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목련/배 중진
화사한 목련꽃 아래
방긋 웃는 모습이
목련같이 우아하고
잘 어울린다고
사랑의 눈길을 보냈는데
꽃이 떨어지니
사랑도 사라지고
어둡기만 했던 겨울이었는데
파란만장한 봄은
기를 쓰고 찾아왔고
우여곡절 끝에 목련은 피었지만
쓸쓸함만이 깃드네
피지나 말았으면
생각은 나지 않았을 텐데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추억의 목련>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이사야40장6~8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숨 막히는 시간이 지나갔으나 이북에서는 어떻게 뒤통수를 칠지 알 수 없는 요즈음이지요.
우리 민족의 나약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우리의 생명줄을 딴 나라 사람들이 마음대로
주무르고 위기에 처한 나라인데도 엉뚱한 짓들만 하는 정치인과 한국 국민이었지 싶습니다.
평화는 우리와 멀리 있는 일이 되었고 그만큼 불안 속에 살아야 하니 한심하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렇게 진한 자목련을 볼 수 없는 뉴욕이랍니다. 매우 아름답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같은 노상에 있는 자목련도 피는 시기가 다 달라 참 기이하다는 생각이지요. 작년에
일찍 피었던 것이 올해는 매우 늦게 나오고 있고 답답했던지 잎이 같이 나오고 있더군요.
하나는 완전히 만발했다가 벌써 지고 있는데 나머지 네 그루는 몇 송이만 피어 있어
매일 관찰하고 있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에서도 식물원에나 가야 만날 수 있는 할미꽃인데 한국에서는 동강 할미꽃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저도 며칠 전에 가서 만났답니다. 한국에서 보던 것이 아니라서
감흥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비슷하여 반갑기도 하답니다. 서로 통하는 사회는 저렇게
조금씩 양보하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이도 흐뭇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는 필수요소이지 싶습니다. 계속 비가 내려 엉망인 봄날이지만
내일은 맑은 날이 되리라는 예보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불로그 벗님!
평안하신지요?
장미 대선에
장미 빛 공약들이 쏟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왜?
목이 마를까요?
자아,
욕심,
탐심을 버리고
오히려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말하며
그 넘치는 잔으로 나라와 민족을 섬기려는 후보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고운님!
대선 후보들도
우리 국민들도
타인을 섬기려는 자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리고 투표에 임한다면
정말 장미 향 넘치는 이 나라가 될 것을 믿어봅니다.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하며 물러갑니다.
늘샘 / 초희드림
순수한 바람만을 이용하여 생활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연을 띄우러 가야 하는데
고요하여 혹시나 하고 기대하면서 산에 올랐던 적도 있답니다. 불지 않으면
산비탈을 내달려야 했었지요. 바람 소리에도 민감했던 시절도 있었고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식이 갔으면 싶은데 미동도 하지 않는 나뭇잎이 밉기까지
했으리라 생각도 하면서 좋은 글을 읽으며 봄바람이 온 누리에 불어왔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북한으로 인한 극심한 긴장이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듯합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지요.
항상 뒤통수 치는 놈들이니까요.
철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로 가는데 상황은
선거로 핵문제로 안밖이 시끄럽군요.
나라도 안정되고 우리네 생활도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절체절명,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벗어나 요사이는 선거에만 집중하는 여론을 보면서
해방 이후의 정국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큰 것은 못 보고 작은 것만
보이는 모양이고 요번의 사건을 보면서 한국의 위치를 좀 더 아는 계기가 되었지요.
역사적으로 불쌍했고 이후에도 더 좋아질 리가 없어 중국만을 원망하고 있답니다.
중국에서 사달이 나야 하고 김정은이가 죽어야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꿈까지도 답답하고 이뤄질 가망성이 없으니 한스러운 것이지요.
웃고 우는 정객들이 가련하다는 생각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추억의 목련'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 34편 18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0세가 곧 되시는 분이 생신 잔치를 준비하고 계시다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모든 것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병원으로 모시고 가고 병상을 지키시는 분들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친구분들이었지요. 불행하게도 그녀는 가족이 없지만 주위의 교인들이
받들어 모시고 있으니 미국에서 보통 일이 아니지요.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고
그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인간관계이지 싶더군요. 그분의 상태는 골반이 부러지고 어깨가
탈골된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마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joolychoi님
우리는 말을 주고 받을 때
상대방의 영상이 당신과 내 가슴에
깊이 남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웃는 걸 잊어버리진 마세요..
웃는 모습은 바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말라"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대접하라"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하라"
웃음은 나에게 밝은 햇살이 되고
웃음이 나에게 흐르는 기쁨의 샘이 됩니다
홀로 인 듯 하나 홀로가 아닌 것이
우리의 삶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 기댈 어깨가 되어지는 존재인 지
내가, 내가 아닌 우리임을 깨닫는 하루가,
아니 매일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자기정체 의식과 인생의 목적에 대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당신의 꿈을 좇을 수 있는 발판이다.
-- 스테드먼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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