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쏟아지니/배 중진
하늘은 검어 두려움에 떨게 하고
세상이 어둠에 휩싸여
모든 것 제치고 낮잠 자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
봄비는 끝없이 쏟아지고
창문 두드리는 소리 요란한데
저 비 다 맞아가며 일하는 사람이 안타깝구나
내팽개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가도
처자식 생각하면 그럴 수 없고
어쩌다 이런 지경에 놓이게 됐는지 불만투성이지만
좋은 날도 있었고
운동 겸 부지런히 움직였어도
이렇게 홀딱 젖어 물에 빠진 생쥐가 된 모습
처량하여도
마냥 비만 쏟아지지는 않으리라
내일 강렬한 해는 솟으리라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쏟아지니>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언 23장 25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곳 한국은 대선열기가 뜨겁네요.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 분이 대통령이 되어서 정의와 공평과 사랑이 넘치지는 못해도
다가가려고 최선의 노력이 있어서 국민의 생활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1,800여 개가 있는데 2,000개가 넘는군요. 가끔 열어서 살피기도 하고
이렇게 확인하면서 몇 개 익히기도 하지만 지금은 기억력도 예전만
못하고 사용치도 않아 알고 있는 것도 쉽게 잊는 경향이 있지요.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어버이로 살아갑니다.
고운님!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며
선물을 드리기도 또는 받기도 하셨겠지요?
전능자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계명은
"주" 안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십니다.
그러면 전능자께서는 富 (부)와
長帥(장수)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아~~~
잘알고 계신다구요?
그래도 되뇌이고 되 씹으므로
효도하고
효도받는 울 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해봅니다.
제가 만고의 불효녀였기에 그렇습니다.
사각안의 고운님!
올리신 작품에 박수를 드리면서 물러갑니다.
가내에 평강을 빕니다.
초희 드림
어머니 살아계실 적에는 남부러운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부모님 모시고 계시는 분들이 한없이 부럽더군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욕심을 부릴 수는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하고 항상 그립습니다.
세월은 절대로 기다려주지 않으니(며)
선뜻 나서서 자식 된 도리를 다하여야겠지요.
늦어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지요.
아름다운 글을 음미하며 옛날을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가정의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봄비와 함께 모든 잡념 버리세요~
봄비가 그치니 바로 여름이 온듯 날이 넘 덥습니다
배중진님 이것 저것 모든것 중 최고는 건강이니 건강하세요~~
검은등 할미새는 처음 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어렸을 때도
못 보았기에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새끼는 이곳, 뉴욕에서 많이
보이는 목킹버드와 매우 흡사합니다. 진기한 사진이고 아직도
자연이 살아있음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답니다. 자세한 소개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가정의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성어린 블로그 다녀갑니다.
행복이 머무는 즐거운 오후 되세요~~
옛날에는 송충이가 징그럽기만 하였지요. 그런 추한 모습에서 아름다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은 사업 이야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군요.
뜻있는 분들이 저렇게 선견지명을 가지고 앞장서야 하는데 복지부동하고
엉뚱한 생각만 하면 될 일도 안 되겠지요. 축제의 성공 뒤에 숨은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감지하면서 모든 이들이 현재에 좌절하지 않고 원대한 포부를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멋진 소개 감사드리며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나비의 꿈
19th 함평 나비 대축제 4/28~5/7/2017
19th Hampyeong Butterfly Festival
대선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이제 정말 안부를 자주 물어야 할 시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편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걱정스럽습니다.
캐나다 기스가 벌써 부화를 해서 단란한 가정을 꾸몄네요.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3년 전에 관찰한 것은 알이 달랑 2개에 5월 말에도
부화를 하지 못하고 포란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보았던 기억이랍니다.
다른 가족은 물 위에서 노니는 것을 보았는데 제가 본 것은 늦더군요.
올해도 찾아보았지만 인간이 자주 가는 곳에는 보금자리를 꾸미지
않아 아쉽기만 했답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집에 있으면 조용한 시간이 되고 평화롭기 그지없는데 밖에 나가면
보이는 것마다 짜증 나고 남들의 잘못된 행동이 눈에 거슬린답니다.
TV나 YouTube에서 보여주는 동영상을 보면 남들의 무모한 실수에
웃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일부러 찾아 건강을 위해서 가끔 폭소를
터트리면 시원하더군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외투를 걸쳐야 하는 뉴욕 날씨이지만 맑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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