로 찾아주신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친구님 불록에 들려 주신것 잘 감상합니다. 아름다움을 즐감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네요 .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기원합니다
불행하게도 판도라의 상자는 이북의 괴뢰정권 김씨 일가에 의해 열렸고 연기와 함께 한반도를 괴롭히는
온갖 재액이 튀어나와 사방으로 흩어졌으며 불쌍한 한민족은 그것을 주워 담으려고 하지만 재앙에
시달려야 하고 아직 남아있는 희망만을 간직한 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몸부림치고 있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트럼프가 정권을 잡고 문재인이 재수 끝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으며 서로를 인정하고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유지하는 것만이 소원이겠지요. 통일은 요원하고 가슴 아픈 삶을 살아야 하는 한국인이지
싶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월
정의가 살아 숨을 쉬었다
소통의 길이 열리고
순리의 바람이 분다
눈과 눈이 마주하고
어깨를 겯고 있는 모습들
진실의 향기가 풍긴다
나라다운 나라의 닻이 올랐다
부디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손모아 빌어본다
벗님!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벗님네 가정에도
5월의 훈풍이 넘치기를 빕니다
늘봉 한문용
누굴까? 정말 궁금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계절이 좋은 만큼 살기도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보통 일이 아닙니다. 환경문제를 도외시하는 나라가 옆에 있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방법이 없네요.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분통 터질 일이고 국민건강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지요. 좋은 수가 있었으면 한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5월의 여왕 장미~
청순한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고
교외郊外에는 신록新綠이 짙어가며
청개구리 울음소리 높아가고
아카시아향香이 그윽 합니다.
새정부에 안정된 국정운영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즐겁고 기쁜 하루 되세요^^
장미가 피었을까 생각을 했답니다. 보통 5월 말 즈음 피곤했는데 식물원에 가지 않아
매우 궁금하답니다. 향기일까 꽃내음일까 장미밭에서 아름다움을 구경하다 보면
현기증 비슷한 것이 일곤 하던데 저만 그런가 생각도 하였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생각나는 사람 ☆
잠에서 깨어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저녁에 잠이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글을 읽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하얀 눈이 내릴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며
슬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실패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외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아플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글/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
항상 사랑으로 찾아주신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하소연>공감하며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잠언 25장 20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안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제 효도를 드려야 하는데
바쁜 일들이 많아 불효했지 싶더군요. 뒤를 돌아보나 후회막심하고
그리운 어머니는 기다리지 못하시고 이미 멀리 떠나신 뒤였습니다.
인간의 비극은 영원하며 그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요.
즐거움이 가득한 5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청종
'詩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기도 서러운데/배 중진 (0) | 2017.05.16 |
---|---|
자작나무/배 중진 (0) | 2017.05.13 |
봄비가 쏟아지니/배 중진 (0) | 2017.05.06 |
뚱딴지같은 목련/배 중진 (0) | 2017.05.04 |
사랑/배 중진 (0) | 2017.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