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부활절/배 중진

배중진 2017. 4. 19. 14:31

부활절/배 중진

 

부활절마다

은퇴하신 신부님을 모시고

점심을 하곤 했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만날 때마다 자상하게

친구 소식을 전해주시던 모습을

잊지 못해

 

신부님의 유골을 보관한 곳에 찾아가

엄숙하게 경배드리며

안부를 여쭤본다

 

사별의 슬픔을 안고 찾아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비석 앞에 가지런하게 놓여

향기는 부활이라도 하듯

아픔 가슴을 달래준다

 

 

 

 

 

 

 

 

 

 

 

 

 

 

 

 

 

 

 

 

 

 

 

2017.04.21 12:38

블벗님 반갑습니다. 파경의 원래뜻은 깨어진 거울, 이저러진 달, 부부의 해어짐을
비유한 말의 유래는 어디서 기인했을까? 진나라의 황제인 진숙보는 나라가 망해
가는데도 주색에만 빠져 있어 수[隨]나라의 침략으로 존망의 위태로움에 처해 있을 무렵,
진의 관리였던 서덕언은 수군이 양자강 북쪽 강안까지 다다르자
재주와 미모가 뛰어난 예쁜 아내가 승전국 군대의 노리개로 전락할까
몹시 걱정하며, 이제 나라가 멸망하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만약을 위하여 거울을 쪼개서 반쪽씩 간직하여 새해 정월 보름날이 되면 장안의
시장에 거울을 내다 팔라고 하고 내가 살아 있다면 정월 보름날 무슨일이 있어도
시장에 찾아가서 만날 것이라는 약조를 하여 서언덕은 정월 보름날 시장 거리로
나가보니 한 노파가 거울을 파는데 깨진 거울이 있음을 보고 놀라 자기의 깨진
거울을 맞춰보니 틀림없이 아내의 것이라 아내를 만난 것처럼 기뻤으나 노파로부터
아내의 사연을 전해 들은 남편은 애틋한 마음을 시로 적어 전한 오언시의 한 구절은---

경여인구거(鏡與人俱去)--거울이 사람과 함께 가더니
경귀인불귀(鏡歸人不歸)--거울은 돌아왔으나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무복항아영(無復姮娥影)--항아의 그림자는 다시 없고
공류명월휘(空留明月輝]--밝은 달빛만 헛되이 머무네.~~잠시 다녀갑니다.♡석암 曺憲燮♡  

 

joolychoi님

"나를 올바르게 한다."
性理書에 云,
見人之善而尋己之善하고
見人之惡而 尋己之惡이니
如此면 方是有益이니라.
다른 사람의 선한 것을 보고 나서 선함을 찾고,
다른 사람의 악한 것을 보고 나의 악함을 찾을지니라.
와 같이 하면 바야흐로 유익함이 있으리라.
---성 리 서(性理書)---
- < 명심보감 정기편(正己篇) > 중에서--
<해설>
공자는 논어에서 " 세사람이 함게 길을 가면 그 중 반드시
내 스승될 만한 이가 있다.그 좋은 점을 골라서 따르고
좋지 못한 점을 거울 삼아 고칠 것이니라." 고 했다.
아무리 쓸모없고 나쁜 사람이라도 자세히 살피면
반드시 무언가 배울 것이있음을 강고한 내용이다

 

Cactus님

✿♣°+ 누구나 자신만의 삶의 궤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한
삶의 궤도를 성실하게 지키는 가운데
깨달음이 있습니다.

남에게 커보이는 가짜가 되려 하지말고
작더라도 진짜가 되려고 노력하십시오.
작은 진짜가 되어서 점점 더 키워나가면 됩니다.
겉은 화려하지만 언젠가는 변색될 도금을 위해
당신의 귀한 생명과 시간을 낭비하지는 마십시오.

당신 안에 도금할 필요가 없는 순금의 본성이 있습니다.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자신을 관하는 가운데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좋은글 중에서-

 

인생이 노래처럼 잘 흘러갈 때에는 명랑한
사람이 되기 매우 쉽다. 그러나 진짜 가치 있는
사람은 웃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잘 안 흘러
갈 때도 웃는 사람 말이다. -엘라 휠러 윌콕스-

사랑의 열매 겸손하고 섬기는 마음
자기 이익만 생각 아니하는 마음
소외를 주지 않고 덮어주고 감싸는 마음
시기 질투하지 아니하는 진리를 기뻐하는 마음

온유의 열매 솜털과 같은 마음
넓게 포옹할 수 있는 마음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마음
포근하고 부드러운 마음...

 

내사랑두리님

"같은 악기라도 연주하는 사람에따라
음색이 다르게 들리고 완전히
다른 음악이 됩니다
악기 탓이 아니라 연주자의
실력탓에 달려 있는것 입니다
인생도 같은 상황 같은 환경속에
살고 있어도 어떻게 살아가는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불행과 행복이 만들어 집니다.."

 

강아지님

* 人 親 爲 寶
( 사람 인/ 친할 친/ 할 위/ 보배 보 )
※부모를 위함을 재보로 여김.

세상의 모든것들이 아름다워 보이게 끔
그렇게 보이는 세상은 아직은
살아 봄직한 아름다움으로 맴돌테니까 말이다.

우리 세상을 더 넓게, 더 아름답게,더 충만하게 바라보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어 보자.
보여지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보는이의 마음이 아름다울 때 비로소
아름답게 보여지는 것이니까...

