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기고만장했던 사람의 말로/배 중진

배중진 2017. 4. 21. 06:58

기고만장했던 사람의 말로/배 중진

 

돈이 있다고 마음대로 행하는 사람이

어제, 오늘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내일도 나타나리라 장담하는데

 

행운으로 버는 사람도 있을 테고

부모님을 잘 만나 호사를 누리는 사람도 있고

자수성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밑에서 치고 올라갈 때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또한 인간인가 보다

 

남들 어렵게 사는 것이 가소롭겠지

이웃 어렵게 지내는 것이 우스울 테지

 

마음대로 남을 유린하려는 마음이 도사리다가

여자를 능멸하려고 집적거리고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특권을 누리니

 

세상은 그렇게 어수룩한 것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너무 늦었고

명예도 실추되었으며

어둠 속을 걷고 싶은 마음만이 간절한 요즈음이겠지

 

정적은 깨소금 맛이라 했고

호사다마라고 잘못이 없는 사람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한다고 억울해했지만

 

담금질을 멈추자 떠들썩함도 사라졌고

영원할 것 같은 영광을 누리던 사람도 망각의 편린이 되어 훌쩍 떠났다

시간과 돈이 언제나 자기편이라고 생각했음은 잘못이었고

어제가 매우 그리우리라

 

문화재사랑님

댓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4월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무섭게 진행되고 있어
청사에 길이 빛날 조상들의 과학정신을 되새겨야겠기에...

┃▶◀▶고려 최무선은 스페인 함대보다 200년 앞서 함포선으로 싸웠다.◀▶◀▶◀┃

▶언제나 과학이 국력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자로 고려조의 최무선 장군을
꼽는다. 그는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포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다. 고려 말 금강하구
진포(현재 군산)에서 왜구들이 500여 척의 배를 타고 상륙, 백성들을 죽이고 곡물을
수탈할 때 최무선은 화포로 수백 척의 왜선을 격침시켰다.이른바 진포대첩이다.
진포에서 패퇴한 왜구들은 육지로 달아났고 지리산쪽 일대에서 약탈을 계속했다.
이 때 이성계가 남원 근처에서 남은 왜구들을 소탕하는 데 이것이 바로
황산대첩이다.

▶조선시대의 과학자로 장영실을 꼽는데 이의가 없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장영실의 조상은 원나라 소주, 항주 출신으로 기록하고 있다. 고려에 귀화하여
아산군(牙山君)에 봉해졌던 장서(蔣壻)의 9대손이며 그의 집안은 고려 때부터
대대로 과학기술분야 고위관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부친은 고려말 전서라는
직책을 지낸 장성휘이며 모친은 기녀였기에 장영실의 신분은 동래현(東萊縣)의
관노(官奴)였다. 그는 과학적 재능으로 태종 때 이미 발탁되어 궁중기술자 업무에
종사하였다.장영실의 업적은 여기에 일일히 적시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는다.
천민으로 대호군이란 고위직까지 상승했던 장영실은 1442년 3월 16일 세종대왕의
가마가 부서지는 것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일설에는 명나라의 압박과
주위의 질투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세종대왕의 깊은 배려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과학자로서는 故 이휘소 박사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일제
감정기하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이론물리학자이다. 세계적으로는 그의
영문명 벤저민 W. 리(Benjamin W. Lee), 벤 리(Ben Lee) 등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었던 이휘소 박사로서, 197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살람' 박사는 수상소감에서 “벤자민 리(이휘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제가 있어서 부끄럽습니다”고 말했을 정도로 위대한 이 박사였지만 43세 되던
1977년 6월 16일 오후 1시 22분,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박사의 사후 68일 만인 1977년 8월 24일 이박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했다. 소설가 김진명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을 통해 한국의
핵무기 개발을 저해하려는 미국의 암살이라고 추정했으나 이는 오로지 소설일
뿐이다.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략했던 병인양요(1866년)와 미군 최정예 해병대가 역시
강화도를 침략했던 신미양요(1871년) 당시 조선군이 보유했던 화포는 100여 미터
를 날아가 적의 군함에 구멍을 낼 뿐, 외국군들이 보유한 화포와 같은 폭발력이
없었다. 과연 최무선 장군과 이순신 장군이 적군을 섬멸했던 화포는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짓밟으려는

 

일면이
한 단면이
조각이

 

파랑나비님

세상을 보는 지혜 181

어떤 일에서도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다.
어리석은 자는 늘 지나친 확신에 사로잡히며,
지나친 확신은 모두가 어리석은 것이다.
판단이 그를수록 고집은 커진다.
분명 자신이 옳을 때에도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다.
우리가 가진 근거는 남들도 모르지 않으며 우리의 점잖음
또한 알고 있다.
승리해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고집을 부려 잃는 것이 더
많은 법이다.
완고함은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성격의 조잡함을
보이는 것이기에.
설복시키기 불가능한 돌같은 사람들이 있듯 자신의 확신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망상적인 고집쟁이들도 있는 것이다.
둘 다 어리석음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확고함은 의지에 속하지 분별력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판단하여 실행한 결과가 실패라면 피해는 곱절이 되는 것이다.

 

세상을 보는 지혜 184

과도한 예절에 흡족해 하지 마라.
그것은 일종의 속임수이다.
어떤 이들은 마법을 부릴 때 테살리아의 약초를 쓰지 않는다.
허영에 찬 바보는 비위를 맞추며 모자만 벗으면 금방
넘어가기 때문이다.
진정한 예절은 의무와 같은 것이며,
억지로 꾸민 쓸데 없는 예절은 기만이다.
이는 품행에 관계된 일이 아니라 다른 이를 자신에게
종속시키려는 수단일 뿐이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소비는 사랑입니다
좋은 인연 영원한 우정으로
지란지교같은 친구로 늘~ 함께 하길 소원해봅니다..

 

천년수님

# 오늘의 명언
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제임스 베리 -

 

이루나님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 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며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놓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 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 집니다.

마음도 쉬워야 넓고 부드러워 집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 정용철

 

키키님

사랑을 아끼지 마십시요...
              /김 승 덕

톨스토이의 우화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어느 날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에
한 주막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주막집에는
몸이 아픈
딸 아이가 있었습니다.

딸 아이는
톨스토이가 가지고 있던

빨간 가방이
너무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 딸 아이는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을
달라고 졸라 댔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빨간 가방에는
짐이 있고

여행중 이라
지금은 줄 수 없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러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여행을 마치고

딸 아이에게
가방을 주기 위해
주막집에 들렀습니다.

그러나
주막집 어머니는
톨스토이가 떠나고

곧바로
아이는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아이의 무덤에 찾아가

비석에
이런 글을
새겨놓았습니다.

"사랑을 미루지 마라"

우리는
좀더 형편이 나아지면,
나중에 돈을 벌면,

성공하고 나서,
마음이 아직 내키지 않아서,
여유가 생기면,
지금은 바빠서,

이렇게 말하지는 않나요?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사랑을 아끼지 마십시요!.

 

내사랑두리님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것보다
더 좋은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 입니다"

 

씨밀레님

좋은 일에 칭찬을 그치지 말라.

힘들고 지쳤을 때,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다치고 병들었을 때,

초조해하고 불안해할 때,

격려가 난관을 이기는 유일한 힘이다.

 

♣ 마음 하나 등불 하나♣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이,
영혼이 어두워집니다.

사랑의 등불
용서의 등불
화해의 등불
이해와

포용의 등불
베풀 수 있는
여유의 등불까지....

우리들의 마음에
모두
하나씩
밝고
고운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입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듯깊은 날이
되였어면 합니다 -불변의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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