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건드리지 마시오/배 중진
옻을 옮는다는 것은 끔찍하지요
제가 잘 아는 사람이 뜨거운 여름에 올라
진물이 나고 퉁퉁 부은 모습으로
싸매고 누워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가려움은 알 수 없었답니다
산 주인이 상돌에서 놀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모르고 밤에 그곳에서 여자친구와 있다가
옻칠한 것을 건드렸던 모양이지요
건드리지 말라고 보이는 곳에 크게
글로 써놨으면 아마도 건드리지 않았을 텐데
고약하게 보이지 않게 해놓고 당해보라는 것이겠지요
그 무서운 (Poison Ivy) 덩굴옻나무를 보았답니다
조심하라고 페인트로 확연한 색깔을 뿌렸지 싶고
제초제 비슷한 것을 살포하지 않았을까 여겼는데
그래도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여
그들의 독한 모습을 보았던 하루였지요
왜 그들은 그런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지
다 이유가 있겠지만 우둔하여 헤아리지 못하고
아는 사람에 의하여 저렇게 표시를 했기에
문제없이 살아가는데 노란 두드러기쑥이 살랑거리네
Poison Ivy 덩굴옻나무
Ragweed 두드러기쑥
Ragweed를 금불초 (Ragwort)라고도 하나요?
꽃가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것은 가루가
560km 정도 날아간답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태극기를 앞, 뒤 뒤집어서 옆으로 길게 들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정신이 없었겠지요. 전쟁이 터졌으니 말입니다. 괜찮다고 피난을 말리더니 정작 본인은
미국으로 도망가고 살기 위해서 미국으로 망명까지 했던 우리의 어지러웠던 과거사이지만
일본에게 독도와 동해를 양보할 수는 없지요. 중국한테 큰소리치더니 꼬리 내린 강아지의
처참한 모습을 보았답니다. 중국한테 보복당하지 않은 것만을 감사하여야 할 그들입니다.
힘 있는 자 앞에서 그들은 늘 그렇게 추태를 보였지요. 우리 대한민국도 힘을 똘똘 뭉쳐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끽소리하지 않을 그런 나라이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승만 대통령
전쟁중이라 정신이 없을만도 합니다.
지적해 주셔서 바른 태극기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무당거미로 알고 있었군요. 검색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네요. 겨울을 어찌 지내나 작년에 촌에 가서
살펴보았는데 그냥 꼼짝하지 않았으며 그렇게 마쳤지 싶답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호랑거미와 매우 흡사하네요. 무당거미가 더 길고 화려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답니다.
1초에 19대씩 팔린다는 Apple의 iPhone 5는 대단했습니다.
사는 사람이야 자랑이기도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여러 문제가 있고 특히 Map은 괜찮은 지역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고 합니다. 서로 상생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도
않고 삼성의 도전이 거세어 어떻게 끝이 날지 구경거리입니다.
멋진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스위스 기차역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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