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Robin/배 중진

배중진 2017. 4. 16. 21:56

Robin/배 중진

 

동이 트기 전

세상은 고요하기만 한데

느닷없이 새 한 마리 나타나

 

무엇이 불만인지

날마다 끊임없이 몇 시간이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니

 

잠자느라 몰랐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눈을 비비며

짜증 섞인 푸념이다

 

숭고한 사랑을 얻기 위한 것이라 해도

방법이 틀렸으며

남에게는 소음으로 들리나

 

제 할 일만 하는 말 없는 나무는

조그마한 움직임도 없이 참고 견딘다

삭막한 겨울에 비할 바가 아니란다

 

 

 

 

 

 

 

 

 

 

 

 

 

 

 

 

 

 

 

 

 

 

 

 

 

 

 

 

 

 

 

 

 

 

 

오솔길2017.04.17 14:31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Robin>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이사야 48장 22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인2017.04.17 15:22 

서울에는 반가운 봄비가 자주 옵니다.
가뭄이 해갈될 만큼 충분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건강한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이곳에는 오늘부터 맥빠진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미관계에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찌 되려는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도 악수만 둬 고심하는 수가 많지요.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전체를 헤아려 보면 잘못된 곳이 보이는
수도 있어 기묘하게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한 수로
모두가 웃는 삶을 영위했으면 하지요. 즐거운 부활절이 되셨기
기원합니다.

 

2017.11.06 15:53

robin이 다 사라진 줄 알았더니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아직도
남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숨어 살고 있음을 발견했답니다.

 

며칠 전 Lasdon Park에서 보았고 오늘은 Valhalla에서 몇 마리 보았답니다.

 

9/24/2022 날씨가 차갑기 시작하니 많이 사라지고 드물게 보이더군요.

 

탄유님

"은혜를 베풀려거든 그것을 갑지 못할
사람에게 베풀라" 고 합니다 ..........

       ---- 채근담(菜根譚) 에서 ---

 

우주의주인공님

오늘은 제 57회 4,19기념 일입니다

4·19 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4·19 혁명 희생자 영령을 추모하고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여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4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당시 명칭은 ‘4·19의거 기념일’이었으며
1994년 ‘4·19혁명 기념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4·19 혁명 기념일에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4·19 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들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어난
대규모 선거 부정행위(3·15 부정선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났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개헌을 거듭하며 정권을 이어갔다.
1950년대 후반 이승만 정권의 독재 체제에 관한 불만이 커지자
이승만과 자유당은 정권 유지를 위해
제4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대적인 부정선거를 감행하였다.

 

살며 생각하며님

≪곡우(穀곡식곡, 雨비우)≫
양력4월20일(음력3월초2일) 24절기의 여섯 번째 節氣

<곡우穀雨의 뜻과 유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고 한다”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

 

천년수님

# 오늘의 명언
남들보다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게 더 중요하다.
- 윌리엄 포크너

 

# 오늘의 명언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 올리브 웬델 홈즈 -

 

소중한님

☺행복이란 - 이성진

저만치서 바라보는
그대의 따듯한 그 미소속에도...

늘 함께해오며 모든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온 그 순수한 사랑속에도...

아쉬워 돌아서는 당신 눈동자에
그려지는 예쁜 그 마음속에도...

돌아서면 또 보고싶고
순간 순간이 너무 소중해

가슴이 벅차 오르는 그 감동속에도..

 

유심조님

> 오늘의 나는....

오늘의 나는 지난날 내 행동의 결과이니,
나는 내 행동의 상속자이다.

오늘의 내 행동은 내일의 나를 이루는 바탕이요,
오늘의 내 행동은 나를 따르는 혈족이며,
오늘의 내 행동은 내일 내 인격을 만드는 기반이다.

모든 사람들은 바로 자신이 쌓은 업(행동/행위)의 상속자이니,
자신이 쌓는 업에 대하여 항상 깊이 사유하라.

[아함경]

 

핑크장미님

만난사람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울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하다
_ 탈무드 _

 

생활속의 작은 행복을 느껴 보세요
사랑에 빠지면 . . . .
그 사람의 목소리가 좋아지고 .
그 사람의 향기가 좋아지고.
그 사람이 살짝짓는 미소가 좋아지고
그 사람이 사는 동네가 좋아지고
그 사람이 하는 카톡도 좋아지고
그 사람이 자주쓰는 말투가 좋아지고
그 사람이 알고있는 사람들이 좋아지고
그렇게 끊임없이
그 사람의 모든것이 좋아진다

 

램프광님

살아있는 동안에 항상 선행을 해야한다
내가 이 순간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수한 타인의 선행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선행을 베푸는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복을 부른답니다
런던 테러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노숙자가 나서 사람을 구하는 선행을 베풀고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했다지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을망정', '-ㄹ망정', '-일망정'은 '비록 그러하지만 그러나'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따라서 붙여야 합니다.
'망정'은 대개 '-니 망정이지' 또는 '-기에 망정이지' 의 꼴로 쓰여 '-니(기에) 다행이지'의 뜻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입은 옷은 누더길망정 마음만은 왕후장상
       미리 알았기에 망정이지 큰일날 뻔했다.

 

과거 자연의 소중함을 간직한 사람은 과거를 그리워할망정
나쁜 일에 쉽게 빠지지는 않으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워 터득하게 함이 장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투자이지 싶기도 하지요. 열심히 살면서 닥치는
좌절을 혜안으로 바라보고 지혜롭게 처신함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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