 

* 引 而 不 發
( 끌 인/ 말 이를 이/ 아닐 불/ 쏠 발 )
※ 가르침에 있어 공부하는 법만을 가르치고
그 묘처를 말하지 않아 학습자가 궁리하여 자득케 함.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一 樹 百 穫
( 한 일/ 나무 수/ 일백 백/ 벼 벨 확 )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백 개의 열매를 수확한다.
인물을 양성하는 보람을 말함.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남길 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삽시다.
오늘 하루도 건강히 행복한 시산들 되세요

 

완재님

편안한 일주일 잘 보내셨나요?
인간의 행복은 세가지가 있는데 가정화목, 효도, 우애라고 명심 보감에 있네요
인도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고요
"가정에서 마음이 평화로우면 어느 마을에 가서도 축제처럼 즐거운 일들을 발견한다."
죠지 맥도날드도 말했죠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라고요."
제일의 행복은 가정의 화목이 첫째인가 봅니다.

 

남덕유산님

오늘은 작약(芍藥) 꽃(花)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매년 '가정의 달' 5月에는 결혼식(結婚式)이 빈번하게 열립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한 쌍(雙)의 커플(Couple)에게 행복(Happiness)을 더해주는 소품(小品)이 바로
'부케(Bouquet)' 입니다.
부케(Bouquet)는 결혼식에서 신부(新婦)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해주고, 식(式)이 끝나면
신부가 부케(Bouquet)를 친구에게 던져서 또 다른 가정(家庭)의 탄생을 기원하게 됩니다..
부케(Bouquet)는 신랑(新郞)이 신부(新婦)를 위해서 직접 꽃을 따다가 커다랗게 만들어 선물하는 것에서
그 효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작약(芍藥)' 꽃(花)을 부케(Bouquet)에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작약(芍藥) 꽃이 매우 크고 탐스럽게 개화되기 때문에 신부(新婦)의 아름다움(美)과
행복(幸福)을 표현하기에 매우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씨밀레님

상대의 환심을 사면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
상대는 늘 기분 좋게 느끼고
당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으로 갖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칭찬은
아부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또한 상대를 마음대로 하려는
얄팍한 술책이거나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아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칭찬과 아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칭찬은 진심이 뒷받침된 것이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
칭찬 그 자체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면
상대를 기분좋게 만들 것이다

 

살핌과나눔님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환난이 닥쳐옵니다
어떤 때는 무관심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모든것을 내려놓고 귀막고 눈막고 손놓고
모른체 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늘 생각하고 염려하고
걱정으로 살수밖에 없는것이 인생이기에
삶을 산다는것이 어려운것인지 모릅니다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자신을 잃어버릴때 인것 같습니다
자신을 잃고나면 모든것이 귀찮고 힘들고
영혼도 육신도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럴때 가장 바른 치유방법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치유의 방법이 다를수 있기에
꼭 정답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는 방법 입니다

나는 기도 합니다
주님 모든 삶이 제 맘대로만 된다면
죄를 짓고도 죄인줄 모르고 인생은 교만에 빠져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할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겸손의 자리에 앉치려고
고난의 길을 걷게도 하면서 무거운 짐을 양 어께에 지게 하며
환난의 가운데 버려두사 스스로 지혜를 찾도록 하면서
단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신 그 놀라운 사랑을 감사 드립니다

등이 휠것 같은 무거운 짐이지만
오늘도 내가 져야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엄청난 지혜를 허락하사 잘 견디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를 찾도록 하시며
선악과 나무의 실과를 다시 따먹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도록
잔잔한 물가로 나의 길을 인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아멘
             - yeabosio

 

이카루스님

♧ 너무 뜨거우면 쉬 식는다 ♧

화려하고 고운 장미의 아름다움은
그 빛이 열흘을 못가고 퇴색되고 맙니다.
그러나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한 난꽃은 수수하지만
난의 고운 자태는 백일을 피어 있어도
그 모습이 여전히 한결 같습니다.

우리의 인간관계도 너무 갑자기 뜨거워지면
그 좋은 인연의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는 똑같은 이치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이치가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두게 마련입니다.
너무 가깝게도 너무 멀리도 아닌 인간관계 만이
오래 지속될수 있고 영원하다는 것을,

- 좋은글 중에서 -

 

◈♣ 당신의 오늘은 어디 있는가 ♣◈

인생의 여정을 지나는 과정에서
순간의 기쁨과 감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다.

​바로 이처럼 인생의 많은 시간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흔히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
대개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경우에는
건강이 허락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의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
내일이 오면 또 다시 과거에 연연한다.

​당신의 오늘은 어디 있는가?
과거는 유효기간이 지난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발행되지 않은 어음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사용 가능한 현금적 가치를 지닌 것은
오직 현재, 바로 지금 뿐이다.

- 샤오지엔-"U턴 인생은 경쟁이 아닌 여행이다" 중에서-

 

천년수님

# 오늘의 명언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가진다.
부지런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많은 대가를 얻는다.
? 알렉산드리아 피네 ?

 

소창님

길을 걷다 돌뿌리에 걸리면
그 돌은 걸림돌 이지만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가에 놓여 진다면
징검다리 라는 고마운 디딤돌이 되지요

디딤돌을 밟고 지나가며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긍정적인 인간의 모습이 바로 올바른 디딤돌의
가르침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주의주인공님

세월이란 놈은 대단 합니다.
수억년 수천년을 지나면서.
지칠줄도 모르고 누구가 원하던.
윈하지 않튼 똑같은 시간을 갖고오고.
세월이라놈은 추위를 싫어하는 자에게.
추위를 더위를 싫어 하는 자에게 더위를.
가져다 줍니다 늟음이 싫다고 하는자에게.
기필코 늟음을 가져다 주니 반가울리 없지요.
하지만살아있는 자만이 가질수있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가는 세월 붙잡지.
마시고 흐르는 세월 따라 함께 동행 하는것이.
최상의 행복이요 보람된 일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흐르는 세월과 함께 즐거움.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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